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가오는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서로에게 하트를 선물했습니다.
지난 12월 6일, 서산백반에서 열린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이하 내봄눈) 2025 송년회에 다녀왔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촬영 봉사와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쳐온 단체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활동 기록을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습니다.

▲ 봉사가 일상인 내봄눈 김기진 고문님께서 격려사를 하고 계십니다.
행사장을 직접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충청남도에 이처럼 문화예술과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술의 힘으로 지역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 올 한해 주요활동을 보고하고 있는 내봄눈 김은혜 대표님
한 해의 활동을 보여주는 기록과 발걸음
행사에서는 올해 진행된 주요 활동들이 보고 형식으로 소개됐습니다.
-발달장애·고령 어르신·국가유공자 대상 촬영 봉사
-수중 및 해안 정화 활동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 피해 성금 전달
-지역 문화행사 및 축제 참여
특히 촬영 봉사 활동은 누적 촬영 인원 1,000여 명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사진 한 장이 누군가에게 삶의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어온 활동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 송년회에서 김은혜 대표님(왼쪽)이 김옥수 충남도의원님(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옥수 충남도의원 감사패 수여
이날 송년회에서는 충청남도의회 김옥수 의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김 의원은 장애인 간담회와 고령 어르신과의 현장 소통을 꾸준히 이어오며, 문화예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단체가 높게 평가했습니다.
단체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김 의원이 지역사회 문화예술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헌신한 공로, 그리고 단체 활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온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 소감을 말씀하시는 김옥수 충남도의원님
감사패를 받은 김옥수 의원님은 이런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은혜 대표님과 회원분들의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우리 지역이 여전히 따뜻하다는 희망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 송년회에서 김은혜 대표님(왼쪽)이 김년옥 이사님(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감사패를 받은 서은옥 이사님
이밖에도 열심히 봉사해주신 회원분들 서은옥, 김년옥, 한선미, 박훈 이사님과 봉사와 사전준비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해주신 전희정·신현정 회원님께 감사패를 전달해드렸습니다.

▲ 주식회사 유니시즈에서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해주셨습니다.

▲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에서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서산태안지부'로 5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에서 '그룹홈 희망터전 봄언덕'에 5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 이어서 서산백반 조명순 사장님이 아름다운 나눔을 보시곤 즉석에서 그룹홈으로 20만 원을 기부하셨습니다.
기부 및 후원 전달식
송년회에서는 뜻깊은 나눔의 순간도 이어졌습니다.
기업 ㈜유니시즈에서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 받은 내봄눈. 이 금액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서산태안지부에 50만 원, 그룹홈 희망터전 봄언덕에 50만 원, 총 100만 원을 다시 기부했습니다.
역시 나눔은 전염력이 강한가봅니다. 아름다운 나눔을 보신 서산백반 조명순 사장님께서 즉석에서 그룹홈으로 20만 원을 기부하셨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 신입 한현진 회원과 김현미 회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입회원 소개
이날 송년회에서는 새로운 신입회원 5명이 함께하며 단체에 더욱 따뜻한 활기가 더해졌습니다.
새롭게 내봄눈과 함께하게 된 분들은 최현, 한현진, 김현미, 최경화, 김하나 님입니다.
처음 참석임에도 행사 내내 적극적이고 따뜻한 모습으로 참여해 주셨고, 앞으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큽니다.

송년회 의미
김은혜 대표는 송년회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화려한 호텔 연회장, 눈부신 조명 아래에서 송년회를 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박한 공간에서 함께 둘러앉아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그 비용 한 푼, 두 푼이 모이면 지금 이 순간에도 지치고 힘든 이웃들에게 건네지는 손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려함보다 나눔을, 보여지는 행사보다 누군가의 겨울을 조금 덜 춥게 만드는 길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더 값진 송년회라고 생각합니다.”

▲ 송년회
취재를 마치며
행사를 마무리하고 나오면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던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눌 줄 아는 마음이 한 지역을 밝힌다.”
작은 관심, 짧은 인사, 사진 한 장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하며 보여주는 사람들이 충남에 있다는 사실이 무척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2026년에도 내봄눈이 지역 곳곳에 따뜻한 변화를 퍼뜨려 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 취재일: 2025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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