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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

2025 지상군 페스티벌 & 계룡 군문화축제

  • 위치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남선리 599
  • 등록일자
    2025.09.22(월) 12:45:35
  • 담당자
    딩동댕 (teafs30@naver.com)
  •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는 태풍이 오는 듯 비바람이 불어 무서웠는데 한바탕 비를 뿌리고 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제는 여름 옷들을 정리하고 긴 옷을 꺼내 입어야겠어요.

    창문 활짝 열고 옷정리도 하고, 대청소도 해봐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2025 지상군 페스티벌 & 계룡군문화축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축제를 앞두고 행사기간 중 복잡해지는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자 교차로를 회전 구간으로 바꾸는 등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힘썼다는 소식을 기사를 통해 접했습니다.

    또한 5-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군사경찰 시범단공연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군사 경찰 MC 기동 시범이 있었습니다.

    줄을 맞춰 입장하시는 군사 경찰분들과 오토바이는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많은 연습으로 오늘을 준비하셨겠지만 보는 사람 마음은 조마조마 했습니다.

    30분 가량의 시범을 마치고 탑승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받아둔 번호표를 들고 호명하실 때 앞으로 나가면 탈 수 있었습니다.


    군사경찰 MC 탑승체험입니다


    군사경찰 MC 탑승체험입니다


    헬멧, 무릎, 팔 보호대를 착용을 꼼꼼하게 도와주셨고,

    오토바이에 탑승한 후 사진 촬영도 흔쾌히 응해 주셨습니다.

    옆에서 도와주시는 군인분들이 출발 할 때 환호성으로 응원해주시니까 더 신나는 것 같았어요.

    무서워 하면 어쩌나 했는데 너무 재미 있다면서 또 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계룡이 순환열차입니다

    계룡이 순환열차도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선착순 탑승으로 9시~16시 까지 25분 간격으로 순환운행 하는 열차로

    한미전투장비전시, 서바이벌 체험장, 먹거리존 3군데에서 승하차 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행사장을 기차를 타고 쭉 둘러보니까 다리도 아프지 않고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구경을 오니 더욱 신나게 뛰어노는 둘째였습니다.


    익스트림 국방체험관입니다


    익스트림, 국방 체험관은 어린이들의 핫플레이스 였습니다.

    기초체력단련존, 암벽등반존, 레이저 서바이벌존, 풍선타고 날다존, VR 체험존이 있었는데

    각 영역 마다 줄이 길었습니다.


    기초체력단련, 암벽등반 존입니다


    기초체력은 줄넘기와 매달려있는 봉을 시간안에 몇개를 잡는지 하는 거였습니다.

    둘째는 아직 줄넘기를 못하는데 그래도 줄을 들고 펄쩍펄쩍 뛰며 최선을 다하고,

    봉잡기는 11개의 봉 중에서 2개밖에 못 잡았다고 의기소침해 있었지만 다음에 다시 도전하자고 격려해주었습니다.


    레이저 서바이벌 존입니다


    첫째는 친구들과 서바이벌 체험장을 갔다가 예약이 마감되어 실망하고 있다가

    이곳에서 레이저 서바이벌 체험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더라구요.

    팀을 나누어 총을 들고 싸우는데 제법 폼이 멋지더라구요.

    풍선을 타고 날다 체험입니다

    풍선을 타고 날다가 가장 인기 최고였습니다.

    줄이 길어서 첫째날엔 못 탔더니 엉엉 울어서 다음날 걷기대회 전 오픈런으로 체험하고 왔습니다.

    37㎏ 이하의 어린이만 탑승을 할 수 있었는데 탑승전 체중을 재보고 탑승여부가 결정 되었습니다.

    운영요원분께서 직접 줄을 당겨서 높이 올려주시고 내려주시고 하셔서 많이 힘드실 것같았는데

    아이들은 너무너무 타고 싶어하더라구요.

    물론 정말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VR체험 중입니다


    VR체험 중입니다.

    다양한 게임들이 많이 있었는데 언니와 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으로 골라서

    아주 신나게 두더지를 잡았습니다.

    다시 줄을 서서 오리잡는 것도 아주 열심히 했습니다.


    스탬프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체험 전 입영 통지서를 주시는데 스탬프를 다 받아서 가니 기념품을 주시더라구요.

    프로그램 자체도 아이들이 재미 있어 했는데 기념품까지 받으니 더 의미 있는것 같습니다.


    각 군의 홍보부스입니다


    해군, 공군, 해병대의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군복 입는 체험도 있고, 퍼즐 맞추고 선물 받는 체험도 있고,

    다들 많은 준비를 하셔서 방문객들은 주머니가 두둑해 지는 기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한미전투장비 탑승체험입니다


    탱크, 헬기, 장갑차 등 많은 전투장비가 전시 되어 있었고,

    실제 탑승하여 사진을 함께 찍어주시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하니까 모든 전투 장비를 다 타보려고 해서 정말 궁금한 것만 골라서 탑승 해보았습니다.

    정확한 명칭이 기억은 안나는데 이동차량에 마련된 군의료연구소 같은 차량에도 탑승해보았는데

    코로나가 유행할 당시 환자로부터 검체를 체취하고 PCR을 돌려서 확인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차량도 신기했습니다.


