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사이클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당진시사이클연맹 선수단.
올해 처음 충남도민체육대회 채점종목으로 전환된 사이클에서 당진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시사이클연맹(회장 장승원)은 지난 6일 석문면 삼봉리 일원에서 열린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사이클 경기에서 총점 34점을 획득해 아산 24점, 서산 12점, 천안 11점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로드와 MTB 10개 세부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며 고른 성적을 거뒀다.
로드 부문에서는 올해 연맹에 합류한 선수 출신 김대연 선수가 시니어부 1위를 차지했다. 김태준·홍순권 선수는 각각 베테랑부와 마스터부 2위, 김홍일·김태성 선수는 그랜드마스터부와 슈퍼그랜드마스터부 3위에 올라 출전 선수 모두 입상했다. 경기 막판 결승선을 앞두고 집단 낙차사고가 발생하면서 우승 후보였던 홍순권 선수도 부상을 입고 자전거가 크게 파손됐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남은 구간을 완주하며 마스터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집단 낙차사고로 부상을 입은 홍순권 선수가 파손된 자전거로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홍 선수는 끝까지 완주해 마스터부 2위를 기록했다.
MTB에서도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했다. 윤성원·정성호·이영섭 선수가 각각 베테랑부와 마스터부, 슈퍼그랜드마스터부 1위를 차지했고 이공기·이보형 선수는 시니어부와 그랜드마스터부 2위에 올랐다.
정성호 선수가 선두 그룹을 이끌며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윤성원·정성호·이영섭 선수가 전체 1~3위로 잇따라 결승선을 통과해 당진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장승원 회장은 “당진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도 더욱 진지하게 준비했고 매주 강도 높은 훈련을 버텨준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선수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성중공업 김홍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당진시민축구단, 당진시체육회와 당진시, 선수단 가족들과 응원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