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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실물 영접: 부여국립박물관, 놓치면 후회할 충남 부여여행 핵심 코스!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역사를 재현한 미디어아트까지, 사비(泗沘)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국립부여박물관!

  •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산 18-2
  • 등록일자
    2025.10.16(목) 01:04:20
  • 담당자
    동글공공 (kago84@naver.com)
  •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소개하는 글의 첫번째 사진은 백제의 역사 연대기입니다. 이 연대기를 눈도장 찍고 관람하면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가 쉽게 이해가 갑니다!

    ▲ 국립부여박물관 '백제역사 연대기'


    부여는 백제가 멸망하는 순간까지 수도의 역할을 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런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였던 사비(泗沘)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국립부여박물관이죠! 충남 부여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교과서에서도 봐 온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와 중앙홀에서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는 단순히 유물을 보는 것을 넘어, 백제 역사와 예술에 깊이 빠져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의 외관모습입니다. 개관한지 80년, 오랜시간을 거쳤음에 불구하고 낡았다라는 느낌은 없고 백제의 고풍스러움처럼 박물관의 외관도 차분한 대리석의 색감으로 단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부여국립박물관 외관


    [박물관 개요 및 시설 안내]

    국립부여박물관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 후기인 사비 시대(서기 538년~660년)의 유물을 중심으로 충청남도 지역의 선사 및 고대 유물을 집중적으로 수집, 보존, 연구하는 백제 전문 '국립'박물관입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서 보이는 중앙홀입니다. 여기에 보이는 인포메이션과 안내팜플렛, 안내X배너를 참고하셔서 관람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 박물관 입구와 중앙홀 모습


    [관람 정보]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엽니다. 관람 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마감 시간이 조금 늦춰질 수 있습니다.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야간 개장(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백제는 우리나라 역사 중 불교와 도교의 혼합적인 사상, 문화재, 생활양식들을 잘 보여주는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불교 고유의 섭리도 해치지 않았죠. 그 특성을 잘보여주는 전시관이였습니다.

    ▲ 국립부여박물관 전시실 중 백제불교문화전시공간


    [전시 구성]


    전시실

    주요 전시 내용

    핵심 유물

    1전시실

    부여의 선사·고대문화 (사비 천도 이전)

    송국리식 토기

    2전시실

    사비 백제와 금동대향로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

    3전시실

    백제의 공예와 불교미술

    국보 제293호 금동관세음보살입상, 연화문 와당

    기증실

    기증받은 백제 토기 및 장신구

    독널(큰항아리), 이중단지 등 다양한 일반인의 기증 유물 전시

    야외전시

    어린이박물관, 공연장, , 비석, 석조

    보물21호 당유인원기공비, 박물관석조여래입상


    국립부여박물관의 크게 실외전시와 실내의 상설전시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박물관 안의 상설전시장은 4개의 주제와 공간으로 나뉘어 역사를 시간의 흐름과 주제에 따라 보여주고 있어서, 안내 된 관람 동선대로 이동하면 백제의 숭고한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야외전시장도 굉장히 볼거리가 많습니다. 박물관 앞과 뒤 넓은 잔디와 함께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단, 날씨가 좋아야겠죠?

    ▲ 부여국립박물관 야외전시 석탑모습


    - 실외(야외)공간 전시

    국립부여박물관 앞 뒤뜰에 마련된 야외전시장에는 백제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탑, 불상 비석 석조등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백저의 멸망과정과 부흥운동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보물21호 당유인원기공비(唐劉仁願紀功碑), 고려 전기 충청&전라에서 보여지는 석불양식을 볼 수 있는 충청남도지정문화재자료 106호 박물관석조여래입상(博物館石造如來立像)도 야외전시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박물관도 있습니다. 주로 유치원에서 초등저학년들이 이용할만한 체험형 부스로 운영되며, 사전예약제 입니다.

    ▲ 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경


    또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박물관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백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아쉽게도 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일부 구역(얼쑤 향로놀이터, 나는야 봉래산 신선)은 시설 점검으로 인해 임시휴관하오니 자세한 내용은 부여국립박물관 공식홈페이지(https://buyeo.museum.go.kr/index.do) 확인 후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송국리식 토기와 함께 발굴된 홍성남장리 출토 토기입니다. 파손되어 있는 유물을 정성스레 복원해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 홍성 남장리 유적 출토 유물


    -제1전시실: 부여의 선사·고대문화

    이곳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사비 백제 이전까지의 충남 지역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 청동기 문화를 대표하는 송국리 유적에서 출토된 송국리식 토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백제의 시작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시실입니다.

     

    제 2전시실은 사실 '금동대향로'를 많이 기대하면서 들어갑니다. 하지만 실제로 향로만큼 다양한 백제의 섬세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재가 많스비다. 그래서 관람객들이 상주시간이 제일 긴 전시실이기도 합니다.

