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니 벌써부터 물놀이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주말여행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이들은 물놀이하고 어른들은 힐링과 휴식을 할 수 있는 충남의 여행지!
싱싱한 제철 해산물로 유명한 홍성 남당항에 약 3년전에 새롭게 둥지를 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소개하려 합니다.

▲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남당항 하면 대하와 새조개, 그리고 바다송어로 사계절 내내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하지만 이제는 그 맛뿐만 아니라 오감을 만족시키는 핫 플레이스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총면적 55,000㎡의 드넓은 공간에 조성된 이곳은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춤추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분수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해가 지면 천수만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레이저쇼와 음악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에요.


여기에 이색적인 네트어드벤처와 감성 가득한 트릭아트존까지~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추억을 듬뿍 담아갈 수 있는 최고의 명소가 되었답니다.
이곳의 대표 시설은 단연 음악분수입니다.
단순히 바라보는 분수가 아니라 직접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분수라는 점이 특별합니다.


▲ 분수 휴식시간 노을 반영
바닥 곳곳에서 리듬에 맞춰 물줄기가 솟아오르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고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더해져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천수만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분수쇼는 마치 작은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음악분수 운영시간은 11시부터 9시까지 총 9회차 운영을 하며 매 정각부터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중심부 수심은 약 25로 영유아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안전에 유의하며 물놀이를 즐길시면 좋겠네요.
바닥이 미끄러우니 되도록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이 곳은 특히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대가 풍경이 압권인데요.
노을과 음악분수를 함께 감상 할 수 있어 더욱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인공 야자수 아래 돗자리나 미니 텐트를 치고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분수가 꺼진 바닥으로 노을과 주변 풍경들이 반영되어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분수가 뿜어대는 모습도 장관이지만 휴식 시간의 풍경은 마치 어느 멋진 리조트에 온 기분도 듭니다.


▲ 네트 어드벤처 매표소
공원 한편에는 해양권 최초로 조성된 2층 구조의 네트어드벤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그물 놀이터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다양한 장애물과 연결 구조물을 통과하며 모험심도 키울 수 있습니다.
네트 어드벤처 이용시간은 총 7회차로 10시부터 18시까지 매회 50분 운영이 됩니다.
매표소가 이전에는 없었는데 새롭게 생긴 것 같더라구요.
입장 요금은 일반 8천원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아이들은 물론 활동적인 어른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즐기기 좋은 레포츠입니다.


▲ 트릭아트존
공원 곳곳에는 총연장 약 280m 규모의 트릭아트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입체적으로 표현된 그림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장면이나 거대한 물고기와 함께 있는 듯한 착시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남기게 됩니다.

특히 노을빛이 비치는 시간에 촬영하면 따뜻한 색감이 더해져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마침 해가 서서히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천수만 바다 위로 반사되는 노을빛은 잔잔한 물결을 따라 반짝이고 음악분수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한층 여유롭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바닥 벽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천수만을 배경으로 조성된 다양한 시설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바다 벽화에 그려진 꽃들은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형형색색 꽃 그림이 만나 마치 야외 갤러리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새조개 벤치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남당항의 대표 수산물인 새조개를 모티브로 만든 벤치였습니다.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바다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나의 조형작품처럼 보였습니다.
벤치에 잠시 앉아 천수만을 바라보고 있으니 여행의 피로가 저절로 풀리는 듯했습니다.

▲ 풍력발전기
시선을 조금 더 멀리 돌리자 천수만 너머로 우뚝 서 있는 거대한 풍력발전기 한 대가 보였습니다.
천천히 돌아가는 날개는 넓은 바다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이에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단순히 분수만 있는 공원이 아니라 물놀이와 레포츠, 산책, 사진 촬영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공간입니다.
특히 남당항 수산시장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뒤 천수만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시원한 음악분수와 신나는 네트어드벤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트릭아트존, 그리고 노을이 아름다운 천수만의 풍경까지!
홍성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864
* 촬영일: 2026.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