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연산역은 호남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1911년 7월 11일 영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는 역입니다.
연산역에는 기차역뿐만 아니라 기차역의 일부 시설을 개조해서 만든 기차 문화체험관도 조성해 놓아서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연산역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연산역의 구내에 들어가기 전에 우두커니 서있는'연산역 급수탑'이 눈에 띄었습니다.
연산역 급수탑은 과거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11년 12월 30일에 설치되 1970년까지 약 60여 년간 사용되었던 급수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사용되고 있진 않지만 철도사와 산업개발사에 중요한 근대 건축물로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제 제4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연산역 대합실입니다. 대합실 벽면에 연산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들과 유명 관광지의 사진이 붙여진 게 인상 깊었네요.

연산역은 실제 열차가 운행하는 역이기에 표를 파는 매표소도 있습니다.
연산역은 현재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만 정차하고 있으며, 하루에 상행 8회-하행 4회 정차한다고 합니다.

연산역은 작은 역이기 때문에 대합실과 구내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기차가 많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로 역 구내로 들어갈 순 없습니다.

구내는 못 들어가지만 연산역 주변에 포토존으로 꾸며놓은 공간이 예쁘기 때문에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연산역 대합실 바로 옆에는 Ktx 모형이 있습니다. 달려오는 기차와 함께 소중한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연산역 구내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퇴역한 기차로 만든 기차 문화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차 문화체험관은 퇴역한 구형 새마을호 열차 객실을 개조해서 철도와 철도 역사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체험 공간입니다.

기차 문화체험관 1호차부터 4호차까지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와 있습니다.
1호차 기차 쉼터는 호실 내부를 카페처럼 개조한 쉼터입니다.
열차의 좌석을 모두 빼고서 테이블과 의자, 다양한 소품들을 놓으니깐 근사한 카페처럼 변신했습니다.
냉방도 잘되어 있어서 잠시 쉬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2호차는 기차 배움터로 연산역의 역사와 함께 기차의 역사와 더불어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줍니다.
연산역은 100여 년 전부터 기차가 다녔던 오래된 역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증기기관차가 물이나 석탄이 필요할 때, 연산역에 들러서 물과 석탄을 보충해서 갔다고 합니다.

기차는 한자어로 하면 '김 기(汽)', 수레 '차(車)'로 '물 끓는 김이 나는 수레'를 뜻합니다.
최초의 기차가 증기의 힘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기차라는 이름이 붙어지게 되었답니다.

기차의 바퀴나 크기 비교와 같은 재미있는 정보들을 소개해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기 위해서 간단한 체험 기구들도 같이 설치해놓은게 재미있습니다.



마지막 3호실과 4호실은 기차 놀이터로 어린이 체험학습실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했습니다.
호실 안을 놀이터 공간처럼 바꿔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푹신푹신한 쿠션 바닥에 놀이 기구와 작은 책장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놀이 기구가 들어왔음에도 열차 안이 생각보다 넓어서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냉방도 쾌적하게 되어있어서 연산역에 놀러온다면 잠시 이곳에서 쉬어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논산 연산역 기차 문화체험관은 다양한 체험 시설들이 많아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연산역뿐만 아니라 연산 문화창고 같이 주변에 함께 돌아보기 좋은 시설들도 많아서 연산역과 함께 찾는다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2026년 5월 10일 기준, 현재 연산 문화창고에선 '무민가족의 모험전' 특별 전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창고의 전시전도 호평이 많으니깐 연산역을 방문한다면 꼭 찾아오시길 추천합니다.
논산 연산역&기차 문화체험관
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75번길
이용시간: 10시 ~ 16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관
촬영일자: 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