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민 여러분들 주목해주세요~

이번달 9월부터 연말(지역마다 상이)까지 충남의 지역화폐 캐시백이 상향되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존 10%였던 캐시백이 역대 최고 수준인 18%로 상향되었습니다.

▲ 충남 지역화폐

그 이유는 기록적인 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운 가계부담 시기에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천안 지역에 살고 있지만 아산도 자주 가는 곳이어서 두 개 도시 모두 지역 카드를 발급받아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번 혜택으로 더욱 많은 소비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직접 사용하고 있는 천안사랑카드와 아산페이의 발급및 사용처등 혜택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혜택 알아볼까요~

▲ 천안사랑카드와 아산페이 비교

천안과 아산 모두 18% 캐시백은 동일하지만 방식은 다릅니다.

우선 천안사랑카드는 월30먼원까지 18%의 높은 캐시백을 제공하고 초과분에 대한 금액은 1%를 제공합니다.

월 최대 61,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되니 참고하세요.

반면, 아산페이는 충전시 10%를 먼저 할인 받고 사용 금액의 8%는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아산은 상향기간이 11월 30일까지이니 참고하세요.

지역 화폐 단계별 이용 가이드

발급신청 - 앱설치및 카드 등록 - 계좌연결및 충전 - 가맹점 확인 - 결제

▶발급 방법

▲ 카페에서도 지역화폐로~

천안사랑카드와 아산페이는 모두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두 지역화폐 모두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용앱(천안사랑카드,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해 가입및 카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디지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천안시에서 지정된 농협은행이나 단위 농협에서 실물 카드의 발급을 돕고 있으니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산시는 지류 상품권 구매를 위한 오프라인 금융기관 방문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니 참고 해 주세요.

저는 주 거래은행을 앱에서 지정하여 직접 방문으로 아산사랑카드도 실물 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충전및 결제 방법

▲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모습

두 지역화폐 모두 충전식 선불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운영이 됩니다.

전용 앱을 통해 본인의 은행 계좌를 연결하고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는 충전된 카드나 모바일 앱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사용내역과 가맹점 정보는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 할 수 있어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사용처 제한

▲ 음식점에서도 지역화폐로~

지역 화폐의 핵심 정책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있으므로 

천안사랑카드와 아산페이를 비롯한 충남 지역 화폐들은 대형마트, 대형 주유소등 대형 유통업체에서의 사용이 제한됩니다.

이는 소상공인 점포를 이용하도록 유도하여 외부로 자본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윤리적 소비를 촉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결제전에 앱이나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확인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역화폐의 가치

▲ 어디서나 지역화폐로 결재

아산시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산페이 사용으로 1460억원의 순소비 증대 효과와 2051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있었으며 1817억원의 자금이 지역 밖으로 유출되는 막았다고 합니다.

이번 혜택으로 인해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 화폐데 대한 신뢰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캐시백 비율이 높을수록 새로운 소비가 창출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인센티브가 줄어 들더라도 지속적인 사용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충남 지역화폐 상향 정보◀◀

천안아산뿐만 아니라 충남의 다른 도시들도 상향된 곳이 상이하니 아래 내용 참고하세요.

계룡시 - 13%, 보령시 - 15%, 공주시 - 20%, 당진시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