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1,2,3전시실에서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에서 2013년부터 엄격한 절차에 의해 발굴한 다양한 분야의 명인들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충청지회는 충남, 충북, 대전, 세종에서 활동하고 있는 20명의 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분야로는 석공예, 목공예, 벼루, 모시쌈솔, 맥간공예, 화예, 문인화, 무궁화그림, 꽃차, 사진, 소금. 당산제, 대장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년간 종사한 전문가로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전통예술 보존은 물론 후진양성에도 힘 쓰고 있다.

▲ 개막 테이프 커팅

▲ 전시장

▲ 작품 설명하는 최차열 지회장

충청지회는 해마다 명인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작년에 이어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렸다.

12일 개막식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셨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신기해 하며 칭찬의 덕담을 이어갔다.

▲ 전시회 작품집

▲ 대표작 모음

최차열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충청지역은 예로부터 백제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전통문화와 예술의 뿌리가 깊은 지역으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얼이 숨 쉬는 다양한 공예품들이 탄생하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충청명인은 백제인의 후예로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이를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커다란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 쌀과 소금 전달

▲ 쌀나누기 행사 후 기념촬영

▲ 소금을 기부해 주신 정갑훈 명인님

▲ 충청명인과 가족 기념촬영

전시기간에 모은 여려운 이웃돕기 쌀모으기에는 충청명인은 물론 지인들의 참여 덕분에 목표량을 초과할 수 있었다.

특히나 태안에서 솔향기염전을 운영하는 정갑훈 명인께서는 5kg짜리 명품소금 40포대를 기부해 주셨다.

13일 오전 11시 30분 전시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께 쌀과 소금을 전달했다.

충청명인들은 전시회를 통하여 자부심과 나눔의 기쁨도 함께하는 소중한 전시회로 기억될 것이다.

전시 참여 명인 (무순)

          최차열(맥간공예)  김일환(벼루)  백영국(석공예)  안광오(한삭창호)  최설희(당산제)  서복수(석공예)  이수희(석공예)  주경자(모시쌈솔) 

          김경자(화예)   최명규(문인화)  임춘자(화예)  정갑훈(소금)  백한선(화예)  장영길(사진)  김혜숙(화예)  유성배(대장간)

제6회 한국예술문화명인 충청지회 명인전

○ 전시기간 : 2025. 9. 12 ~ 14.

○ 전시장소 : 서산시문화회관(충남 서산시 문화로 52)

 * 취재(방문)일: 2025.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