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 백제문화제
역대급 인파가 몰려서 정말 아찔하기도 했던 이번 공주 백제문화제. 다녀왔던 생생한 현장과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매년 공주와 부여에서 백제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부여 백제문화제를 주로 가다가 올해에는 화제의 걸그룹인 르센느가 온다고 해서 공주로 백제문화제를 와보았습니다. 공주ic에서 나와 행사장 근처로 갈때마다 역대급 차량에 정말 와 이정도라구? 하면서 주차하기 위해서 신관동 일대를 돌아다녔는데요. 역대급 인파가 몰린만큼 주차하기도 정말 힘들었고, 공주대를 개방해둔 덕분에 30분정도 주차할 곳을 헤메다 주차했습니다. 주차하고 행사장으로 걸어가는데 와 정말 엄청나구나! 싶었습니다.

▲ 신관동 금강 일대 백제문화제 축제 부지안내
이번 공주 백제문화제는 역대급으로 준비했구나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주무대 주변으로 공주 브랜드 홍보관 그리고 미르섬에서는 웅진백제별빛정원이 펼쳐져 있었고 배다리를 통해 공산성까지 갈 수 있고, 공산성에서는 미디어아트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했던 축제였습니다.

▲ 공주시 알밤한우
홍보관을 지나다가 알밤한우 부스를 담아보았습니다. 공주하면 요즘 새로 등장한 피자설기나 김피탕 같은 줄세우는 핫한 특산품들도 있지만 공주하면 알밤한우죠!

▲ 공주 백제문화제 체험부스
이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정말 많았는데요. 늦은시간임에도 운영중인 체험부스가 많아서 많은분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와 식사할 수 있는 공간과 부스가 많아서 어떤걸 해야할지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 공주 백제문화제 무대 모습
본무대 쪽으로 걸어가 보았는데, 정말 역대급 인파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어지러울 정도로 사람이 많고 좁은 길을 걸어가다보니 좀 무서워지기도 했는데요. 방문자들이 많은 만큼 관리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많이보였습니다.

▲ 백제문화제 축제부스 모습
주무대에 너무 많은 인원으로 주무대를 지나서 축제부스 쪽으로 넘어와 보았는데, 이쪽에도 여전히 닭꼬치나 가벼운 간식을 먹기위한 줄들이 엄청났습니다. 저는 차마 줄을 서서 간식을 먹기엔 좀 힘들 것 같아 걸어다니면서 축제를 더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 미르섬 부교 야경모습
축제장을 지나 미르섬에 들어가 관람을 하기위해 갔습니다. 미르섬쪽으로 오니 월등히 방문객들이 적어 보다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미르섬 야경 모습
미르섬쪽에는 돗자리 피고 앉아있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한줄로 쭈욱 앉아서 불꽃놀이와 드론쇼를 기다리는 가족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 미르섬 부교 입장시간 및 주의사항
미르섬을 통해 공산성을 지나갈 수 있는 부교는 입장시간이 정해져있고, 반려동물의 부교입장은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방문했을 떄에는 불꽃놀이로 인해 미르섬 입장이 안되고 ㅠ 부교통행이 안되서 미르섬엔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금강교를 통해 공산성으로 갈 수 있어 금강교를 건너가 보기로 했습니다.

▲ 백제문화제 야경모습
금강교는 차량이 통제되어 있고, 색색깔 조명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교통이 통제된 차도를 건너는 시간은 소소한 짜릿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색색깔 조명속으로 걸어가면 미르섬 일대의 야간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백제문화제 미르섬 축제장
금강교에서 바라본 미르섬의 모습인데, 미르섬에 들어가서 보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겠지만 금강교에서 바라본 모습도 나름 색다르고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축제 전경
축제장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새삼 다시 들어가긴 좀 어렵겠는데? 생각했습니다.

▲ 배다리와 웅진백제등불향연
공산성으로 건너갈 수 있는 배다리와 백제등불들 입니다. 배모양의 여러 색색깔의 등이 정말 공주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듯 했습니다. 주무대의 축하가수들 공연은 포기하고 금강교를 지나 공산성으로 넘어가서 미디어아트를 보기로 했습니다.

▲ 공산성 미디어아트
미디어아트 운영 기간에는 성벽 앞 광장에 관람객들이 편하게 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관람 구역이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작 시간보다 15~20분 정도 여유 있게 도착하여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와 함께 좋은 자리를 잡고 성벽의 야경을 천천히 감상하기 좋습니다. 미디어아트는 따로 관람료는 없고 자유롭게 관람하면 됩니다. 하루에 4번 상영되고 18일까지 미디어아트는 운영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공산성 미디어아트 백제 만화경
주변 조명이 서서히 꺼지고, 깊은 울림을 주는 국악 퓨전 사운드가 밤하늘에 울려 퍼지며 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거칠고 단단한 돌로 쌓아 올린 금서루 성벽과 누각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대형 스크린으로 변신하는 순간은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압도적이었습니다. 맵핑 기술 덕분에 성벽의 굴곡진 돌 표면 하나하나가 입체감 있게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비트감있는 음악과 함께 눈을 뗼 수 없었습니다.

▲ 공산성 미디어아트 행사장의 모습
미디어아트 관람을 끝내고 공산성을 따라 올라왔습니다. 공산성 위에서는 여러 부스에서 다른 관람을 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았는데요. 발길을 옮기다보니 주무대에서 하는 드론쇼가 보였습니다.

▲ 백제문화제 드론쇼1
처음부터 못봐서 조금 아쉬웠지만 공산성에서 본 미디어아트는 탁트인 곳에서 시야방해없이 드론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백제문화제 드론쇼2
한켠에 자리를 잡고 남은 드론쇼를 즐겨봅니다. 바닥에 앉아 편하게 보는 드론쇼가 너무 좋았습니다. 솔솔 불어오는 가을바람 맞으며 드론쇼를 보는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 공산성에서 바라본 배다리와 등불
공산성에서 다시 주차장까지 가야해서 배다리를 건너 미르섬을 지나 갈까 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미르섬을 지나 가는 코스는 포기하고 공산성을 끝까지 즐기고 택시를 타고 주차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 시원한 가을밤 즐기는 공산성 미디어아트
성벽 위 길은 밤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은은한 발밑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어 밤 산책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성벽 너머로 내려다보이는 공주 원도심의 아늑한 불빛과 금강 물결이 한눈에 들어와, 가을을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는 딱 좋은 동선이었습니다.
공주 백제문화제
○ 주소 : 충남 공주시 신관동 553 일대 공산성 일원
○ 입장료 : 축제장 무료 미르섬 7천원 (공주페이쿠폰 4천원 환급)
○ 미디어아트 관람료 무료 18일까지 운영
* 방문일자 : 2026년 10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