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선산수목원 입구
안녕하세요. 어느덧 6월도 끝자락에 접어들며 여름의 문턱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해가 떠있을 때는 햇살이 너무 강해서 야외활동을 하기엔 좀 힘든데 오후 3시 넘어서 나오면 좀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주말에 집에만 있기보다는 오후 늦게 나와서 산책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같은 시즌에 당진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 삼선산수목원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이유는 6월 하면 떠오르는 '수국'이 한창 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더 더워지기전에 방문한 삼선산수목권의 스팟 흰수국길과 수국길 옆으로 아이들이 놀기좋은 유아숲체험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삼선산 수목원 종합안내
이곳은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수목원이라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 하시는 듯 합니다. 주차장도 제1주차장부터 제3주차장까지 꽤 넓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수국 시즌인 6월 주말에는 방문객이 워낙 많다 보니, 오후에 오시면 입구와 가까운 주차장은 만차가 되기 쉬워 방문하시는 시간을 잘 맞추면 훨씬 쾌적한 방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유롭게 산책하고 사진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조금 서둘러 오전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로 삼선산수목원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를 하고 있으며, 입장마감시간은 오후 5시 까지이고 관람 마감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 삼선산수목원의 일회용품 금지 프로젝트
수목원 내에는 친환경삼선산수목원 이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회용품 반입금지를 통해 자원낭비를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없는 친환경 수목원을 만들고자 하는 것 같았습니다. 밖에서 음료를 사가지고 방문하는 것도 좋겠지만 수목원에서 일회용품 없는 수목원 만들기를 하고 있으니 가벼운 손으로 와서 수목원 산책을 하고 수목원 내에있는 실버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삼선산수목원의 두꺼비 이동시기 안내
들어오는 입구에 눈길이 가는 안내 표지판이 있어 남겨보았습니다. 삼선산수목원 2~3월에는 새끼낳으러 이동하는 두꺼비와 5~6월에는 새끼두꺼비가 많이 이동을 하나봅니다. 친환경 수목원에 맞게 두꺼비의 이동권도 신경쓰는 삼선산수목원 입니다.

▲ 수국 레트캡
흰 수국만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산책길 곳곳에 다른 색깔의 수국도 많이 있었습니다. 수국뿐만이 아니라 곳곳에 야생화들도 많아서 걸어가면서 꽃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 삼선산 수목원 맨발 산책로 보완공사 출입통제안내
아무래도 삼선산수목원하면 아주 유명한 맨발 산책로 인데요. 저도 방문해서 이용해보았는데 맨발 산책로 보완 공사로 인해 해당기간 동안은 출입이 통제되어 이용이 어렵다고 하니 맨발 산책로를 염두하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다 개선된 맨발 산책로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꽃대가 올라오는 작은 연못
곧 있으면 전국 곳곳에서 연꽃축제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삼선산 수목원의 작은 연못에 있는 연꽃들도 꽃을 피울 준비를 하나 봅니다.

▲ 쉬어갈수 있는 정자
6월의 수목원은 초록빛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나무 그늘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선선해서 걷는 내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길목마다 예쁜 야생화들과 정갈하게 가꾸어진 정원들이 유료 수목원 못지 않는 만족감을 주는 듯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니기 좋은 데크길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오기 딱 좋은 구조입니다.

▲ 흰수국길 올라가는 길!
삼선산수목원의 이번 방문 목적은 수국을 보러 온 것이였는데요. 걷다보면 흰수국길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많은 곳을 보게 됩니다. 길따라 올라가면 예쁜 흰 수국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플록스 나타샤 '온화'
수국을 보러왔다가 아주 귀여운 꽃을 보게 되었는데요. 찾아보니 이름은 플록스 나타샤 라고 하고 꽃말은 온화라고 합니다. 색깔이 너무 예쁘고 바람개비처럼 흰색과 분홍빛이 돌아 너무 귀엽더라구요.

▲ 삼선산 수목원 흰수국길
길을 따라 올라오니 흰 수국이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시기를 정말 잘 맞춰서 방문한 것 같았는데요. 수국들이 이제 막 개화해서 그런지 정말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싱그러움이 꽃에서 올라와 보기만 해도 좋더라구요.

▲ 수국의 꽃말은 순수, 깨끗함, 새로운시작
수국의 꽃말은 꽃의 색깔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흰 수국의 꽃말은 순수, 깨끗함,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수국이 많이 볼 수있을때 수국 꽃에 따라 달라지는 꽃말을 생각해서 수국을 선물해도 아주 뜻깊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흰수국길에서 사진남기기
삼선산수목원 폐장시간에 가까이 방문해서 그런지 흰수국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 운좋게 예쁜 사진을 남겨볼 수 있었습니다.

▲ 흰 수국길의 모습
양쪽에 커다란 꽃 사이즈를 가진 수국들이 있어 푸른하늘과 초록초록한 수목원 분위기와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이제 막 개화해서 푸릇푸릇한 수국의 모습
수국사이즈가 정말 커서 어떤 수국은 성인 머리보다도 큰 크기의 수국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수국을 보러오면 아이들이 꽃을 신기해 할 것 같았습니다.

▲ 넓지않은 수국길
수국길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햇빛이 강렬한 요즘 양산이나 우산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국길에서는 잠시 접어 조심히 들고 가셔야 할 것 같았습니다. 서로 조심하지 않으면 수국이 밟힐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수국길에서 내려가는 유아숲체험원 미끄럼틀
수국길 끝으로 내려오니 유아숲체험관 제일 안쪽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꽃의 마무리는 미끄럼틀이였던가요. 아이들과 꽃구경하면서 사진찍고 미끄럼틀 타면서 바로 숲체험원으로 넘어가는 코스가 정말 딱 인 것 같습니다.

▲ 유아숲체험원 (체험놀이터)
유아숲체험원은 초입에 있어 아이들과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데요. 적당한 기구들이 있어 즐기고 가기 좋습니다.

▲ 유아숲체험원
벌써 줄서서 자기 차레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짚라인은 지나가는 성인도 괜히 한번 타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 유아숲체험원 인디언집
6월이 다 가고 본격적인 7월 무더위가 찾아오면 야외 산책이 조금 힘들어질 수도 있는데, 꽃이 가장 아름답고 싱그러운 바로 지금, 돌아오는 주말에는 삼선산수목원으로 가벼운 수국 산책을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선산수목원
○ 위치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 입장료 : 무료
○ 주차 : 무료
○ 정기휴무 : 월요일
* 방문일자 : 2026년 6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