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서해미술관'
이 곳은 폐교를 미술관으로 탈바꿈하여 지역민들에겐 부족한 미술관 인프라를 메워주고 있는 소중한 공간이기도 한데요.
특히 봄을 맞이하는 4월 한달 간 더 특별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요.
제가 방문한 4월 11일은 서산예술총연합회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해서 온 가족이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듣고자 방문해보았습니다.

▲ 서해미술관 4월 음악회 프로그램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음악회가 막 시작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지고 있었는데요.
김주미 트로트가수 분이 아름다운 팝송을 불러주고 계셨습니다.
미술관의 주변풍경과 잘 어울리는 선곡이었어요.

▲ 서해미술관
뿐만 아니라 플루트 연주의 구본형님, 아띠콰르넷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연이어 연주되고 있었어요.
착석하여 공연을 즐기시는 분들도 깊이있게 집중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 서해미술관

▲ 서해미술관
서해미술관은 입장료가 무료인 미술관이예요.
그래서 언제가더라도 부담이 없죠.
거기다가 이렇게 토요일마다 무료음악회까지 열어주시니 조금 먼 길이지만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 서해미술관
내부에 카페가 있는데요.
카페가 생각보다 좌석이 넓고 통창으로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아서 저도 올 때 마다 꼭 카페에서 비치되어있는 책을 읽곤 합니다.
책의 종류가 어려운 것만 있을 것 같지만 만화책도 있고 스릴러도 있고 굉장히 다양한 책의 종류가 있답니다.

▲ 서해미술관
서해미술관에는 기획전시실1, 기획전시실2, 상설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어요.
규모는 작은 곳이지만 다양한 전시를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올 때 마다 전시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자주 오더라도 새롭더라구요.

▲ 서해미술관
제가 방문한 날의 기획전시는 '편선환 작가의 사진전:천수만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천수만의 철새들을 포착한 사진전인데 아주 멋있습니다.

▲ 서해미술관
아이가 특히나 좋아했던 기획전시실2 에서 전시중인
'강필중 작가 : Geometric Low Poly Art'
요즘같이 반려견을 가정에서 많이 키우다 보니 우리에게 익숙한 귀여운 반려견을 다양하게 표현한 전시공간이었어요.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한 때는 소중한 가족이었던 저희 강아지와 같은 종의 강아지 작품도 있어서 더 반갑고 그리웠답니다.

▲ 서해미술관
상설전시관에서는 '정태궁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빔프로젝트가 울려퍼지고 있었는데요.
작가의 얼굴도 볼 수 있었고 그의 철학과 전시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 서해미술관
체험활동실이 있었는데요.
1천원을 내면 엽서체험을 할 수 있네요 ^^
아이들을 동반했다면 좋은 체험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서해미술관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나와서 예전엔 운동장이었을 앞마당을 돌아보았는데요.
벚꽃이 한참인 시기이기도 해서 운동장 한켠에 우뚝 서있는 벚꽃과 함께 사진도 찍고
엄청 예쁜 동백꽃도 있어서 포토존이 따로 없어도 이 곳이 포토존이더라구요 ^^

벚꽃, 동백꽃 뿐만 아니라 목련, 수선화까지 봄에 피는 봄꽃 나무들을 여기서
볼 수 있어서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야외에서 울려퍼지는 음악과 함께 너무 낭만적이었어요.

▲ 서해미술관
4월 한달 간 특별한 봄맞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서해미술관.
입장료도 없고 주변풍경도 좋아서 부담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숨겨진 봄 여행 장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
미술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한적하게 완연한 봄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추천하는 곳입니다 ^^
서해미술관
○ 충남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
○ 매주 월요일 휴무
○ AM 10:00 - PM 5:00 까지 운영
○ 입장료 무료
* 방문일 : 2026년 4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