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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진] 가을의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즐길거리

가을 즐길거리

조개줍기, 꽃게 잡기, 낚시하기

  • 위치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12
  • 등록일자
    2025.09.15(월) 21:50:43
  • 담당자
    앤 (hma0503@naver.com)
  •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

    가을에 즐길거리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앤입니다.

    이번 취재는 당진에 위치해 있는 해뜨고 지는 풍경을 품고 있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이름이 다소 생소한 왜목마을이라 궁금하실텐데요. 이곳 해수욕장 지형이 ‘왜가리의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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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뜨고 지는 왜목마을

     

    더위가 지나간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곧 다가올 추석이나 가을에도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와 풍경을 취재하기 위해서인데요. 

    취재하면서 가을맞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산과 당진을 잇는 방조제를 통해 당진으로 향하는 길에는 방조제 언덕이 있고 반대편에는  벼들이 익어가는 논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 왜목마을 해수욕장 입구에 도착했나 봅니다. 안내가 잘 보이기 시작하고 입구로 진입하니 바로 넓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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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목마을 입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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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욕장 폐장 현수막

     

    해수욕장 폐장을 현수막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8월 17일에 폐장했네요.

    폐장 안내의 내용을 보니 수상안전요원이 모두 철수되어 물놀이 사고 시 모든책임이 당사자에게 있으니 주의하라는 안내입니다. 

    해수욕장을 많이 찾았던 성수기를 지나 폐장한 이후라 여유 있는 휴일로 해수욕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공영주차장도 공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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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목마을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해수욕장 해변에 근접해 있는 공영주차장을 찾아 해변쪽으로 더 가까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행히 약 2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공영주차장과 근처 화장실도 보입니다. 

    해변가에는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즐기시는 분들이 캠핑 의자에 앉아 여유를 찾고 있습니다. 안내문과 포토존이 있어 다가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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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목마을 해수욕장 안내문과 포토존

     

    PHOTO POINT 안내문

    "사진촬영을 위해 준비된 포토존입니다. 이곳에서 새빛왜목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보세요." 왜목의 지형이 '왜가리의 목처럼 생겼다'는 유래에서 착안하여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왜가리의 날개에 앉아 양팔을 벌리면 "새빛왜목"을 타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니, 비상하는 "새빛왜목"과 함께 여러분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빛왜목"조형물 안내문

    크기 : 9.5m x6.6m x30m(높이)

    재질: 스테인리스스틸

    "새빛왜목"조형물은 해양수산부의 'HS유류피해지역경제활성화사업'으로 설치되었으며, 왜목의 지형이 '왜가리의 목처럼 생겼다'는 유래에서 착안하여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새빛왜목"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왜목의 다양한 천혜자원을 담아 비추며, 특히 야간에는 나선형의 LED 조명으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함으로써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또한, 이 표지물은 왜가리의 날개를 조형한 것으로 '이곳에 앉아 양팔을 벌리면 "새빛왜목"을 타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니, 비상하는 "새빛왜목"과 함께 여러분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2018. 12.31.

     

    새빛왜목 조형물보다 해변 가까이에 있는 큰 왜가리의 목 모형의 조각상이 해변가에 있습니다. 또한 왜목마을 해수욕장에는 올해 펫비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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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목마을 펫비치

     

    오늘은 아직 펫비치를 방문한 반려견이 없네요. 해변 가까이 가서 해변을 따라 걸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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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목마을 조개캐는 가족들

     

    해변을 걷다가 보니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얼른 가 보았습니다. 대부분 앉아서 뭔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특별한 장비도 없이 조개를 캐고 있네요. 

    대부분 삽이나 호미를 사용하기도 하고 손으로 해변의 모래를 파서 쉽게 쉽게 조개를 모으고 있습니다.

    와~~ 조개를 많이 캤네요. 힘들지 않냐고 하니 그냥 손으로 조금 모래를 파서 주우면 된다고 합니다. 

    특별히 도구가 있으면 더 좋고 없어도 조개줍기의 즐거움을 할 수 있는 장소랍니다. 해변에서 조개캐기를 취재하고 나오는데 저의 신발에 모래가 그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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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워장과 발씻기 세면장

     

    근처에는 예술 벽화로 샤워장이 보이고 남녀 샤워장 중앙에는 발씻기 세면장이 별도로 있어서 갯벌체험을 하고 나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네요.

