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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천안삼거리 공원 - 새 단장 마치고, 9월 1일 개장

'천안삼거리'의 역사적 배경이 천안삼거리 공원의 현재와 과거를 더 조화롭게 만들었다. 자연 친화적인 공간 배치, 중간중간 조성된 편안한 쉼터, 정겨운 숲길이 반겨주는 흥겨운 곳이다.

  •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99-1
  • 등록일자
    2025.09.08(월) 16:08:21
  • 담당자
    Someday (joopokey@naver.com)
  • '천안삼거리' 시비(碑)'가 있는 공원 쪽으로 오려면, 물빛정원과 녹색정원 사이로 난'충절로 410, 천안삼거리공원' 문으로 들어서면 편하다. 이 문은 주로 걸어서 산책 삼아 들고 나는 시민들이 애용한다.


    천안삼거리' 노래가 담긴 시 비(碑)

    ▲ '천안삼거리' 노래가 담긴 시 비(碑)


    충절로 410, 천안삼거리공원 입구 / 공원 안내 지도

    ▲ 충절로 410, 천안삼거리공원 입구 / 공원 안내 지도


     '어울 정원' 옆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제1주차장과 이어진다. 주차 후, 계단을 통하거나 엘베를 타고 지상으로 간편하게 올라올 수 있고, 자연스레 '어울 정원'쪽부터 돌아보면서, '천안삼거리공원‘ 안내 지도를 마주할 수 있다.


    천안시 '공원녹지과'와 '차량등록사업소' 가까이 12번 버스 정류장이 있어, 걸어서 '천안삼거리' 대문 쪽에서 들어설 수도 있다. '천안상징조형탑'이 높게 서 있는 암석원부터 둘러보게 되는 코스다. 천안삼거리 공원에는 출입문도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고 주차 공간도 넉넉하니, 더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쉼터 공간이다.


    400번 시내버스를 타고 천안삼거리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천안삼거리 공원으로 들어설 수 있다. 오른쪽으로 '푸른 쉼터'가 보이고, 왼쪽으로 '숲속 빌리지 놀이터'와 '씽씽 놀이터'가 보인다. 녹색정원과 놀이 정원 사잇길로 들어선 것이다. 버스에서 내린 우리는 '놀이 정원' 입구로 들어왔으니, 생태연못과 생태계류 쪽부터 둘러보았다. 금요일 오후 6시를 막 넘긴 시간, 천안삼거리 공원 푸른 잔디 위로는 아직도 긴 여름 햇살이 눈부시게 빛났다.

     

    예로부터 천안삼거리는 북쪽 서울, 남쪽 경상도 대구, 서쪽으로는 전라도 광주, 목포 방향으로 가는 길이 나뉘는 삼남 대로의 분기점이었던 곳이다. 이런 장소에 1970년대부터 조성한 면적 17만 3,364m²의 공원이 들어선 것이다. 공원 곳곳엔 '천안삼거리' 노래에 나오는 능수버들도 있었고, 생태 연못과 졸졸 시냇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천안 노래비, 조선시대 화축관의 문루로 추정되는 영남루, 삼룡동 삼층석탑, 독립투쟁 의사 광복회원 기념비 등은 천안만이 지닌 역사적 상징성을 묵직하게 대변하고 있다.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천안삼거리 공원'에서는 흥타령 축제 등 많은 문화행사가 더 다채롭게 열릴 것이란 기대를 하게 한다.

     

    씽씽 놀이터와 숲속 빌리지 놀이터

    씽씽 놀이터와 숲속 빌리지 놀이터

    ▲ 씽씽 놀이터와 숲속 빌리지 놀이터


    초록 잔디 위로 펼쳐진 어린이 놀이터를 마주하니, 귀요미 손녀 꾸미가 생각났다.

    다음엔 우리 꾸미와 함께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생물다양성의 숲'길로 들어섰다.


    고사목 통나무 의자 / 윤동주 시인의 서시 비(碑)

    고사한 현장목으로 만들어진 통나무 의자가 군데군데 놓여 있어 더 정감이 가는 '생물다양성의 숲'이다. 이곳 통나무 의자들은 삼거리공원에서 고사한 현장목(능수버들 외)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제작되었다. 좀 불편해 보이긴 해도, 미래세대와 아름다운 환경을 공유하기 위한 천안시의 배려가 전해진 스토리가 있는 귀한 의자였다. 단,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았다. 잦은 폭우로 벌써 살짝 썩기 시작한 통나무 의자도 보여서 좀 안타까웠다.


