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정말 춥습니다. 바람이 매서운 겨울 날씨입니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1/17) 홍성 남당항에서는 새조개 축제가 열립니다.
그 전에 식당에서 새조개를 먼저 먹고 남당항의 풍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새조개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 외관
해산물 식당을 검색하다 발견한 내포해물촌입니다.
이 식당은 25~26 충남 방문의 해 대표 맛집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식당 건물이고 옆으로 주차장이 꽤 넓게 되어 있었지만 점심시간이라 차는 꽤 많았습니다.


▲ 원산지 표시
약간의 대기 시간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복도를 서성거렸습니다.
식당 벽에는 많은 사람들의 싸인과 사진이 붙어 있었는데 단연 눈에 띈 것은 손흥민 사진입니다.
어디 있어도 멋있는 손흥민입니다.^^
원산지 표시판도 있어서 자기가 먹는 해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새조개와 반찬들
창문에는 메뉴판처럼 커다란 사진과 함께 가격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새조개 샤브샤브와 칼국수, 모듬회를 주문했습니다.
새조개샤브샤브를 주문했더니 전복도 4개나 나왔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작은 접시의 멍게, 해삼, 기타 해산물도 싱싱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오늘의 메인 음식인 새조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새조개
남당항의 명물인 새조개는 그 맛과 희소성 때문에 '조개의 귀족' 또는 '조개의 명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새조개의 특징과 즐기는 법을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1. 왜 '새조개' 인가요? (이름의 유래)
- 생김새: 껍질을 까면 드러나는 두툼한 발(족)의 모양이 마치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특성: 물속에서 발을 이용해 새처럼 빠르게 헤엄쳐 다니거나 1m 정도 날아간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 식감: 쫄깃한 식감이 일반 조개보다는 닭고기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2. 제철과 산지
- 제철 (1월~3월): 찬바람이 부는 겨울부터 초봄까지가 가장 맛있습니다.
3월이 지나 산란기에 접어들면 살이 빠지고 쓴맛이 나기 때문에 지금이 딱 적기입니다
- 100% 자연산: 새조개는 양식 불가능합니다. 오직 자연산만 존재하며, 홍성 남당항을 비롯한 천수만 일대가 전국 최대의 집산지입니다.
3. 영양 및 효능
- 다이어트와 기력 회복: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최고입니다.
- 타우린 풍부: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좋은 타우린이 일반 조개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어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 두뇌 및 혈관 건강: DHA와 철분, 칼슘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4. 맛있게 즐기는 법
새조개는 조개 자체의 감칠맛과 단맛이 강해 양념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가 인기입니다.
① 새조개 샤브샤브 (강력 추천):
- 무, 대파, 다시마 등으로 낸 맑은 육수에 시금치, 배추, 냉이 등을 넣습니다
- 손질된 새조개를 육수에 5~10초 정도만 살짝 데쳐 드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 Tip: 겨울 냉이와 함께 먹으면 바다 향과 땅의 향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냅니다.
② 새조개 숙회: 살짝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쫄깃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마무리: 남은 육수에 칼국수나 라면 사리를 넣어 먹는 것은 남당항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5. 신선한 새조개 고르는 법 & 손질 팁
- 고르는 법: 발 부분이 진한 초콜릿색을 띠고 윤기가 나는 것이 싱싱합니다. 색이 흐리거나 흰색에 가까우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 손질법: 보통 시장이나 식당에서는 손질을 다 해줍니다. 직접 하실 때는 내장 속의 뻘을 잘 제거해야 하며,
맛 성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수돗물보다는 소금물에 살짝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구글 제미나이)
오늘 우리가 먹을 메뉴는 새조개 샤브샤브인데, 자료의 맛있게 즐기는 법을 보면 새조개 샤브샤브를 강력 추천하고 있어서 메뉴 선택은 잘 한 것 같습니다.


▲ 샤브샤브, 칼국수
새조개 샤브샤브를 시키면 야채가 많이 담긴 냄비에 작은 채반이 같이 딸려 나옵니다.
그 안에다 새조개를 살짝 데쳐먹으면 됩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조개는 조금 질긴 질감의 조개만 먹어봤는데 새조개는 조금 달랐습니다.
살이 부들부들하고 단맛이 났습니다.
적당하게 익힌 새조개를 초장에 찍어 먹으니 입안이 황홀합니다.
전복도 살짝 익혀서 먹으니 부들부들 맛있습니다.
야채도 건져 먹고 마지막에 푸짐한 칼국수까지 먹으니 이보다 더 배부를 수 없습니다.


▲ 모듬회
그런데 우리가족은 회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모듬회를 시켰는데 양은 많지 않았지만 회가 무척 싱싱해서 눈 깜짝할 새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 식당 내부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밖으로 큰 창이 나 있어서 개방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이 여러 개 있었는데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겨울에는 역시 해산물이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 좌석 옆쪽에서는 석화굴 찜을 먹고 있었는데 다음에는 저것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지만 처음 먹어본 새조개 샤브샤브 맛있어서 합격입니다.
다음에는 남당항에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내포해물촌 홍성본점(충남방문의 해 대표맛집)
○ 주소: 충남 홍성군 홍성읍 조양로 246번길
○ 전화: 0507-1408-2319
○ 휴무: 격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취재일: 2026. 0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