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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받는 자연환경 ‘마을숲’을 지키는 사람들

[환경&사람들] 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 대구광역시 개최 ‘2026년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 사업 세미나’에 충남을 대표하여 참석

  • 등록일자
    2026.08.21(금) 17:59:49
  • 담당자
    콘티비충남방송 (ssytt00@gmail.com)
  • 생태계서비스 세미나(대구)에 충남을 대표하여 참석한 충남자연보호협의회 김영춘.조은실.최미숙.최송산

    ▲ 생태계서비스 세미나(대구)에 충남을 대표하여 참석한 충남자연보호협의회 김영춘.조은실.최미숙.최송산



    각종 자연재해가 이어져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자연환경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우려가 크다.

    올해 들어서만 재선충병 피해목이 14만 그루에 육박하면서 안면송으로 대표되는 태안 소나무 군락 등 충남의 대표 산림자원까지 위협받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13만 9922그루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피해목 5331그루와 비교하면 약 26배 늘어난 규모다.

    피해는 서해안권에 집중됐다. 태안 3만 4783그루, 보령 3만 1751그루, 청양 3만 1717그루, 서천 3만 1427그루 등 4개 시·군에서만 12만 9678그루가 발생해 전체의 92.6%를 차지했다.

    각종 자연재해로 환경지킴이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회장 최송산)는 대구광역시 북구 ‘호텔 인터불고’ 1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6년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 사업 세미나’에 충남을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김용덕 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대처하는 80억 지구인의 참여와 관심이 미흡하여 생태계는 심각하게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 오늘 자연보호중앙연맹 지도자들을 초빙하여 각 시ㆍ도 100만 회원들에게 점진적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개최 의미를 설명하였다.

    이어서 자문위원 이금녀 박사가 주재하는 ‘지역별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 및 전략 심층 토의’는 ‘시ㆍ도 그룹별 분석 평가를 통한 지역 생태보전 실천방안 모색’을 주제로 마을숲의 유형 등 21개 평가 항목에 대해 토론했다.

    최송산 회장은 “충남도 지난해 평가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시ㆍ군 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하여 자연이 인간에게 주고 있는 생태 현황을 살펴보고 자연의 고마움에 한 발 더 다가가며 자연보호협의회는 슬로건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행동하는 진정성으로 도민이 참여하는 인프라 구축에 정진하자”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서산시 헌혈 하는 날’을 맞아서 시민들의 헌혈을 도와 116명 참여, 102명 채혈에 성공하였다.

    ▲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서산시 헌혈 하는 날’을 맞아서 시민들의 헌혈을 도와 116명 참여, 102명 채혈에 성공하였다.


    사진 왼쪽부터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 채 화.강명원.양순복.조승상.임찬묵 회원

    ▲ 사진 왼쪽부터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 채 화.강명원.양순복.조승상.임찬묵 회원

    사진 왼쪽부터 신태호 회장. 남기혁 지구 부총재. 고운손 클럽 회원 참여

    ▲ 사진 왼쪽부터 신태호 회장. 남기혁 지구 부총재. 고운손 클럽 회원 참여



    같은 날 협의회는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서산시 헌혈 하는 날’을 맞아서 시민들의 헌혈을 도와 116명 참여, 102명 채혈에 성공하였다.

    한편, 재선충병이 계속 확산할 경우 산림 피해를 넘어 지역의 상징적 경관과 관광자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소나무류에 옮겨지는 치명적인 산림병해다. 감염되면 나무가 말라 죽지만 치료제가 없어 감염목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매개충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남의 소나무재선충병은 이제 개별 시·군의 산림병해충 문제가 아니라 서해안 산림 전체를 위협하는 산림재난으로 번지고 있다. 무엇보다 안면송 등 보전 가치가 높은 소나무 군락을 지키기 위해서는 피해목 제거와 확산 차단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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