    ▲ 제 2전시실 전경


    -제2전시실 : 사비백제와 백제금동대향로

    사비 천도 후 백제와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가 웅진에서 사비로 천도한 이후의 세련되고 원숙한 왕경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비 천도 후의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에 대한 요약을 해놓은 전시공간 사진입니다. 특히 사비도성의 왕실사찰 정림사터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 사비 천도 후 백제의 건축 문화 생활양식 전시


    사비도성의 왕실사찰인 정림사터는 사비의 대표적 사찰로 절터에서 출토된 다양한 문화재들은 당시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원이 조영되었음을 알 수 있는 귀한 자료입니다. '정림사'라는 명칭은 고려시대 기와명문에서 비롯된 것이며, 백제 당시의 정확한 사찰 이름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금동대향로는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160cm 정도의 성인여성 몸통만큼의 크기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 금동대향로 실제 모습


    제 2전시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라 할 수 있습니다. 전시실 내부에 금동대향로만 별도로 전시가 되어 있어 관람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역사책에서만 보던 백제금동대향로의 실물은 크기와 정교함이 압도적으로 느껴져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금동대향로를 클로즈업 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봉황장식부터 연꽃몸체, 용받침까지, 지금의 기술로도 어려운 세심한 작업이 백제의 문화를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 금동대향로의 중앙부분


    봉황 장식부터 산 모양의 뚜껑, 연꽃 몸체, 용 모양 받침까지, 어느 한 부분 소홀함 없이 치밀하게 제작된 금동대향로! 향로 하나에 백제인의 도교적 세계관과 불교적 이상향이 응축되어 있다고 하니,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더군요. 근접 촬영을 통해 살펴본 금빛 향로 피어오르는 연기가 저절로 머릿속으로 그려질 만큼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당시 백제 왕실의 품격이 상상 되기도 했습니다.


    금동대향로와 함께 전시되어 있는 금동관세음보살입상! 이외 귀중하면서도 다양한 백제의 불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국보 제293호 금동관세음보살입상


    -제3전시실: 백제의 공예와 불교미술

    백제인의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주는 공예품과 불교미술품이 전시됩니다. 국보 제293호 금동관세음보살입상과 같은 불상들은 얼굴 자비로운 표정이 느껴질 정도로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불상들 통해 우리는 온화하면서도 우아한 백제 불교미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지요!

     

    백제의 섬세한 건축부재를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입니다. 연꽃모양의 기와가 단아하면서도 빼어난 단선을 나타내 탄성을 자아냅니다.

    ▲ 제 3전시관 관람 전경


    수도를 사비로 천도 후 백제는 그야말로 다양한 건축, 조각, 공예 등 모든 분야에서 백제인들의 세련된 감각과 높은 기술 수준으로 ‘꽃’을 피웠다고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연화문 와당 등 섬세한 건축 부재도 백제 공예의 수준을 통해 말이죠! 확연히 고구려, 신라와는 구별되는 백제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아름다움이 확연히 느껴집니다.

     

    커타란 '관'으로 사용한 독널의 문화는 신석기 문화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큰 독널에는 여러사람을 한꺼번에 매장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매장 풍습은 6세기까지 이어졌습니다.

    ▲ 기증실 입구에서 바로 만날수 있는 독널


    -기증실

    박만식 교수 외 다양한 기증자들이 기탁한 백제 및 고대 토기류와 장신구 등 여러 유물이 전시되어, 문화재의 보존과 공유에 대한 기증자들의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사진의 기증품인 '독널(2009년 기증 / 주봉성님)'은 신석기 시절부터 내려온 풍습으로 사람 사후 매장을 위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옹관을 사용하여 매장하는 풍습은 영산강 유역 백제의 영향력이 직접 미치는 6세기 중엽까지 이어져 내려 왔습니다.


    약 10분동안 진행되는 미디어아트는 음향, 영상, 포인트조명까지 3D입체라 정말 생생하게 관람과 체험이 가능합니다.

    ▲ 중앙홀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일부 모습


    -웅장한 부여국립박물관의 미디어아트

    박물관 중앙홀에서는 박물관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중앙홀에서는 천장 돔을 활용해서 디지털 실감 영상이 상영됩니다.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문양전 등을 주제로 한 2가지 영상 - ‘백제금동대향로’,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이 교차로 상영되며,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약 10분간씩 상영이 됩니다.

     

    미디어 아트는 영상 2편 중 백제 금동대향로를 주제로 한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가지 중 이 영상이 스토리구성과 영상미가 더 좋았습니다

    ▲ 미디어쇼 일부 모습 - 포인트 레이저로 입체감 가득


    역동적인 레이저 쇼와 입체 사운드, 거기에 화려한 미디어 아트로 구현되어 마치 백제의 다양한 유물과 설화들이 내 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 생생하게 들정도로 몰입도 있게 빨려들어갑니다. 유물 자체를 눈으로 보는 것도 감격스러운데,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한 고퀄리티의 역동적인 미디어 아트까지 경험하다니! 보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이 감타사는 저만 나오는게 아니였나봅니다. 영상이 끝나자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다같이 홀린 듯 열심히 박수를 칩니다.


    치미'는 지붕 위에 세우는 기와를 가리키는 말로 목조건축의 지붕을 장식하는 특수기와로 하늘로 펼친 새의 날개짓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6세기 이후인 사비(백제의 천도한 수조)시기 유적에만 확인되고 있습니다.

    ▲ 지붕 위에 세우는 기와, 치미의 모습 - 백제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문화재


    [마무리 글]

    국립부여박물관은 유물 전시 외에도 보존과학관, 어린이박물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교육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잘 정비된 실내 동선과 무료 관람 정책,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안락한 수유실까지 방문객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부여국립박물관은 백제, 특히 사비 백제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입니다. 유물을 통해 백제의 찬란했던 전성기와 멸망 직전까지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가 생생하게 다가오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백제금동대향로를 중심으로 미디어아트까지! 백제의 높은 문화 수준을 체감하고, 그들의 예술혼과 정신세계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충남 부여여행을 가보신다면 꼭 들러보시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도민리포터 둥글공공이였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충남 부여 여행되시길 바라요! 안녕!!

     

     

    [국립부여박물관 운영정보]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5

    ○ 운영시간 : 09:00 –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추석당일

    ○ 입장료 : 무료

    ○ 주차 : 무료 주차(전기차 충전가능)

    ○ 전화 : 041-833-8562

     * 취재일 2025년 10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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