

충남 예산에 자리하고 있는 봉수산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봉수산 수목원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부담이 적은 여행지입니다.
주차를 마치고 다리를 건너 걸음을 옮기면 먼저 장미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6월의 봉수산 수목원은 초록빛 풍경 사이로 활짝 핀 빨간 장미가 더해져 한층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미가 길을 따라 피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았고,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둘러보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 봉수산 수목원 금토끼 은도끼 산신령
장미원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금도끼와 은도끼를 들고 있는 산신령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들어온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공간이라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
동화 속 장면을 표현한 조형물 덕분에,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볼거리였습니다.
아이들도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 그런지 보자마자 더 흥미롭게 바라보았고, 덕분에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작은 체험처럼 느껴졌습니다.

▲ 전시온실

▲ 전시온실2
특히 봉수산 수목원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정말 놀랐는데요.
보통 이 정도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장미원과 조형물, 온실까지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면
입장료가 있을 법한데 부담 없이 들어가 천천히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부담이 적고, 아이들과 함께 잠깐 들러 자연을 보고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전시온실에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바깥보다 살짝 온기가 느껴졌지만,
그 안에는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자리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초록빛 잎들이 가득한 공간을 걷다 보니 계절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곳곳에 피어 있는 꽃들이 더해져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 봉수산 곤충생태관

▲ 봉수산 곤충생태관
이어서 봉수산 곤충생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평소 곤충에 관심이 많아 더욱 기대했던 곳이기도 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니 곤충 색칠 용지가 준비되어 있어 1인 1매씩 사용할 수 있었고,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 봉수산 곤충생태관

▲ 봉수산 곤충생태관
책에서 자주 보았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비롯해 여러 곤충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더 생생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그림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곤충을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 보니
아이들도 신기해 하며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다양한 곤충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흥미로워했습니다.

▲ 봉수산 곤충생태관

▲ 봉수산 곤충생태관
2층으로 올라가면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곤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봉수산 곤충생태관

▲ 봉수산 곤충생태관
자연 속 수목원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좋았지만,
곤충생태관까지 함께 둘러보니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더 알찬 코스처럼 느껴졌습니다.

▲ 하늘데크
또한 2층으로 이어져 있는 하늘데크길도 걸어보았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주변의 푸른 자연 풍경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어 산책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높은 곳에서 바라본 예당호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탁 트인 전망과 잔잔하게 펼쳐진 호수 풍경이 어우러져 잠시 멈춰 서서 바라보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 하늘데크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고,
수목원 안에서 자연을 보고 곤충을 체험한 뒤 예당호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코스가 더욱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봉수산 수목원은 단순히 나무와 꽃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산책과 체험, 전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유아숲체험원
하늘데크 주변에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둘러보니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꽤 괜찮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와 흙, 바람을 가까이 느끼며 활동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답답한 공간이 아니라 탁 트인 숲속에서 마음껏 움직이고 에너지를 풀 수 있다는 점도 좋게 느껴졌습니다.

▲ 수석전시실

▲ 수석전시실
이후 봉수산 수목원이라고 적힌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니, 1층에는 수석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시실 안에는 크기와 모양이 각기 다른 수석들이 놓여 있었고,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국내 작품뿐만 아니라 외국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생각보다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 수석전시실
전체적으로 봉수산 수목원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 공간과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전시 공간이 함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천천히 둘러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봉수산 수목원주소 |
충남 예산군 대흥면 임존성길 110-16 |
| 자연휴양림 주소 |
충남 예산군 대흥면 임존성길 153 |
| 운영시간 |
하절기 3~10월: 09:00~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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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11~2월: 09:00~17:00 |
| 휴관일 |
공식 수목원 이용안내 기준 연중무휴 |
| 입장료 |
무료 |
| 문의 |
041-339-893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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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방문)일 |
2026년 6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