    고공강하 시범입니다


    걸어다가 보니 하늘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군인아저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빨강, 파랑, 초록, 보라 연기를 내면서 고공강하 시범을 보여주시는데 저도 처음 보는 모습에 마냥 신기했습니다.

    둘째는 자기도 낙하산을 타보고 싶다고 합니다. 사실 탈 수 있다면 저도 타보고 싶었습니다.


    턱걸이왕 선발대회입니다


    턱걸이왕 선발대회 입니다.

    한번도 턱걸이를 해본 적 없는 둘째였지만 군인아저씨 덕분에 턱걸이를 5번이나 했습니다파안

    아무리 축제여도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힘드실텐데 다들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안내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군장류 착용체험입니다.


    첫째는 군장류 착용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예전에 군대간 친구들에게 군장이 40㎏이나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아이에게 너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걸로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아까 받은 입영통지서를 들고 입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 천막 설치 체험입니다


    개인 천막 설치 체험입니다


    개인 천막 설치 체험입니다


    개인 천막 설치 체험입니다.

    첫째는 이번에 정말 한번도 하지 못했던 체험을 스스로 찾아서 하더라구요.

    폴대를 끼우는 것부터 텐트를 완성하는 모든 작업을 혼자 해냈습니다. 물론 군인아저씨의 친절한 설명과 도움이 있었지요.

    다 완성한 텐트를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망치를 들고 고정시키는 것까지 멋지게 해냈습니다.

    원래는 다시 해체하는 작업까지 해야 하는 건데 체험은 설치까지만 한다고 하네요.

    체험을 완료하면 건빵과 스티커를 주셨습니다.

    스탬프 투어에 필요한 체험을 완료하고 볼펜, 공책, 엽서 등 선물도 받고 건빵 부자가 되었습니다.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모음 부스입니다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저도 체험에 참여한 것이 있습니다.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이라는 낯선 이름의 체험부스였는데

    사랑의 열매와 육군이 협력하여 훈련중 다친 병사들을 돕는 기부행사라고 하더라구요.

    자율 기부를 하고 군번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도 기부를 하고 첫째와 둘째에게 군번줄을 선물하였습니다.

    군번줄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도 해주었는데 그것 보다도 군번줄이 자체가 너무 좋다고 기뻐해줘서 고마웠습니다.


    퍼레이드입니다


    군악대를 비롯한 퍼레이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예인 병사가 소속되어 있는지 팬들이 계속 사진을 찍고, 움직이는대로 따라 움직이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태권도 시범단이 가장 멋있었습니다.

    발차기로 격파하는 모습에 둘째가 푹 빠져서 쫓아가면서 태권도 시범단만 보았고, 마지막엔 시범단과 함께 사진촬영도 했답니다.


    건강걷기입니다


    건강걷기입니다


    올해도 건강걷기에 참여 했습니다.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 하고 기도 했는데 정말 새벽에 얼마나 많은 비가 오는지 취소되는 거 아닌가 했었습니다.

    행사장으로 출발할 때도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서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걷는 동안에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만일에 대비하여 우비, 스카프, 방석 까지 챙겨주셨고, 물과 에너지바도 챙겨주시더라구요.

    비가 오고 나니 기온이 내려가서 아이들 감기가 걱정 되었는데 스카프로 목을 따뜻하게 감싸고 걸었습니다.


    계룡 하늘소리길입니다


    계룡 하늘소리길입니다


    올해는 선발대를 따라 걸었더니 작년의 2배속으로 걸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처음이기도 하고 길도 낯설어서 한참을 걸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한번 가본 적있는 길을 가니까 익숙하기도 했고,

    선발대 분들은 걷기 베테랑 분들이 많으신지 엄청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셨습니다. 마치 걷기 대회에 온거 같았어요.

    신랑이 함께 하지 못해 가방까지 다 메고 빨리 걸었더니 저는 제법 땀도 많이 났습니다.

    도토리도 보고, 독버섯인듯 하지만 하얀 버섯, 왕큰 버섯 등 다양한 버섯도 구경하면서 갔더니 

    아이들도 힘들어도 꾹 참으면서 열심히 걷거라구요.

    수달서식지, 멧돼지목욕터입니다

    "멧돼지가 정말 목욕을 하고 가서 물이 저렇게 더러워진거야?" 하고 둘째가 물어보는데

    글쎄요... 비가 많이 와서 일까요? 우리가 오기 전에 목욕을 하고 갔을까요?

    습한 이끼 냄새, 풀냄새가 불편함을 주기도 했지만 있는 대로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계룡 하늘소리길입니다


    비오는 날에만 다녀가 맑은 날의 하늘소리길이 많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고, 깊은 숲속이 주는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늘 소리길은 정말 강추입니다.

    계룡시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맑은 가을날 다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아직 세계 곳곳에서는 총성이 끊지 않고 있습니다.

    보이지않는 총칼도 늘 겨누고 있는것 같습니다.

    온국민이 안전하고 든든한 나라가 되기 위해 국방에 힘써야합니다.

    그래서 애써주시는 국군장병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노심초사 걱정하시는 가족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두들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더 멋진 대한민국이 되길 응원해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2025 지상군 페스티벌 & 계룡 군문화축제

    ○ 일시 : 2025년 9월 17일~9월 21일

    ○ 위치 :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및 시내 일원

    ○ 이용료 : 무료

     * 방문일 : 2025년 9월 19일~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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