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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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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지중해마을, 국화 향기 따라 걷는 가을의 오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아산 지중해마을이 국화 향기와 함께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하얀 건물과 푸른 지붕이 이어진 골목길 사이로 부드러운 햇살이 비추고,
어디선가 국화 향이 스며들며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 위치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949-1
  • 등록일자
    2025.10.29(수) 23:44:09
  • 담당자
    보람보람 (alwjd9106@naver.com)
  • 지중해마을

    ▲ 지중해마을


    하얀 건물 사이로 스며든 가을빛, 향긋한 분재와 따뜻한 음식이 만든 한 폭의 풍경


    충남 아산의 대표 관광지인 지중해마을이 가을빛으로 물들며 다시 한번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하얀 건물과 파란 지붕이 이어진 거리에는 부드러운 햇살이 내려앉고,

    그 사이로 가을꽃 향기가 퍼지며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다.


    이곳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행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이름 그대로,

    국내에서 유럽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마을이다.


    ■ 주차와 이용 정보

    지중해마을 주차장

    ▲ 지중해마을 주차장


    지중해마을 입구에는 공영주차장이 운영 중이다.

    최초 30분은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

    1시간을 초과하면 10분당 300원,

    하루 최대 요금은 1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또한 2025년 11월 30일까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간으로

    방문객들은 2시간까지 무료 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인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에는 도보로 3분 거리의

    제2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공간이 넓고 접근성도 좋아

    주말에도 비교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국내 속 작은 유럽, 아산 지중해마을

    지중해마을

    ▲ 지중해마을


    지중해마을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테마형 관광지로,

    그리스 산토리니와 프랑스 프로방스, 스페인 미하스 등

    지중해 연안의 도시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건물은 모두 흰색 외벽과 파란색 지붕으로 통일돼 있으며,

    좁은 골목길과 아치형 창문, 하얀 계단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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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중해마을


    2013년부터 조성이 시작된 이 마을은

    단순한 상업 시설을 넘어 여행, 휴식,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발전했다.

    특히 입장료가 없고,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현재 마을 내부는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그리스 거리’는 산토리니를 닮은 푸른 지붕과 흰 벽이 포인트이며,

    ‘프랑스 거리’는 노란색과 분홍색 톤의 건물로 낭만적인 느낌을 준다.


    ‘스페인 거리’는 벽돌 구조와 따뜻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며

    산책만으로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 가을의 향기, 국화분재전시관

    지중해마을

    ▲ 지중해마을


    취재 당시 마을 입구 인근에서는 국화분재전시관이 한창 열리고 있었다.

    전시장 안에는 가지런히 놓인 수십 점의 국화 분재 작품들이

    가을 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작은 화분 속에서도 정성이 느껴졌고,

    꽃잎 하나하나가 세심하게 다듬어진 모습이 인상 깊었다.


    노란색과 분홍색, 하얀색으로 피어난 국화들이

    서로 어우러지며 은은한 향기를 뿜어냈다.


    분재마다 다른 형태와 색감을 가진 꽃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

    한참을 머물며 감상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쪽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을 분위기를 기록으로 남기기에도 좋았다.


    ■ 카페와 공방

    지중해마을

    ▲ 지중해마을


    지중해마을의 또 다른 매력은 머무는 여행지라는 점이다.

    거리 곳곳에는 감성적인 카페와 소품샵,

    그리고 체험공방이 자리하고 있다.



    마을 중심부로 들어서면 작은 광장이 나타난다.

    분수가 흐르고 음악이 잔잔히 들리는 이곳은

    커플들이 사진을 찍거나 아이들이 뛰노는 공간으로 활기를 띤다.


    테라스 카페에서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하얀 건물과 푸른 하늘이 맞닿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여행의 마무리, 치즈돈가스 한 접시

    지중해마을맛집

    ▲ 지중해마을 맛집


    저녁 무렵이 되자 마을의 분위기는 또 다른 색으로 변했다.

    햇살이 지고 조명이 켜지면

    하얀 벽은 주황빛으로 물들고, 골목마다 따뜻한 불빛이 스며든다.


    기자는 마을 안쪽 식당에서 치즈돈가스를 주문했다.

    바삭한 튀김옷 위에 녹아내리는 치즈,

    그리고 두툼한 고기의 식감이 어우러지며


    하루 종일 걸었던 피로가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창가 자리에서 식사를 하며 바라본 저녁의 지중해마을은

    낮보다 차분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여행의 여운을 더했다.



    ■ 계절마다 달라지는 매력

    지중해마을

    ▲ 지중해마을


    지중해마을은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파란 하늘과 흰 벽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이 어우러지고, 겨울에는 조명으로 장식된 거리 풍경이 이어진다.

    특별한 입장 절차나 비용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하얀 건물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국화 향기가 어우러져

    마치 지중해의 어느 해안 마을을 걷는 듯한 기분을 준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여행의 감성을 전할 수 있는 장소이기에

    SNS에서도 ‘국내 속 작은 유럽’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

    지중해마을

    ▲ 지중해마을


    아산 지중해마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상점과 공방, 카페들이 모여 상권을 형성했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로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화분재전시관처럼 계절마다 열리는 소규모 전시는

    마을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처럼 아산 지중해마을은

    ‘여행지’와 ‘생활 공간’이 공존하는 형태의 지역 브랜드로

    다양한 세대의 여행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중해마을

    ▲ 지중해마을



    아산 지중해마을

    ○ 주소 :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번길 55-7

    ○ 입장료 : 무료

    ○ 운영시간 : 상시 개방 (점포별 상이)

    ○ 주차 : 최초 30분 무료 / 1일 최대 10,000원

    ○ (2025년 11월 30일까지 2시간 무료 혜택)

    ○ 주요시설 : 카페거리, 공방체험, 국화분재전시관(계절 운영), 포토존, 레스토랑

     * 취재 일자 :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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