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태주풀꽃문학관 모습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한 이후 자연과 인생을 따뜻하고 소박한 언어로 노래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시는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위안을 주고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다독여주었다. 또한, 삶에 지친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기쁨을 안겨주었다. 특히 온 국민이 애송하는 국민시 풀꽃으로 인해 ‘풀꽃 시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 나태주풀곷문학관 입구 모습
공주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중심시가지형) 공모를 통해 국도비를 포함한 총 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풀꽃문학관 신축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5년 7월 29일 ‘나태주 풀꽃문학관’의 신관 준공 및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개관한 나태주풀꽃문학관은 방문객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나태주 시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 구관 풀꽃문학관 모습
지금은 시인의 집으로 되어 있는 구관은 2014년 10월 풀꽃문학관으로 개관한 이후 10년 넘게 나태주 시인을 중심으로 공주 문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공주시가 전국적인 문학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 구관 풀꽃문학관 모습
구관 풀꽃문학관은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멋이 있고, 문학인들의 창작 및 교류 공간으로 활용되어 시인의 소박한 삶의 태도를 보존하고 있다.

▲ 나태주풀꽃문학관 간판
이번에 완공된 신관은 쾌적한 환경에서 시인 나태주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대표시와 원고, 체험 콘텐츠가 잔잔한 문학적 울림을 전하고 있다.

▲ 1층, 2층 공간 구성 모습
나태주풀꽃문학관 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950㎡에 기획·상설전시실, 풀꽃라운지, 주민공동공간, 휴게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학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 상설전시장 모습
1층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풀꽃라운지, 굿즈샵으로 구성 되어 있다. 상설전시장은 나태주 시인의 문학, 생애를 보여주는 전시공간, 나태주 시인 연보, 신춘문예 수상 자료, 육필, 연필화, <흙의 문학상> 수상자료, 초등교원자료, 공주문화원장 자료, 한국시인협회장 자료 등이 전시되고 있다.

▲ 기획전시실 모습

▲ 탄자니아 전시 모습
기획전시실은 나태주 시인이 탄자니아에 가서 겪은 사연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한번도 가 본일이 없고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나라 탄자니아를 엿볼 수 있는 전시다.

▲ 풀꽃라운지 모습
풀꽃라운지는 영상을 통해 나태주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볼 수 있고,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체험공간 모습

▲ 체험공간 모습
2층은 체험공간, 휴게공간, 회의실과 하늘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공간은 문학관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는 AI 나태주 시인 체험을 비롯해 시를 직접 프린트해 보거나 스탬프를 찍는 등 흥미로운 활동이 가능하다.시인의 소박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물들이 마련되어 있다.

▲ 풀꽃문학상 역대수상자 목록
풀꽃문학상은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란 시의 탄생을 기념하여 제정된 상으로 공주시의 문학적 위상을 홍보하고 한국 시 문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4년 제정되었다. 당해년도 발표된 시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쓴 시인에게 본상을, 잠재력이 높은 시인에게 젊은 시인상을 수여한다. 2017년 부터는 국외의 유능한 작가를 대상으로 해외풀꽃시인상도 수여하고 있다.

▲ 나태주문학관 풀꽃편지함

▲ 휴게공간 모습
휴게 공간에서는 나태주문학관 풀꽃편지함이 있어 편지를 작성할 수가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공주 원도심의 풍경과 함께 시집을 읽으며 잠시 '쉼'표를 찍어갈 수 있다. 창밖 풍경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시적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시인의 서재 모습
시인의 서재 재구성한 코너에서는 시인이 영감을 얻는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마치 시인의 마음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 하늘정원 모습
하늘마당은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어 관람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햇살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나태주 작품들
나태주풀꽃문학관은 전통적인 느낌의 구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MZ세대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소중한 감정을 발견하도록 돕는 문화 공간이다.

▲ 벽화로 그려진 나태주 작품들

▲ 자전거에 쓰여진 풀꽃 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시구처럼, 이번 주말에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머물 수 있는 나태주풀꽃문학관으로 문학 소풍을 떠나보시길 추천드린다.
나태주풀꽃문학관
충남 공주시 봉황로 85-12
○ 관람 시간: 10:00 ~ 17: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전화 : 041-881-2708
* 취재 : 2026년 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