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문화, 역사

내용을 읽어드릴까요?

새롭게 재단장을 마친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가을 이야기

  • 위치
    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647
  • 등록일자
    2024.11.15(금) 00:55:03
  • 담당자
    경명 (jsh_letter@naver.com)
  • 11월 중순을 맞이하면서 가을 자연이 빚어내는 오묘한 멋과 색감이 더욱 깊어집니다. 그래서 이맘때가 되면 어디론가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근처에 숲을 거닐 수 있는 장소만 있다면 일상을 여행처럼 느낄 수 있는 그런 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예산종합터미널 인근에 있는 도시숲에도 멋진 가을빛 풍경이 최절정기를 맞이합니다. 특히 이곳은 지난 2~3개월 동안 주변 경관·조명 개선공사를 한 후, 지금은 새롭게 변모한 모습으로 도시숲 이야기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예전에는 이름이 없었지만, 지금은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라는 새로운 이름과 모습으로 멋진 도시숲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지요. 


    이번에 새롭게 경관·조명 개선 공사가 이루어진 녹지대 구간은 예산종합터미널 앞 육교를 중심으로 금오대로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양 구간입니다.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를 걸으면서 이곳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는 동시에 이곳에서 펼쳐지는 가을 이야기를 만끽하는 시간을 시작합니다. 먼저 이번에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에 새롭게 바뀐 점을 살펴봅니다. 가장 크게 바뀐 점은 육교를 비롯한 산책로 구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일몰시간 이후 야간산책을 즐기면서 새롭게 변모한 야간 도시숲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변모했다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주요 나무군락, 조형물 벤치, 새마을 기념 비석, 도로원표(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중심지에 도로 기점, 종점 또는 경과지를 표시한 도로 부속물) 등에도 조명을 새롭게 달았습니다.


    새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선보이는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가을 풍경

    ▲ 새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선보이는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가을 풍경


    길을 걷다 보니 예전에는 없던 안내문을 여럿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곳을 산책하는 이용객을 위한 안내 문구를 비롯해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를 이용하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안내문을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주요 보행로에는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새로 까는 동시에 산책로 주요 지점에 스피커를 설치해 이용객이 안내방송과 음악을 들으면서 이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산책로 스피커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반려동물 에티텟 안내문

    ▲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에서 새로 선보이는 시설물과 안내물

     

    예산군을 상징하는 황새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 대표 포토존 공간에도 몇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황새조형물던 자리였는데 이제는 황새에 대해 소개하는 간단한 안내표지판과 더불어 새로운 조명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이 외에도 산책로 일부 구간마다 예쁜 곤충조형물과 사과조형물 벤치를 설치해 놓아, 이용객이 길을 걸으면서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황새조형물 포토존


    곤충 조형물▲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에서 만나는 야생동물 조형물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숲 이야기를 감상하면서 걷는 시간을 시작합니다. 여름에는 숲 바깥 아스팔드 도로와 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것이 장점이라면, 가을에는 가을단풍이 빚어내는 오묘한 색조를 즐기며 가을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책로에 떨어진 낙엽을 밟을 때 들려오는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는 가을을 깊어가면서 싱숭생숭해진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달래주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지역주민을 비롯해 이곳을 오가는 대부분 이용객은 여전히 인도 대신 도시숲길 구간을 선택해 걷는 것을 선호합니다.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에는 다양한 쉼터가 각 지점마다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걷는 여행보다 머무는 여행을 좋아한다면 이 안에서 충분히 쉬었다 가는 시간을 선택해 즐길 수 있습니다. 한여름 쉼터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천연 그늘막 역할을 한다면, 가을 쉼터는 낙엽이 바람에 떨어지는 순간을 비롯해 근처 나무들이 빚어내는 가을빛 숲 풍경을 평온하게 감상할 수 있는 객석 역할을 선물해 줍니다. 이번 가을을 더 오래 깊이 담아두고 싶어 인근 마트에서 구입한 커피와 간식을 곁들이면서 벤치에 머무는 시간도 같이 경험합니다.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가을풍경

    ▲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가을풍경 : 낙엽 밟는 길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도시숲길은 대로가 바로 옆에 있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완벽한 자연공간을 선물해 줍니다. 그래서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를 걸으면서 다양한 가을 이야기를 몰입해 즐길 수 있습니다. 고개를 들어 도시숲길 위쪽 공간을 올려보면 파란 가을하늘과 붉은 단풍이 지어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 질 녘이 되면서 나무 숲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 달님을 만나는 순간도 한 번은 꼭 경험해 볼 만한 멋진 도시숲 산책 순간입니다. 산책로 주변 풀숲을 오가며 정겨운 노래를 들려주는 참새 이야기를 만끽하기도 합니다. 높은 나무사이를 오가며 날아다니는 까마귀, 까치, 멧비둘기 친구들을 만나는 일도 여전히 반갑고 즐거운 만남의 순간입니다.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나무사이로 보이는 달 모습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에서 만나는 가을나무 위 까치

    ▲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산책로 가을풍경


    이번에 경관·조명공사를 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예산종합터미널 앞 육교를 중심으로 금오대로 사거리까지 야간조명을 새로 설치한 점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일몰시간을 맞이합니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이 빚어내는 가을 풍경을 사라지고, 인간이 빚어내는 화려한 도심 속 저녁 풍경이 뒤이어 펼쳐집니다. 가장 먼저 육교에 불이 들어오고, 조금 더 어둑어둑해지면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일대에 새로 설치한 조명이 일제히 켜집니다. 그렇게 조명 사이를 걸으면서 가을 도시숲 산책을 즐기는 순간도 꽤 멋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이 일대 경관·조명 개선공사가 이뤄지면서 제가 이곳을 다시 찾는 순간이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도시숲에 들어앉아 도시숲 가을이야기를 즐기는 순간을 멋진 추억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곳에 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그리고 계절이 바뀌어 겨울이 오면 이곳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또 어떨까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이 고맙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다른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황새조형물 포토존 야간 조명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육교 야간 조명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산책로 야간 벤치 조명


    예산종합터미널 녹지대 산책로 야간 조명

    ▲ 조명 개선공사를 마친 후 달라진 예산종합터미널 육교와 녹지대



    예산종합터미널

    충남 예산군 예산읍 금오대로 35-14

     * 취재일 : 2024년 11월 12일


경명님의 다른 기사 보기 다른 기사 보기
경명님의 최근기사
OPEN,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기사는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수 0

담당부서 : 대변인 디지털소통담당관
문의전화 : 041-635-2492

* 본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으며, 게재된 내용의 수정 또는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담당 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엑스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