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천 가볼 만한 곳 국립생태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은 곳이고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곳이었는데요. 여러분들도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계절별로 언제든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 국립생태원 지도
국립생태원의 관람은 고라니, 산양, 노루 등을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대나무숲길과 DMZ전시원, 금구리못을 지나며 에코리움 건물로 향합니다.

▲ 에코리움
에코리움 건물에는 열대관, 사막관, 온대관, 극지관, 상설전시관, 식당, 편의점, 카페, 작은도서관(어린이 생태글방), 4D입체영상관, 기념품샵, 물품보관함 등이 있습니다.
도시락을 가져오신 분들은 하다람쉼터나 에코리움 옥상정원에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 에코리움_열대관
열대관부터 시작합니다. 열대관에서는 피라냐 등 아마존 담수어와 거북이, 도마뱀 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을 재현해 습도와 온도가 높은 편입니다.

▲ 에코리움_사막관
다음으로 사막관입니다. 사막관에서는 귀여운 사막여우와 검은꼬리프레리독이 있고요. 중남미의 소노라 사막,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사막, 나미브 사막, 서호주의 깁슨 사막, 미국 서부의 모하비 사막, 남미의 아타카마 사막을 재현해 300여종의 선인장과 다육식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 에코리움_지중해관
지중해관은 남아프리카, 유럽 지중해, 카나리제도, 오스트레일리아, 캘리포니아 연안의 식생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겐리시아속, 사라세니아속, 파리지옥, 끈끈이귀개속 등의 식충식물들도 있었습니다.

▲ 에코리움_온대관
온대관은 한반도의 생태 환경을 재현한 공간이었는데요. 나무와 덩굴이 숲을 이루는 용암지대인 제주도 곶자왈 지형과 바위 틈에서 흐르는 물이 한데 모여 만들어진 연못인 엉못 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엉'은 제주 고유어로 바위 아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 독수리
온대관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보이실 거예요. 설악산 식생을 재현한 공간도 있고, 독수리와 수달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코케어센터 건물과 이어지는데, 국립생태원에서 동물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원숭이, 앵무새 등을 케어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온 동물들은 불법 사육으로 부적절한 환경에서 자라거나 유기되거나 동물원 간의 교류를 통해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 긴팔원숭이섬
원숭이들을 처음 실내에서 마주하였을 때는 갇혀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되기도 하였는데, 실내와 야외를 오가며 자유로운 환경에서 보호받고 있더라고요. '긴팔원숭이섬'이라 불리는 야외 공간에서 원숭이들을 마주하였을 때, 충분히 도망갈 수 있는 환경인데 도망가지도 않고 공격성도 보이지 않았고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국립생태원을 걷다보면 한 번씩 동물 울음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이 원숭이들이 노래하는 소리라고 합니다.

▲ 에코리움_극지관
극지관에서는 개마고원의 자연환경과 개마고원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툰드라의 삶은 어떠한지, 극지방의 동물들, 쇄빙선의 원리, 펭귄의 삶 등에 대한 지식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펭귄들도 만나보실 수 있는데 상당히 귀엽더라고요.

▲ 기획전시실
그 외에 '국립생태원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2025년 2월 2일까지),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2025년 4월 1일까지), '지구생태계를 지키는 블루카본'(2024년 12월 31일까지), '새로운 시작, 개미세계탐험전'(2025년 12월 31일까지) 등 기획전시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 습지
에코리움 건물을 빠져나와 습지로 향합니다. 습지는 홍수조절의 기능, 기후 조절의 기능, 수질 정화의 기능, 영양분 먹이 공급의 기능 등 그 가치가 어마어마한데요. 우리가 왜 습지를 보호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억새밭길
곳곳에 억새밭이 있어 가을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남기기에 좋았습니다.

▲ CITES 동물보호시설
CITES동물 보호시설은 밀수, 밀거래되는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시설인데요. 지구상의 생물 중 20~30년 안에 1/4 정도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 밀수, 밀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동물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 하다감 놀이터
하다감놀이터도 둘러보았는데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꽃 피우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놀이시설이 다양하고 넓어 붐비지 않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다람 놀이터는 12월부터 1월까지 임시휴장이라고 해요.

▲ 셔틀버스
국립생태원 공간이 넓다보니 귀여운 셔틀버스도 있는데요. 15분마다 운행한다고 합니다. 에코리움까지 운행되지는 않고 정문매표소에서 방문자센터까지, 금구리못 광장에서 서문매표소까지 운행됩니다.

▲ 검은꼬리프레리독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유료 혹은 무료로 진행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국립생태원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 문의 : 041-950-5300
○ 전용 주차장 있음
○ 이용요금
- 어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 20인 이상 단체 : 1000원씩 할인
- 50% 할인 : 서천군민, 다자녀 가정
- 무료 : 만 4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의상자, 기초생활수급자
- 미디리움, 4D영상관 관람료 1000원
○ 관람시간
- 하절기(3~10월) 9:30~18:00
- 동절기(11~2월) 9:3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 반려동물 출입 금지
○ 소요시간 : 2~4시간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nie.re.kr
* 취재일 : 202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