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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56조원, 충남 천안·아산이 새롭게 도약합니다

  • 등록일자
    2026.08.19(수) 02:54:14
  • 담당자
    쥬씨로그 (yoonjuicy@naver.com)
  • 뉴스에서만 듣던 'AI 반도체' 이야기가 알고 보니 우리 동네 이야기였더라고요. 삼성전자가 천안과 아산 온양에 무려 56조원을 들여 HBM 생산시설을 확 키운다는 소식인데요. 아직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아니라 동네가 눈에 띄게 달라진 건 없지만, 앞으로 우리 지역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하시죠. 오늘은 이 반가운 소식을 이웃에게 조곤조곤 들려드리듯 찬찬히 풀어드릴게요.


    AI 시대의 쌀, HBM이 뭐길래 

    먼저 HBM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HBM은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의 줄임말이랍니다. 여러 개의 D램을 차곡차곡 수직으로 쌓아 올려서, 한꺼번에 많은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처리하도록 만든 메모리예요. 요즘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려면 이런 고성능 메모리가 꼭 필요하다 보니, HBM이 'AI 시대의 쌀'이라 불릴 만큼 귀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 귀한 반도체를 우리 동네에서 만든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뿌듯해지지 뭐예요.


    HBM이 뭐길래

    ▲ HBM이 뭐길래


    천안 성성동 10조원, 기존 사업장의 변신 

    천안에서는 서북구 성성동 510번지 일대에 있는 기존 삼성전자 사업장이 무대예요. 약 28만㎡ 부지를 10조원을 들여 HBM 팹으로 현대화한답니다. 여기서 '팹(Fab)'은 반도체를 만드는 공장을 뜻하는 말이에요. 반가운 건 아직 계획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천안시가 사전검토제로 행정을 미리 도운 덕분에, 3만8,200㎡ 규모의 인프라복합동은 벌써 건축허가까지 마쳤다고 해요. 천안에는 이미 반도체 관련 기업이 456곳이나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이번 투자가 우리 지역 산업에 한층 더 큰 힘이 되어줄 듯합니다.


    천안 사업장 투자

    ▲ 천안 사업장 투자


    아산 온양 46조원, HBM 생산 거점으로 

    아산은 규모가 한층 더 큽니다. 배방읍에 자리한 온양사업장을 중심으로 무려 46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랍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HBM 팹 5개 라인을 새로 들여 생산 능력을 크게 키운다고 밝혔어요. 이 가운데 지금 당장 추진되는 증설사업만 1조3천억원 규모예요. 새 시설에는 9,400평(약 3만1천㎡)에 이르는 널찍한 클린룸이 들어서는데, 먼지와 온도, 습도까지 깐깐하게 관리하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지요. 공장은 2026년 10월에 첫 삽을 뜨고 2029년 5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사업이 마무리되면 온양사업장은 27만㎡에서 42만㎡로 훌쩍 넓어진답니다.


    아산 사업장 투자

    ▲ 아산 사업장 투자


    HBM의 승부처, '첨단 패키징' 

    온양에서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첨단 패키징'이었습니다. 패키징이란, 애써 만든 반도체 칩을 서로 연결하고 보호해서 실제로 쓸 수 있는 형태로 완성하는 과정이에요. 여러 개의 메모리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HBM에서는 바로 이 기술이 승부를 가른다고 하니, 온양사업장이 기존 후공정 거점에서 'HBM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셈이랍니다. 단순히 공장만 넓히는 게 아니라, AI 시대에 딱 맞는 실력을 키우는 투자라는 이야기지요.


    HBM 패키징

    ▲ HBM 패키징


    직접고용 700명, 지역경제에 미칠 온기 

    이웃들이 가장 궁금해할 일자리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지요. 아산시에 따르면 온양 증설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약 700명이 직접 고용될 것으로 본대요. 공사 기간에는 하루 평균 3,400명이나 되는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고, 약 2조6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도 기대된답니다. 다만 이 2조6천억원은 관련 산업의 생산이 연쇄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금액으로 추산한 것이라서, 우리 지역에 그만큼의 현금이 곧바로 꽂힌다는 뜻은 아니에요. 이 점은 살짝 구분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지역 경제 효과

    ▲ 지역 경제 효과


    충청권 140조원, 일자리 25만개라는 목표 

    조금 더 넓게 보면, 삼성은 천안·온양 HBM뿐 아니라 아산 차세대 OLED, 천안 차세대 배터리, 세종 AI 서버용 기판까지 아울러 충청권에 약 14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어요.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25만개를 만들겠다는 큰 목표를 내놓았답니다. 그러니 '25만개'라는 숫자는 HBM 하나로 뚝딱 생기는 게 아니라, 충청권 곳곳에서 추진되는 여러 투자를 모두 더한 꿈이라는 점, 함께 기억해 두시면 좋겠어요.


    일자리 확대 목표

    ▲ 일자리 확대 목표


    AI 붐과 반도체 호황, 그 중심에 선 충남의 '천안·아산 '

    요즘 전 세계가 AI 열풍에 들썩이고 있지요. AI가 똑똑해질수록 그걸 뒷받침할 반도체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도 오랜만에 큰 호황을 맞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HBM은 AI 반도체의 핵심으로 꼽히며 없어서 못 팔 만큼 귀한 대접을 받고 있어요. 삼성전자가 다른 곳도 아닌 우리 충남의 천안과 아산에 56조원을 쏟아붓기로 한 것도 바로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결정이랍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AI 시대, 그 흐름의 한복판에 우리 동네가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는 게 참 뿌듯한 일이에요. 충남의 두 지역이 대한민국 AI 반도체의 든든한 심장으로 커가는 그 여정을 앞으로도 관심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참고자료

    •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 미래 성장 위해 충청에 140조원 투자 계획」 (2026.07.02) 
    • 아산시 미디어, 「삼성전자 46조 투자 인허가 절차 본격화」 (2026.07.20) 
    • 아산시 미디어, 「삼성전자와 HBM 생산공장 증설 상생발전 협약」 (2026.07.27) 
    • 연합뉴스, 「'삼성 19조원 투자' 천안시, 신속 행정으로 착공 속도 높인다」 (2026.07.28)

     * 취재일 2026.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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