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깊은 내공이 담긴 도자기 예술의 전통을 잇는 곳인 도예촌 마을을 소개해 드립니다.
계룡산 도예촌 마을은 계룡산자락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자연의 경관이 아름답고 고요하여 신비스럽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도예촌은 전체적으로 예술의 깊은 내공이 담기어져 있어 마을 자체가 멋이 있었습니다.

계룡산도자예술촌은 공주 반포면 상신리 일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5천여평 규모의 넓은 면적을 갖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전시판매장, 개인공방과 카페, 공동가마터, 잔디운동장 등이 있습니다.

계룡산 도예촌은 1993년 당시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30대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도예인 18명이, 철화분청의 전승복원을 목적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자문화 창출지로서 발전시키기 위해 뜻과 힘을 모아 1993년에 형성한 공동체 마을입니다.

이는 전국 최초 도예촌 마을로 되어 우리나라의 도예촌 마을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 곳에는 많은 도예 공방들이 자리를 잡고 예술의 혼을 태우며 도자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곳에 자리잡고 계신 모든 공방은 모두 분청사기의 전통의 문화와 도예 예술을 잇고 있습니다.

최초에는 18명이 입주하여 공방을 운영하였지만, 현재 12명의 도예가가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은 해마다 청화분청사기축제가 열립니다. 그리고 수시로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철화분청의 전통예술을 잇는 곳으로 이미 많은 입소문이 나서 점차적으로 계룡산의 예술 명소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도예촌 마을을 다니며 여러 공방에 가보니 문을 연 곳도 있고 닫은 곳도 있었습니다.
각 공방마다 작품의 개성이 다르고, 이색적이며, 특색이 있었습니다.
▲ 갤러리 상신 공방 1층 작품들
그 중 갤러리 상신이 오픈을 하여 들어가 보았는데, 매우 아름답고 다채로우며 개성이 담긴 이색적인 작품들이 가득하여 눈호강을 제대로 했습니다.
▲ 갤러리 상신 공방 1층 작품들
큰 도자 인형도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깊은 예술의 내공이 느껴지는 고급스럽게 보이는 많은 작품들을 보며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 갤러리 상신 공방 1층 작품들
무엇보다 창의적인 사고로 구상을 하고 정성을 가득 넣어 예술의 혼을 불태워 만드셨을 것을 생각하니 감동이 되었습니다.
▲ 갤러리 상신 공방 1층 작품들
장미꽃 문양의 도자기들은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 보는이들의 마음을 뺏기에 충분하였습니다.
▲ 갤러리 상신 공방 1층 작품들
여러 종류의 도자기들을 보며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 갤러리 상신 공방 1층 작품들
도자기 외에 여러 도자 인형들 역시 시선을 끌었습니다.
작품들은 감상하며 다시한번 느껴지는 것이 도예 예술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의 귀한 유산과도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갤러리 상신 공방 1층 작품들
11월 1일 토요일에는 뜻깊은 행사가 열립니다. '제 1회 공주차 문화축제'가 열리는데, 차를 시음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분청사기 도예 예술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행사 프로그램 이오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방문 바라겠습니다.

더 자세하게 소개를 해드리자면 '상신 차와 분청사기의 만남' 이라는 좋은 슬로건을 걸고 하는 공주시의 행사로 10시에 개막식이 시작이 되어 다례 시연과 이어서 해금과 가야금 공연이 있습니다. 3시에는 차와 요가 프로그램도 있어 공기가 맑은 계룡산 도예촌에서 더욱 힐링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계룡산 도예촌 마을
○ 소재지 : 충남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553 ~554~ 555 번지 일대
○ 입장료 : 무료
○ 행사 소개 : 2025년 11월 1일 공주차 문화 축제 "상신 차와 분청사기의 만남 "
○ 주차장 : 보유, 주차비는 무료
* 취재일 : 2025년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