    샤워장으로 벽화 타일이 아름다워 자세히 살펴보니 이런 안내문이 있습니다.

     

    "숨은 재주꾼 자원봉사자가 떴다"

    기발하고 특별한 공공미술 벽화 Title 밥상공동체

    호수같은 잔잔한물결,

    백사장을 거니는 갈매기떼,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즐기는 곳

    서해안 관광의 대표 명소인 "왜목마을"

    여기,자원봉사자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오브제 기법을 활용한 공공미술 벽화가 완성되었다. 2015년7월 초여름

    당찬 당진 당진시자원봉센터 현대제철주식회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디자인 by 엠조형공공미술공작소

     

    천천히 더 걸어서 들어가 봅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있는 한 슈퍼마켓 앞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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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목마을 꽃게

     

    여섯 분 정도 모여서 그물로 잡힌 꽃게를 골라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네요. 꽃게 흥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얼음과 아이스박스에 2kg 꽃게를 담아 3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살아 있는 싱싱한 꽃게를 바로 구입해서 즐거워하는 행복한 모습입니다.

    선착장으로 향해가는 길에 요트세계일주홍보전시관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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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트세계일주홍보전시관

     

    점심시간이라 내부는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외관을 보면 2층으로 만들어진 파랑색 멋진 컨테이너로 유리창으로 살짝 보이는 내부에는 항해가 김승진 선장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인생은 혼자 떠나는 모험이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요트를 통한 세계일주가 혼자 떠나보는 모험이 될 수 있네요.

    다시 태어난다면 요트 세계일주에 도전해볼까요? ...이제 선착장으로 다가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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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목선착장 낚시꾼

     

    선상낚시 배를 타고 가기도 하는 지점입니다.

    선착장 양방향으로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온 강아지도 주인 옆에서 낚시가 잘되기를 응원하는 듯 보입니다. 

    선착장에 도착해보니 멀리 해변이 양분화되어 있는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네요. 

    선착장 오른쪽에는 다소 부드러운 모래가 많다면 선착장 왼편으로는 바위 해변입니다.

    바위 해변 멀리 한 어르신이 집중해서 모으고 있는 조개를 취재하러 다가가 보았습니다. 

    손으로 열심히 줍고 계셨는데 적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저의 발 아래 바위가 있어 보니 작은 꽃게가 보호색으로 보입니다.  external_image

    ▲ 왜목마을 바위 해변

     

    마침 해변에서 나오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손에 든 게의 모습을 담기 위해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양해를 구했답니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어 선뜻 허락하셨습니다.  external_image

    ▲ 바위에서 잡은 꽃게

     

    어린 꼬마 손님이 신기해하며 눈길을 떼지 못하니 하나를 선물로 주시네요.

    두 분은 바로 집에 가셔서 라면 끓여 먹을 때 작은 꽃게를 넣어 먹으면 해물라면으로 맛난 한끼가 될거라며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

    왜목마을해수욕장은 당진시 태안반도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형적으로 서해바다를 양분하면서 가늘고 길게 뻗어나간 특이한 지형을 하고 있다. 뻗어나간 부분의 해안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모래사장과 갯바위 덕분에 해수욕과 함께 갯바위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요트세계일주홍보전시관, 장고항, 석문체육공원 등이 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멀리 보이는 바위산 아래 구멍이 뚫려 피신처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바위산 가까이에 신기한 문양이 있어 자세히 보니 문양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바위 곳곳에 올려놓은 소원 돌멩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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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위산 소원 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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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축제같은 곳 왜목마을을 떠나며

     

    다가오는 가을,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당진에 들러 시원한 해변의 가을바람도 즐기시고 

    가족들과 조개잡이, 게잡이, 그리고 주변에 해물칼국수 같은 먹거리로 풍성한 가을맞이 하세요!

     


    왜목마을 해수욕장

    ○ 위치: 충남 당진시 왜목길 26

    ○ 주차시설: 소형 140대, 대형 5대 주차 가능

    ○ 가능활동: 해변 즐기기, 조개캐기, 게잡이, 낚시 가능

    ○ 문의 및 안내: 041-354-1713

      * 취재일: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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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놀거리, #왜목마을해수욕장, #왜목마을 조개캐기, #왜목마을 게잡이, #해뜨고 지는 왜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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