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김홍신 문학관에 다녀왔습니다. 논산이 고향신 김홍신 작가는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라고 합니다. 

문학관안에 들어가니 해설사님이 계셨습니다. 해설사님은 남녀 두분이 계셨는데,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문학관과 집필관까지 직접 동행해 주시면서 재미있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자세히 문학관을 탐방할 수 있었습니다. 

문학관은 곳곳이 너무나 감동적이였습니다. 저는 이 곳에 처음 와보았는데, 논산에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김홍신 문학관

김홍신문학관은 2011년 여름에 김홍신 작가의 소망인 ' 훗날 육신의 땅이자 영혼을 물려받은 논산에 얽힌 이야기와 중원을 무대로 한 소설을 쓰고 싶다' 는 바램으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 김홍신의 이 바램을 들은 고향 후배들은 서로 마음을 모아 뜻을 같이하며 작은 소망의 씨앗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같은 고향 출신인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주) 회장은 황명선 논산시장과  뜻을 같이하는 고향 출신 지인들과 함께 작가가 편히 집필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로 결의하면서 '김홍신 집필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논산시의 지원 의사도 있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순수한 기부금으로 마련하는 것이 훗날에 더욱 명분이 있다는 판단으로 순수한 모금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비용 문제로 집필관 건립은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몇 해가 지나 2016년에 이르러, 남상원 회장님이 소요비용을 전액 후원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로 남 회장님은 집필관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 김홍신의 문학세계를 조망하고 후학양성은 물론 예향 논산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김홍신문학관'을 건립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남 회장님은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님을 비롯한 같은 고향 출신의 인사들을 모아  '김홍신 문학관 건립 추진 위원회' 를 결성하였습니다.

▲ 김홍신 문학관 2층

추진위원회는 다같이 마음을 모아 힘을 합하여 뜻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김홍신 이름의 첫 글자 '홍' 자와 남상원 이름의 첫글자 '상'자를 딴 (재) 홍상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김홍신 문학관의 건립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 2층 복도 통로

이와같이 고향 선후배간의 넉넉한 우정과 사랑과 후원에 힘입어 2018년 여름에 착공하여 , 이듬해 6월 '바람으로 지은 집, 바람으로 지은 책 ' 전시를 시작으로 하여 드디어 김홍신 문학관이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 김홍신 문학관 카페

김홍신 문학관 안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어울리는 원목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주는 분위기였습니다. 

▲ 김홍신 집필관

김홍신 문학관 바로 옆 건물은 집필관입니다. 이곳에서 김홍신 작가의 집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놀뫼신문에서는 김홍신 문학관을 소개하며 충남 논산으로 떠나는 문학 기행으로 기사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집필관은 흔하지 않은 독특한 구조의 건축양식으로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집필관에는 작은 연못도 있었는데 물고기들이 한가로이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크기가 아주 큰 징이 있었는데 해설사님께서 설명해주시길 기증을 받으신 것이라 들었습니다. 

문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나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논산으로 떠나는 문학 기행,  김홍신 문학관을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홍신문학관

○ 소재지: 충남 논산시 내동 1214

○ 입장료: 무료관람

○ 운영시간: 오전9시~ 오후5시 ,  정기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 주차: 주차장 보유

  * 취재일 2025년 9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