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가장 예쁜 수선화 명소를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를 추천 드립니다. 대략 5년만에 다시 찾은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는 지금 수선화가 만개하여 가장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산 유기방가옥은 1900년대 초에 건립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의 가옥으로 향토사적, 건축학적으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어 2005년 10월 31일 충청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유기방 가옥의 뒤뜰 송림을 따라 빼곡히 피어난 수선화가 아름다운곳인데요.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소개합니다.

서산 유기방가옥의 주차장은 여러군대에 걸쳐 나뉘어져 있습니다. 평일 오후라 운이 좋게 유기방가옥 바로 옆에 주차를 하고 입장하였는데, 평일 입장권은 성인 기준 8,000원 이며 주말은 여기에 1,000원이 추가됩니다. 36개월 미만 영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증빙 서류 지참하시어 무료입장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유기방가옥은 송림이 우거진 야산을 배경으로 남향하여 자리잡고 있습니다. 북으로 ㅡ자형의 안채와 서측의 행랑채, 동측에는 안채와의 사잇담과 근래에 지은 주택이 안마당을 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기방가옥 사진을 검색하면 수선화와 장독대 사진이 많이 보이는데, 저는 장독대 보이는 창문보다 이곳이 수선화가 더 풍성한듯 하여 이쪽을 먼저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저 틀에 걸쳐앉아 예쁜 사진을 남겼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컸답니다.


이곳의 수선화가 특별한 이유는 아름다운 가옥과 함께 수선화를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장을 따라 양지바른곳 가득 피어난 수선화가 참 소담스럽고 어여쁜데요. 봄날의 햇살을 받아 장독대도, 수선화도 모두 눈부시게 빛나던 순간입니다.


노란색 별을 닮은 수선화가 빼곡히 피어난 봄. 마치 어린 아이가 손바닥을 활짝 펼쳐놓은 모습과도 같은데요. 카메라를 향해 방긋방긋 웃고 있는 어여쁜 수선화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이번에는 카메라를 메고 유기방가옥의 뒤편으로 향했습니다. 울창한 송림 아래 자라고 있는 수선화는 소나무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때마침 이곳을 찾은 커플이 있어 예쁜 모습을 허락 받고 뒷모습 촬영했는데요.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찾기 좋은 봄날의 서산 유기방가옥입니다.

서산 유기방가옥을 찾아 오실 분들은 편한 신발을 신고 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언덕길을 따라 수선화가 피어 있고, 바닥이 흙바닥이기 때문에 구두는 자칫하면 구두굽이 빠질수가 있거든요.
혼자 카메라를 메고 산책하며 걷다가 보니 아래쪽으로 윗쪽으로 수선화가 빼곡한 풍경입니다.

물론 빛을 받은 수선화가 가장 예쁘지만 그보다 더 예쁜게 있다고 한다면 바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아이의 모습일 것 입니다.
할아버지 품에 안겨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태어나 수선화를 처음 보는 아이의 얼굴엔 호기심과 놀라움이 가득합니다.
그런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내리사랑을 자연스레 배우게 합니다.

이정도로 예쁘게 수선화가 자라라면 얼마나 많은 분들의 노고가 필요할지 생각되는데요.
수선화는 밟히면 구근이 죽기 때문에 내년에 꽃이 나지 않습니다. ㅠㅠ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보러 오시는 분들은 제발! 줄쳐진 선 안으로 들어가시면 안돼요.
제가 촬영간 날도 노부부가 사진찍겠다고 수선화 밭에 들어가 수선화 꽃을 밟으시던데.. 예쁘게 사진 남기고 싶은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앞으로 예쁜 꽃을 보기 위해서는 지킬건 지켜 주셨으면 해요.^^
수선화를 따라 걷다보니 진달래 핀 장소도 볼 수 있었어요. 노란 수선화와 핑크 진달래는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주말이면 수많은 인파가 찾는 이곳이지만 제가 찾아간 평일 오후는 이렇게나 한산했어요. 수선화를 한적하게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평일 오후 방문 추천드립니다.


서산 유기방가옥은 수선화 축제기간을 맞아 매표소 앞에서 수선화 구근도 판매하고 여러가지 먹거리 및 굿즈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충남에서 가장 예쁜 수선화 보러 서산여행 떠나보세요!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축제
○ 기간:2026.03.27(금)-2026.04.19(일)
○ 운영시간:08:00-18:00(연중 무휴)
○ 입장료:성인 8,000원/어린이.청소년 등 7,000원(주말 +1,000원)
○ 36개월 미만 영유아/수당, 여미리 지역 주민 무료
○ 반려동물 입장 가능
* 촬영일: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