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산림청 주관 ‘국산목재 목 조건축 실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총 1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65억 원과 지방비 65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고대면 옥현리 지방정원 내에 ‘정원문화지원센터’를 신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국비·지방비 130억 투입
정원문화지원센터는 삼선산수목원 과 지방정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내 복합정원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다. 외부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탄소 저장 효과가 뛰어 난 목재를 사용해 당진시의 탄소중립 도시 비전을 건축에 구현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당진시는 사업 기간 단축과 조기 추 진을 위해 올해 안에 건축기획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국비 투자계획은 2026년 5억 원을 시작으로, 2027년 20 억 원, 2028년 20억 원, 2029년 이후 20 억 원이 순차적으로 집행된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센터 내부에는 △사계절 실내정원 △펫가든(온실) △식물표본전시실 △ 가든체험실 △도서관·가든샵·갤러리 등이 들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계 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문화공간으로 마련된 다.
운영 프로그램은 실내정원 감상 및 휴식, 난대·열대식물 전시, 식물표본 전시와 학습, 미술·조각·공예 등 예술 전 시, 원예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연간 20만 명 이상,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2030년까지 식물 생체 1000본 이상을 확보하고, 2031년까지 식물표본 200점·도서자료 300권 이상을 갖추며, 2032년 이후에 는 표본과 생체를 지속적으로 확충한 다는 보급계획을 세웠다.
지역경제·환경·사회적 파급효과
정원문화지원센터 조성으로 삼선산 수목원–지방정원–정원문화지원센터를 연결하는 중부권 대표 산림휴양·관 광벨트가 완성돼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국산 목재를 활용한 공공부문 친환경 건축 선도 사례로 자리잡아 탄 소중립 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에게는 사계절 녹색복지를 제공하는 복 합문화공간이자 새로운 여가문화 창 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당진시가 지향하는 탄소중립 도시 비전을 정원문화와 건축에 접목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휴식처로, 방문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