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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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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서해미술관, ‘사계, 꽃으로 물들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피운 사계절의 정원…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오픈식은 24일 오후 2시

  • 위치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18-2
  • 등록일자
    2026.10.21(수) 12:44:16
  • 담당자
    뽀글이 (vmfms0830@naver.com)
  • 커다란 하늘빛 꽃 아래로 한복 원단이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분홍빛·노란빛·보랏빛 꽃들이 어우러졌습니다. 서로 다른 손끝에서 피어난 꽃들이 모여 〈꽃이 흐르는 언덕〉을 이루며 전시장을 사계절의 빛으로 물들였습니다.

    ▲ 커다란 하늘빛 꽃 아래로 한복 원단이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분홍빛·노란빛·보랏빛 꽃들이 어우러졌습니다. 서로 다른 손끝에서 피어난 꽃들이 모여 〈꽃이 흐르는 언덕〉을 이루며 전시장을 사계절의 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지금 서해미술관에는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꽃으로 물든 전시와 함께 너무 예쁜 가을이 찾아왔어요. 붉게 익어가는 홍시는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미술관 운동장에는 바닥에 떨어진 낙엽 하나하나에도 가을이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천천히 걸어본다면 낙엽 가득한 계절의 맛을 제대로 느낀답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10월 20일, 김양숙 작가의 ‘사계, 꽃으로 물들다’ 전시가 시작됐습니다. 한복 원단으로 피워낸 꽃들이 모여 따뜻한 사계절의 정원을 이루고 있어요.


    서로 다른 손끝에서 피어난 꽃


     커다란 하늘빛 꽃 아래로 한복 원단이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분홍빛·노란빛·보랏빛 꽃들이 어우러졌습니다. 서로 다른 손끝에서 피어난 꽃들이 모여 〈꽃이 흐르는 언덕〉을 이루며 전시장을 사계절의 빛으로 물들였습니다.

    ▲ 커다란 하늘빛 꽃 아래로 한복 원단이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분홍빛·노란빛·보랏빛 꽃들이 어우러졌습니다. 서로 다른 손끝에서 피어난 꽃들이 모여 〈꽃이 흐르는 언덕〉을 이루며 전시장을 사계절의 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특히 충청남도청년네트워크 회원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만들어간 전시입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꽃잎을 만들고, 색을 고르고, 한 송이의 꽃을 완성했습니다.

     

    모두에게 같은 속도와 방법을 요구하지 않았어요.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꽃잎을 겹치고 마음에 드는 색을 선택하며, 저마다의 꽃에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손끝에서 태어난 꽃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습니다.


    “느려도 괜찮고, 달라도 괜찮습니다.”

     

    이번 전시가 전하는 마음입니다. 모두가 같은 방법으로 만드는 것보다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완성해가는 과정에 의미를 담았습니다.


    꽃으로 만나는 우리 삶의 사계절

     

     커다란 하늘빛 꽃 아래로 한복 원단이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분홍빛·노란빛·보랏빛 꽃들이 어우러졌습니다. 서로 다른 손끝에서 피어난 꽃들이 모여 〈꽃이 흐르는 언덕〉을 이루며 전시장을 사계절의 빛으로 물들였습니다.

    ▲ 커다란 하늘빛 꽃 아래로 한복 원단이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분홍빛·노란빛·보랏빛 꽃들이 어우러졌습니다. 서로 다른 손끝에서 피어난 꽃들이 모여 〈꽃이 흐르는 언덕〉을 이루며 전시장을 사계절의 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전시 속 사계절에는 우리 삶의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봄은 ‘다시 피어나는 나’, '여름은 가장 빛나는 나’, 가을은 ‘내가 피워낸 사랑’, 겨울은 ‘쉬어가는 나’를 상징합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색을 직접 고르며 각자의 마음을 꽃으로 표현했습니다.

     

    함께하는 과정은 김양숙 작가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색과 서로 다른 표현이 모이면서 더욱 풍성한 아름다움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익숙한 순서와 방법을 벗어나서도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음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한 장의 원단이 풍경이 된 〈꽃이 흐르는 언덕〉


    〈꽃이 흐르는 언덕〉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김양숙 작가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피워낸 꽃들이 작가의 미소와 어우러져 따뜻한 풍경을 이루었습니다.

    ▲ 〈꽃이 흐르는 언덕〉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김양숙 작가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피워낸 꽃들이 작가의 미소와 어우러져 따뜻한 풍경을 이루었습니다.


    전시의 중심 작품인 〈꽃이 흐르는 언덕〉은 한 장의 원단이 꽃이 되고, 그 꽃들이 모여 하나의 풍경으로 이어지는 작품입니다.

    큰 꽃에서 시작한 원단이 물처럼 아래로 흐르고, 꽃과 꽃잎이 그 흐름을 따라 연결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원단을 고르고, 오리고, 주름을 잡고, 겹쳐 붙이는 정성스러운 과정이 

    한 송이 한 송이에 담겼습니다.

     

    한복 원단 특유의 은은한 광택과 다채로운 색감은 꽃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시들지 않는 꽃에 사계절의 빛과 함께한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습니다. 서로 다른 꽃들이 각자의 모습을 간직한 채 어우러지는 모습은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나의 속도가 조금 느려도,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 달라도 괜찮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넵니다.

     

    가을날, 전시회 보러 서해미술관 어떨까요?


    서해미술관 입구에는 ‘사계, 꽃으로 물들다’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이 길게 걸렸습니다. 활짝 핀 분홍빛 국화와 나무 데크 위에 내려앉은 낙엽이 가을 정취를 더하며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 서해미술관 입구에는 ‘사계, 꽃으로 물들다’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이 길게 걸렸습니다. 활짝 핀 분홍빛 국화와 나무 데크 위에 내려앉은 낙엽이 가을 정취를 더하며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손끝에서 피어난 사계절을 만나고, 바깥에서는 국화꽃과 홍시, 낙엽이 전하는 가을을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운동장 초입에 놓인 트리하우스에 잠시 들러 곰인형도 만나보고요, 낙엽이 내려앉은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가을이 짙어가는 서해미술관 운동장

    ▲ 가을이 짙어가는 서해미술관 운동장


    깊어가는 가을, 전시회 보러 서해미술관에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양숙 작가와 참여자들이 함께 피워낸 아름다운 사계의 정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계, 꽃으로 물들다’ 전시 안내

    ○ 전시 기간: 2026년 10월 20일(화)~25일(일)

    ○ 전시 장소: 충남 서산 서해미술관(충남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

    ○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 오픈식: 10월 24일(토) 오후 2시

    ※ 취재일: 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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