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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

충남 논산 가을 대추 붉게 물들다, 2025 연산대추문화축제 현장 리뷰

  • 위치
    충남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394-1
  • 등록일자
    2025.10.21(화) 22:04:20
  • 담당자
    알로하정원 (sewon3747@naver.com)
  • 2025년 충남 논산시 연산면 일대에서 열린 ‘연산대추문화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한 해 농사가 결실을 맺는 가을, 마을 곳곳이 붉은 대추빛으로 물들며 풍요로운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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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햇빛 아래 붉게 물들어가는  대추 향기가 달콤하게 진동하고 아이들과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축제장을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직접 수확한 연산대추를 맛볼수 있었는데요, 꿀처럼 달콤했고, 자연의 단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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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논산시 연산면은 예로부터 ‘대추의 고장’으로 불려왔습니다.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도 “연산 지역에서 대추가 많이 난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만큼 연산대추는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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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역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모래 섞인 비옥한 토양 덕분에 대추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쫀득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겉은 윤기 있게 붉고 속은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워, 한입 베어 물면 은은한 향과 함께 자연의 달콤함이 입안 가득 번집니다.

    직접 맛본 연산대추는 왜 전국적으로 이름이 난 과수인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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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추를 시식과 시음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대추 고르기가 좋았습니다. 

    연산대추문화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가 아닌,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문화축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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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심좋은 연산대추문화축제는 달콤한 대추차를 시음하면서 원기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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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역 일대가 축제현장으로 되어 있고 주차장도 인근에 넓게 만들어져 있어서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무대와 키즈존, 연산문화창고까지 두루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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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서 축제 현장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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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사과처럼 커다란 '왕대추', 토종대추 등 여러 품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현장에서는 대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이 직접 구매하며 지역 농가를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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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추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추는 예로부터 ‘천연 영양제’로 불릴 만큼 효능이 풍부합니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해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수면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돕고 위장을 보호해 소화기 건강에도 효과적이에요.


    따뜻한 물에 말린 대추를 넣어 끓이면 은은한 단맛과 향이 퍼지며 가을철 건강차로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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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이 물든 축제의 순간, 일요일은 폐막식이 열렸는데요, 이번 2025년 연산대추문화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자연의 순환과 농부의 땀, 그리고 전통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충남의 대표 가을축제 입니다. 

    논산시민은 물론, 충남 곳곳에서 모인 관람객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한해의 풍요로움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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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지고 무대 조명이 켜지자  연산대추가요제가 열리고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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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현 논산시장이 폐막식 무대에 올라 축제를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어진 가수 민지, 태진아 씨의 공연으로 축제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 절정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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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 건강과 정겨움이 함께하는 연산대추문화축제, 내년 가을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충남의 아름다운 축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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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 농부들의 정성과 땀이 깃든 대추가 붉게 익어가는 풍경 속에서, 논산 시민뿐 아니라 충남 전역의 방문객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풍요의 계절을 만끽했습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어르신, 청소년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가 돋보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가을바람 속에 퍼진 대추향처럼 따뜻한 마음이 오래 남는 축제였습니다.

    자연의 순환과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충남의 대표 가을축제,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현장이었습니다. 



    2025 연산 대추문화축제

    ○ 일시 2025-10-17 ~ 2025-10-19

    ○ 장소 연산문화창고, 연산역 일대

    ○ 시간 10:00~20:00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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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대추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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