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 만들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충남 홍성 서해랑길 63코스에서 진행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서해랑길 63코스 런' 프로그램이 반려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8일, 홍성의 새로운 명소인 남당무지개도로에서는 다섯 번째 회차 프로그램인 '포토그래퍼와 댕댕포토북 만들기'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코...

2025 충남 문학인 대회 예산서 성황리 열려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에서 주최하는 충남문학인 대회 1박 2일 행사를 스케치한 기사입니다

당진 석문 호풍미 고구마 뿅가구마농장 수확현장에 가다

가을 햇살이 고르게 내려앉은 10월, 당진시 석문면 들녘에서는 한창 고구마 수확이 진행되었습니다.그중에서도 ‘뿅가구마농장’은 당진 지역에서 호풍미 품종을 정성껏 재배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2대째 이어지는 고구마 농가입니다.트랙터가 지나간 자리에는 농부들이 허리를 굽혀한 뿌리, 한 뿌리 조심스럽게 고구마를 들어 올립니다.굵은 흙이 묻은 고구...

하재희 첫 번째 개인전 ‘공감, 기쁨과 슬픔’ 열려

심리상담 미술치료분야 임상 및 강사인 하재희 작가의 첫 개인전을 둘러보고 취재한 기사입니다

신중년을 위한 ‘5060 신중년 인문학교실’ ; 함께 쓰는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

당진시립도서관(관장 최명용)는 송악도서관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신중년을 위한 ‘5060 신중년 인문학교실’을 운영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5060세대가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독서문화를 즐기는 가운데, 자신의 삶을 재해석 하고 새로운 사회적 활력을 모색하여 인생의 후반기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오늘은 윤석윤 작가의 ...

"엄마, 나 시집간다"... 병원 2박 3일 휴가 내고 서산 해미읍성에서 '웨딩촬영'

"예쁘다는 말은 태어나서 첨 들었어요."10월 25일 오후, 충남 서산 해미읍성. 웨딩드레스를 입은 54세 김미정(가명))씨가 화장을 마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수줍게 웃었다. 안경을 벗어야 화장이 지워지지 않기에, 그는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조차 없었다.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중이었다.부모 형제 없는 두 사람, 평생 처음 웨딩드레스미정씨 옆에는 ...

서산시립대산어린이집-같이내일, 부모와 함께한 탄소중립 체험 현장 다녀왔어요~~^^

지난 10월 15일과 23일, 서산시립대산어린이집 교실 안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고운 황토흙을 손에 잔뜩 묻히며 “이게 진짜 흙이야?”, “냄새가 좋아요!” 하던 아이들.이날은 바로 ‘지구야 변하지 마, 우리가 변할게’라는 주제로 열린 탄소중립 체험활동 현장이었습니다.부모와 아이가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첫걸음인 이날 프로그램은 서...

김원석의 색소폰 선물...'가을 끝에서 다시 희망을 노래하다'

가을의 끝자락, 서산의 한 카페에 따뜻한 음악이 울려 퍼질 예정입니다.오는 10월 31일(금) 저녁 7시, 서산시 갓고개길 2 소재 서산소풍카페에서 (주)유니시즈 김원석 대표님의 가을 색소폰 음악회가 열립니다.이번 공연의 주제는 ‘가을 끝에서 다시 희망을 노래하다’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함께 걸어온 이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무궁화예술단 창작극 ‘스산 옥녀의 뻔뻔(funfun)한 이야기’에 다녀왔어요

서산 무궁화예술단이 선보인 창작극 ‘스산 옥녀의 뻔뻔(funfun)한 이야기’가 지난 17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이번 공연은 서산 부춘산에 전해 내려오는 ‘옥녀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역민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산형 창작극’입니다.8세부터 92세까지… 시민이 주인공...

[서산] 노부부 7쌍 리마인드 웨딩.."오늘은 기분이 째지게 좋은 날"

"오늘은 기분이 째지게 좋은 날이야. 이렇게 뽑힌 것도 복이지 뭐. 평생 밭에서 모자 푹 눌러쓰고 얼굴 꽁꽁 가리며 일만 했거든. 그렇게 가렸는데도 햇빛은 찢고 들어오더라고. 그런데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이쁜 날이여. 젊음을 다시 되찾은 날, 맘이 이상혀."팔순을 넘긴 한 어르신의 얼굴에는 주름보다 더 깊은 미소가 번졌다. 오래 묵은 햇빛 자국 사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