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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용을 읽어드릴까요?

서해바다를 품은 붉은 보석!지금 서천은 동백꽃과 썸 타는 중

  • 위치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313-4
  • 등록일자
    2026.03.11(수) 15:34:46
  • 담당자
    센스풀 (sensefull7@naver.com)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자리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붉은 동백꽃으로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곳입니다.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동백숲을 걸을 수 있는 이곳은 서천9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오래전부터 많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명소에요.


    마량리 동백나무숲

    ▲ 마량리 동백나무숲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보통 3월 하순인데 서천에서는 이 시기에 맞춰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도 함께 열리니 가실때 축제 일정도 함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가보니 붉은 동백꽃을 감상하고 제철 주꾸미까지 맛볼 수 있어 봄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매표소

    ▲ 매표소


    숲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기 편리했습니다. 

    주차 후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숲길로 들어갈 수 있는데 입장료는 성인 기준 천원으로 문화재 관람료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구 주변에는 작은 기념품샵이 있어 동백을 모티브로 한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고 방문객을 위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객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동백정으로 향하는 계딴

    ▲ 동백정으로 향하는 계단


    3월 초순의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아직 '만개'라는 단어를 쓰기엔 조금 수줍은 모습이에요. 

    하지만 그 기다림마저도 봄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언덕을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가니 50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견뎌온 천연기념물 제169호 동백나무들이 군락을 이루어 저를 반겨주었답니다.


    동백나무


    동백꽃

    ▲ 동백꽃


    대부분의 나무는 아직 동글동글하게 부풀어 오른 꽃몽우리가 진 상태였어요. "언제쯤 활짝 웃어줄 거니?" 하고 말을 걸어보고 싶을 만큼 야무지게 입을 다물고 있었지만, 해가 잘 드는 따뜻한 길목에는 성질 급한 동백꽃들이 하나둘씩 팝콘처럼 톡톡 피어 있더라고요.

    삭막했던 나뭇가지 사이로 가끔 보이는 그 선명한 붉은 꽃송이가 어찌나 반갑던지!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꽃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동백꽃


    동백하트

    ▲ 동백하트


    이른 봄, 꽃샘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활짝 피기도 전에 얼어버려 툭하고 바닥으로 떨어진 꽃송이들이었죠. 

    동백은 나무에서 한 번 땅에서 한 번 그리고 마음속에서 한 번 총 세 번 피어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 애틋한 마음을 누군가도 느꼈던 걸까요? 

    바닥에 떨어진 붉은 꽃송이들을 하나하나 모아 정성스레 만들어 놓은 하트 모양을 발견했어요. 

    누군가의 다정한 손길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답니다.


    언덕 오름길


    동백정

    ▲ 동백정


    언덕 마루에 오르면 중층 누각인 동백정이 듬직하게 서 있어요. 

    이곳은 서천에서도 일몰 명소로 아주 유명한 곳이죠. 


    서해바다

    ▲ 동백정 옆 벤치


    누각에 올라 서해바다를 바라보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답니다.

    바로 앞바다에는 오력도가 떠 있는데 동백나무와 어우러진 섬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았어요. 

    특히 오후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 윤슬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는데요. 

    은색 가루를 뿌려놓은 듯 찰랑이는 물결을 보고 있으니 일상의 시름이 다 씻겨 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소원나무

    ▲ 동백 소원나무


    동백정 옆으로는 특별한 공간도 있어요. 

    바로 소원을 들어준다는 동백나무와 그 소망들이 빼곡히 적힌 동백 펜던트 울타리예요. 

    저도 제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을 빌며 슬쩍 마음을 보태보았답니다.


    소나무 데크 계단

    ▲ 소나무 데크 계단


    그 옆으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어가면 데크 계단이 이어집니다. 

    소나무 향기가 코끝을 스칠 때쯤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며 깎아지른 듯한 해식절벽과 코앞까지 다가온 바다를 만날 수 있어요.

    거기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와요. 


    서해 바다 풍경


    서해바다

    ▲ 소나무 데크 아래에서 바라 본 서해바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모습과 그 위로 쏟아지는 봄 햇살이 아름다워 한동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바닷바람이 아직은 매서웠지만 봄 햇살이 따스하니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에요.


    몽우리진 동백꽃

    ▲ 몽우리진 동백꽃


    꽃샘추위가 시샘을 부리지만 마량리의 동백은 이미 봄을 부르고 있습니다.

    동백꽃이 가장 예쁘게 피는 시기는 보통 3월 하순으로 다음주쯤 더욱 아름다운 동백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때 서천의 대표 축제인 동백꽃 주꾸미 축제도 함께 열리니 꽃구경하고 제철 주꾸미로 입호강까지 하면 완벽한 봄나들이 코스가 될 것 같아요.


    마량리 동백나무숲에서 붉게 피어난 동백꽃을 감상한 뒤 바로 인근의 마량진항으로 이동해 싱싱한 주꾸미 요리를 맛보는 일정은 많은 여행자들이 즐기는 봄 여행 코스이기도 합니다. 

    꽃과 바다, 그리고 제철 먹거리가 함께하는 여행이라 생각만 해도 마음이 한결 풍성해집니다.


    ♣ 동백꽃 쭈꾸미 축제 

     - 기간:2026.3.21~2026.4.5

     - 소개:축제는 마량진항 일대에서 개최되며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와 제철을 맞은 주꾸미가 함께 어우러지는 서천의 대표 봄 축제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갓 잡은 신선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요.

                특히 봄철 별미로 꼽히는 주꾸미 샤브샤브나 볶음 요리는 이 시기에 꼭 맛보고 싶은 별미입니다.



    마량리동백나무숲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275-48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 운영시간: 9시~18시

    ○ 월요일 휴무

      * 촬영일: 2026.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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