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개최 모습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 주민 교육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 대응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확대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의 2023년 자살 사망자(36명)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신적·정신과적 문제가 44.4%를 차지했다.
관내 정신질환자 질환별 등록자 중 우울증 등록자 수가 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정신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홍성군은 지난 15일 보건소 본관 중회의실에서 '2026년 홍성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자살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자살 고위험군 대응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홍성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최됐으며, 위원장인 박성철 부군수와 부위원장인 정영림 보건소장을 비롯해 홍성교육지원청,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홍성의료원, 신동환병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대학 등 보건·의료·교육·복지 분야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홍성군 자살 현황 및 주요 특성 분석 △자살예방사업 추진 성과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위기대응체계 강화 방안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확대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홍성군보건소 생명사랑팀은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Hot-Line 운영, 24시간 이내 위기 개입 및 사례관리,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예방 멘토링 등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지속적인 사례관리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성철 부군수는 "자살은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과 의료, 교육, 복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군보건소, 우울 및 자살 예방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 운영
홍성군보건소는 우울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운영하고 있다. 마음돌봄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주 1회 총 8회기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브릿지 카드를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공예 활동 ▲원예 치료 ▲웃음 치료 ▲노래교실 ▲야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증진을 돕고 있다.
참여 대상은 홍성군 관내 우울증 진단을 받은 주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홍성군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처럼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여 활기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 환자가 늘고 있어 보다 세밀한 정책도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