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가을은 참 예뻣다
노랑이 주는 행복감은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자연의 선물
충남의 가을은 노랑과 빨강으로 아름다운 곳 천지빼깔이라는^^ 생각이 들은 2025년 가을
제가 다녀온 많은 곳 중에서 오늘은 노랑색이 주는 행복감을 전달해 드리고 싶어서 은행나무 명소를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올해만 곡교천은행나무길을 5섯 번도 더 간듯하네요^^

위 사진은 10월 17일에 방문했던 곡교천은행나무길 벽화거리인데요
많은 벽화 포토존이 있어서 다양하게 사진 찍는 즐거움을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
그 다음 11월 8일에 방문했던 곡교천은행나무길은 이렇게 푸르름이 만연한 가운데 노랑색으로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는 아름다움을 선물해 주더라구요

이때부터 제 심장이 뛰기 시작^^ㅎㅎㅎㅎ
언제 샛노랗게 물들까 를 기다리며 한번 두 번 방문한 것이 벌써 몇 번째인지 ~~~
언제 가도 기분 좋고 힐링 가득한 곳이었던 곡교천은행나무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 길에 선정이 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곳이기에 제가 사랑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11월 8일 방문한 현충사는 곡교천은행나무길의 푸르름과는 다르게 완전 100%로 물이 들어 있어서 이날 깜놀했는데요
현충사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더 어려서 일찍 물들고 은행잎도 더 빨리 떨어진다는 사실
올해 처음 알았네요
이날 깜짝 선물을 받은 것처럼 너무너무 샛노랑 은행나무를 보며 기뻐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리고 열흘 뒤 쯤은 11월 17일에 방문한 곡교천은행나무길은 아주 대박 난리가 났답니다
아주 샛노랗게 80% 가까이 물들어 있는 은행잎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잎을 떨구기 시작하며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넘 예뻐서
그날 방문하신 분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정말 행복해 하더라구요
저도 넘 신나서 강아지처럼 깡총깡총^^ 토끼인가요? ㅎㅎㅎㅎㅎ 뛰어 다니며 신나게 만끽한 하루였답니다

이날 은행잎 색깔이 넘 샛노랗게 예뻐서 눈이 부실 정도였답니다
이러니 곡교천은행나무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그리고 도 이틀 뒤 11월 19일에 방문한 곡교천은행나무길은 조금 더 잎이 떨어지고 있었는데요
이날은 우산 샷을 날리며 아주 즐거운 촬영을 해보았답니다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며 행복한 가을 여행을 보낸 곳이랍니다
곡교천은행나무길은 은행잎이 많이 떨어져도 예쁜 곳이라서 많이 가시는 곳이니 서둘러 가보시기 바래요
노랑이 주는 행복감은 특별한 에너지를 마구마구 샘솟게 하는 듯 합니다
곡교천 주변의 억새도 아주 운치있게 가을 감성을 더해준답니다


그리고 제가 올해 처음 방문해보았던 서산향교는 정말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깜놀했는데요
'조선의 뜰이 이렇게 아름다웠구나'라고 감탄하며 감동한 곳이랍니다
노랑색이 주는 환희와 조선의 건축물이 주는 아름다움의 조화는 넘사벽이더라구요

서산향교에 있는 은행나무는 거의 500년의 세월을 지나온 나무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선 건축물의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 곳이었답니다
오래도록 머물면서 그 아름다움에 감동하고 취해 머무는 내내 행복감을 전해준 서산향교는 제가 정말로 갖고 싶은 안뜰이었답니다


그리고 또 한 군데의 은행나무 명소 중 한 곳은 당진 면천읍성의 객사 옆에 있는 1100년이 된 오래된 고목인데요
천연기념물 제551호로 지정이 되어 있답니다

이 은행나무는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이 병으로 위독하자 딸 영랑이 아미산에 올라 백일기도를 드렸고 마지막 날 신선이 나타나 두견주를 빚어 마시게 하고 은행나무를 심어 정성을 들이면 나을 것이라 하여 영랑이 신선의 말대로 하여 장군의 병이 기적처럼 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나무인데요

수령이 오래 된 두그루의 은행나무는 지지대에 의지해 보호를 받고 있었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11월 15일 당시 단풍상황이 약 80% 정도였는데요
일부 은행잎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있었답니다

면천읍성 객사 옆 은행나무 아래로는 군자정이 보이네요
이곳은 봄이면 아름다운 벚꽃들이 피어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곳인데요
가을이 지나고 봄이 기다려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1100년의 세월을 이곳 당진 면천읍성의 역사와 함께 한 살아있는 전설인 은행나무는 사람들이 소원카드를 적어서 나무 둘레는 붙여 놓기도 했더라구요
신비로운 힘을 갖고 있을 것 같은 이 오래된 나무에게 저도 우리 가족의 건강과 무탈을 기원해봅니다.

또 이 은행나무가 있는곳은 당진 면천읍성 스템프투어 장소이기도 한데요.
이곳과 함께 골정지에 가셔도 스템프투어 도장을 찍을 수 가 있답니다.
골정지에도 다섯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더라구요
충남 가을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은행나무 명소 3군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가을엔 충남 은행나무 명소를 걸어보시면서 황금빛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현충사
○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
○ 운영: 09:00 ~18:00[하절기]/ 동절기는 17:00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현충사곡교천은행나무길
○ 충남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293-1일원
○ 상시개방 무료주차
서산향교
○ 충남 서산시 향교1로 26
○ 연중무휴 상시개방
○ 무료입장
당진면천읍성 객사 은행나무
○ 충남 당진시 동문1길 3(옛 면천초등학교 부지 안에 위치)
* 촬영일자: 2025년 10월~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