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의 오래된 골목에 따뜻한 이야기를 입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미나릿길 벽화마을을 소개해 드립니다.
정겨운 풍경과 역사적 이야기가 가득한 이곳의 다양한 벽화를 둘러보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알찬 여행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벽화마을에는 옛날 미나리밭이 무성하던 개천이 있었는데요. 도시 정비 과정을 거치며 정겨운 골목길로 변모하였습니다.
2012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낙후되었던 골목에 벽화를 그리면서 미나릿길 벽화마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안내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천안 원도심의 좁고 오래된 골목을 따라 다양한 벽화를 만나는 골목 여행지입니다. 약 800m에 이르는 골목길에 계절, 자연, 동물, 옛 생활 모습, 천안의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이어지고, 트릭아트와 포토존도 있어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역에서도 도보 약 15~20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벽화마을의 출발점은 대부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서 시작하는데요. 중앙시장을 먼저 들린다면 이동이 편한 곳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미나릿길 벽화마을 주차정보 천안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마을 안에 별도 주차장이 마련된 곳은 아니어서,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차: 천안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등 주변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벽화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미나릿길의 매력은 골목마다 벽화의 주제가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사계절과 자연: 봄꽃과 초록 풍경 등 계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그림 동물 벽화: 호랑이, 사슴, 판다,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어요. 추억의 골목: 소독차를 따라가던 아이들, 엿장수, 고무줄놀이, 말뚝박기 등 옛 골목 풍경을 담았습니다. 천안의 옛 모습: 천안의 옛 거리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벽화가 있어요. 화축관 이야기: 최근 새롭게 정비된 구간에는 조선시대 행궁인 화축관과 영남루의 모습, 조선후기 천안군 지도 등을 담은 작품이 추가됐습니다. 트릭아트: 북극곰, 판다, 호랑이, 독수리 등이 마치 벽에서 튀어나오는 듯 표현돼 사진을 찍으며 직접 그림 속에 참여할 수 있어요.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천안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단순히 그림을 감상하는 곳이 아니라, 사라진 실개천과 미나리의 기억부터 어린 시절 골목의 추억, 천안의 역사까지 벽화로 만나는 특별한 골목 여행지입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캐릭터 그림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정겨운 골목 여행을 알립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입체감이 느껴지는 트릭아트, 하늘로 뜨는 풍선 골목 교차로에 들어서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풍선들이 둥둥 떠 있는 입체 벽화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그림 감상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기획된 트릭아트 포토존입니다.
미나릿길 벽화마을 내부에는 착시 효과를 이용한 트릭아트 구간이 알차게 마련되어 있어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개성 넘치는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벽을 뚫고 나올 듯한 생동감, 독수리와 극지방 동물 액자 프레임을 깨고 밖으로 날아오르는 듯한 독수리와 얼음 구멍에서 고개를 내민 바다표범, 펭귄이 그려진 벽화입니다.
사실적인 묘사와 정교한 섀도잉 기법을 사용하여 마치 실제 동물이 벽을 뚫고 나오는 듯한 강렬한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자연, 동물, 전래동화 등 다채로운 주제를 골목 벽면에 녹여내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정겨운 전통 문화와 옛 시장의 풍경 조선시대 민화풍으로 그려진 풍속도와 친근한 캐릭터가 함께 어우러진 이 벽화는 옛 천안시장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인근의 천안 중앙시장과 바로 인접해 있어 벽화 투어를 마친 후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장 구경를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동선을 자랑합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골목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호젓한 골목길 양쪽 벽면에 야생화와 푸른 자연 풍경이 가득 채워진 골목길은 고즈넉한 원도심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정성스럽게 그려진 벽화 덕분에 차가운 시멘트 벽면이 따스한 산책로로 변모하였습니다.

▲ 그림으로 만나는 천안의 옛 역사와 지도
이 구간은 천안의 옛 지형과 역사적 장소를 고지도 스타일로 재구성한 의미 있는 벽화입니다. 기와집과 초가집이 빽빽하게 들어선 옛 천안의 모습 위에 천안동헌, 객사, 희축관 등의 역사적 명소가 빨간색 동그라미로 알기 쉽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벽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교육적이고 문화적인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 조선시대 임금의 온양행궁 행차 벽화
선명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 벽화는 조선시대 임금이 온양행궁으로 행차하던 모습을 재현한 작품입니다. 붉은 일산, 왕과 상궁, 호위 무사들의 의복 및 장신구가 매우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미나릿길 벽화마을 내 역사를 주제로 한 벽화들은 천안 지역이 지닌 역사적 위치와 상징성을 잘 보여주며, 벽화를 따라 걸으며 옛 조선시대의 장엄한 행렬을 가까이서 감상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 행차를 구경하는 군사와 백성들의 정겨운 풍경
임금의 행차 길목에서 말을 타고 대기하는 군사들과 이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구경꾼 백성들의 모습이 담긴 벽화입니다.
등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담장 아래로 사람들의 표정과 동작이 생생하게 살아있어 당시의 북적이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골목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야외 미술관처럼 구성되어 있어, 천천히 거닐며 각 벽화 속에 담긴 옛사람들의 이야기와 소박한 삶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사진으로 보는 천안의 옛 모습과 현재
골목 한쪽 벽면에는 '온양나드리 옛 모습과 현재'라는 주제로 천안 원도심의 시대별 변화 과정을 담은 사진 패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30년대 천안역에서 온양나드리 방향의 전경부터 시작하여 2010년대 자동차가 늘어난 현재의 모습까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이처럼 그림뿐만 아니라 실제 역사 사진 자료를 통해 천안 원도심의 발전 과정과 세월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천안 원도심의 옛 정취와 다채로운 스토리가 숨 쉬는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따뜻한 추억과 사진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인근에 활성화가 좋은 천안중앙시장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시장에서 맛있는 식사와 신선한 상품으로 가득한 전통시장 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
미나릿길 벽화마을
○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천1길 17 (영성동)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입장료: 무료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에서 방문한다면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역에서 하차하면 편리합니다.
- 시내버스: 천안역동부광장 시내버스 정류장 승차(55번/ 24번/ 62번/ 63번/ 70벙 등)
○ 추천 코스 : 천안역→중앙동 행정복지센터→미나릿길 벽화마을→천안중앙시장→천안지역사전시관
* 방문일: 202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