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지는 것이 아쉬운 시기이다. 선선함을 넘어 쌀쌀함을 느끼게 하는 늦가을,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선 새로운 충전이 필요하다. 절정으로 치닫는 단풍을 즐길 겸 철마다 풍성한 먹거리를 내어주는 충남의 축제로 떠나 보자. 10월 말과 11월 초 충남에선 명품 먹거리를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 천안 배와 보령 김, 홍성 바비큐 등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운 충남의 대표 특산품 축제가 차례로 개막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저무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고 일상에 활력을 채워 보자.

▲천안 성환배축제=1909년부터 110여 년의 재배 역사를 지닌 성환 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는 명품. 당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명성을 얻고 있고, 과육이 연하며 과즙이 많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성환 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26회 성환배축제가 11월 2일(토) 열린다. ‘하늘그린 천안 배’를 주제로 배 품평회와 전시회, 배 시식·시음 행사가 마련되고 판매장에선 질 좋은 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육중완 밴드, 설하윤, 조수진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배 가요제, 불꽃놀이 등이 함께 펼쳐져 눈과 귀가 즐겁다. 문의=☎ 041-581-1771

▲보령 김축제=남녀노소 누구가 좋아하는 김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다면 10월 26일(토)∼27일(일) 보령으로 떠나면 된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보령 김은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최상급 원료로 만들어 영양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 김축제에선 다채로운 시식, 체험, 판매가 진행된다. 재래김, 곱창김, 파래김, 돌김, 조미김 등 갖가지 김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고 최장 김밥 만들기, 김 뜨기, 김 굽기, 김 말리기, 김 그림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도 다채롭다. 보령산 수산물과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전국 아줌마 댄스 경영대회와 주부가요열창, 전국노래교실 페스티벌, 연예인 초청 공연과 난타 공연, 플리마켓, 룰렛이벤트, 불꽃놀이 등 공연행사와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문의=☎ 041-930-6761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홍성은 한우와 돼지, 닭 등 바비큐의 모든 것을 맛보고 양껏 즐길 수 있는 바비큐의 성지. 바비큐 마니아들에게 11월 1일(금)∼3일(일) 3일간의 페스티벌은 천국이나 다름없다. 18시간을 숯으로 구워낸 돼지 바비큐와 5시간을 내리 직화에 굽는 소, 닭 바비큐는 짜릿한 맛의 신세계를 경험케 한다. 통돼지 풍차 바비큐, 닭 직화구이, 통삼겹살 터널 바비큐, 닭다리 도르래 그릴 바비큐, 소시지 훈연 바비큐, 가마솥 통닭 등 상상만 해도 황홀해지는 바비큐가 총출동하고 ‘정육왕’ 등 유튜버가 진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홍성 석쇠불고기, 스낵존, 상설시장 구이촌 등 먹거리 존이 운영되고 조선 바비큐 ‘난로회’ 체험, 마늘 소시지 만들기 등 이색체험도 마련된다. 한우, 한돈 홍보관과 홍성 특산품 홍보관이 운영되고 총 11종의 다채로운 공연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군다. 문의=☎ 041-630-1150
/이용 스토리미디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