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가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었습니다.


첫째 날인 10월 4일에는 풍년제와 한내돌다리 밟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한내돌다리밟기’ 행사는 보령문화원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보령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첫 관람이라 무척 궁금하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관람하는 모습입니다.
한내돌다리는 동대 인도교 바로 옆 보령 맨션 앞쪽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보령 시민의 대 축제인 제21회 만세보령 문화제 첫째 날인 10월 4일에 '한내돌다리 밟기' 행사가 14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대천천변에서 열렸습니다. 대천 한내돌다리는 1992년 8월 17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한내돌다리밟기
일시: 10월 4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장소: 대천천 한내돌다리 현장
내용: ①안녕 기원제 ②남사당패 줄타기 놀이


보령의 안녕을 기원하는 만세보령문화제의 ‘한내돌다리 밟기',
대천천변 일원에서 마을과 개인의 안녕을 기원하는 놀이인 한내돌다리 밟기 행사는 흥겨운 남사당패 줄타기 놀이가 단연 인기를 모았어요.

다리 밟기는 일반적으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는 세시 풍속으로 다리를 밟으면 일 년 동안 액을 막고 다리(脚)가 튼튼해진다고 여겼습니다.
보령에서는 중심지인 대천천(한내)를 관통하는 돌 다리에서 정월 열 나흘 저녁 다리제를 지내며 다리 밟기를 해왔으나 1930년대 이후 한내돌다리가 쓰이지 않아 자연스럽게 소멸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한내 돌다리는 조선 시대부터 남포현과 보령현을 연결하는 중요 교통로로 사용됐으며, 1992년 일부 자재를 이용해 복원하여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한내돌다리 비문을 살펴보면,
'옛날 남포 비인 방면에서 보령 현을 거쳐 한양으로 통하는 교통요지인 대천천 하류에 놓였던 돌다리 (석교;石橋)로 일제시대 초기까지 주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다리 규모는 폭 2.38m 길이 50여 m로 12간 (間)으로 되어 있었다고 전한다. 다리의 구조는 1. 5 ~ 2m 정도에 자연석 지대석을 묻고 그 위에 다듬은 받침돌 3단을 횡으로 쌓아 다리 기둥과 멍에를 대신한 다음, 그 위에 길이 3 ~ 4.5 m, 폭 70~ 90cm, 두께 30 ~ 40cm 정도의 다듬은 시렁 돌 세 개를 얹어 다리 바닥을 구성하였다. 바닥이 세계의 시렁 돌로 이루어져 우마차 통행에 적당하게 설계된 단순하고 실용적인 다리이다. 석재는 거의 화강석으로 되어 있는데 석질로 보아 왕대산에서 채취하여 큰 시리 뗏목으로 운반에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설치 시기는 동국여지지. 여지도서. 신안읍 지 등에 언급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7세기 이전으로 보이며 양식은 고려 원종 15년(1274)에 만들어진 함평 고막천 석교 와 비슷하다. 1970년 초기까지 약 20m 정도가 남아 있다가 붕괴되어 일부는 하천 제방 석축으로 사용되고 일부는 1976년 7월 읍장 이하 전 직원이 대천읍 사무소로 옮겨 보존하다가 1992년 12월 이곳으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시민이 하나되는 진정한 화합의 한마당인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
첫째 날인 10월 4일 13:00부터 14:30분까지
대천천변 신평경노당 앞에서 열린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제는 풍물놀이, 제례, 다과회, 옛 농업 사진 전시회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만세보령문화제의 ‘한내돌다리 밟기'
한내돌다리 : 충남 보령시 동대동 809-1
○ 취재일 : 2024년 10월 4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