    통나무 의자와 윤동주 시인의 서시 비

    ▲ 통나무 의자와 윤동주 시인의 서시 비

     

    윤동주 시인의 호적 주소는 현 독립기념관 주소인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 관로 1'이다. 동주 시인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인이자 '천안인'이다.

    그는 강인한 저항정신, 사랑과 평화의 인류애, 인도주의적 실천을 유려한 문장으로 풀어낸 민족시인이며, 그의 시는 항상 우리 영혼에 아름답고 올곧은 자극을 준다. 

     

    생태연못 / 공원 내 냇물과 황매화

    생태연못 / 황매화와 공원내 냇물

    ▲ 생태연못 / 황매화와 공원내 냇물


    식물과 동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이며, 새들이 노래를 부르며 머물다 가는 친환경적인 생물 서식처이다. 황매화 노란 꽃이 저녁 햇살에 눈부신 듯 수줍은 미소를 보냈다. 녹색정원 산책길에서 나와 천안 자연마당으로 들어서기 전, 암석 공원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녹색정원 / 천안 자연마당 숲길

    ▲ 녹색정원 / 천안 자연마당 숲길


    자연마당 숲길로 들어서기 전에 '암석 공원' 쪽부터 둘러보기로 한 것은 '천안삼거리' 공원이 넓다 보니, 이 길에서 오른쪽으로 있는 이 공원을 그냥 지나치면, 오늘은 다시 안 돌아올 것만 같았다.

     

    암석 공원과 천안상징 조형탑

    암석공원 / 천안상징조형탑

    ▲ 암석공원 / 천안상징조형탑


    암석 공원에서 '천안삼거리' 대문을 나서서 바라본 풍경도 인상적이었다. 나지막한 돌담과 태극문양의 문 뒤로 최첨단 상징물인 '천안상징 조형탑' 윗부분이 보였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특별한 조화였다.


    천안삼거리 대문/ 능수버들 숲길

    ▲ 천안삼거리 대문/ 능수버들 숲길


    다시 '천안삼거리' 대문으로 들어서니, 능수버들 우거진 숲길이 우리를 포근하게 품어준다.


     녹색정원 산책에서 누린 힐링의 시간 

    녹색정원 산책길 / '삼기제'와 현소각이 한눈에 담긴 풍경

    ▲ 녹색정원 산책길 / '삼기제'와 현소각이 한눈에 담긴 풍경


    푸른 숲 사이로 걷다 보면, 스쳐 가는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싱그러운 공기가 오감을 자극한다. 숲길 곁으로 나란히 펼쳐진 물빛정원의 '삼기제' 방죽 풍경은 한 폭 그림이었다. 숲길로 늘어선 능수버들까지 살랑살랑 유연한 몸짓으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니, 이보다 더한 힐링이 또 있으려나!


    홍대용 선생과 김소월 시인의 시비, 최희준 가수의 노래비

    ▲ 홍대용 선생과 김소월 시인의 시비, 최희준 가수의 노래비 / 영남루가 보이는 삼기제 방죽 건너편 풍경 


    산책길엔 홍대용 선생과 김소월의 왕십리 시비, 최희준의 하숙생 노래비가 적당한 위치에서 각기 다른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천안삼거리' 공원 숲길에선 다른 시대를 살았던 분들까지 늘 시민들에게 곁에서 삶에 위안이 되는 노래를 전하고 있었다. 

    영남루는 방죽을 한 바퀴 돌아서 들릴예정이지만, 멀리 바라보이는 그 멋스러운 건축물에 자꾸만 눈길이 갔다.


    삼룡동 삼층석탑

    천안삼거리 공원 녹색정원에 있는 고려 시대 삼층석탑이다.


    녹색정원 석등 / 삼룡동 삼층석탑

    ▲ 녹색정원 석등 / 삼룡동 삼층석탑

     

    탑은 상하 2층의 기단 위에 세 개 층의 몸돌과 지붕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래층에 있는 기단에는 안상(코끼리의 눈을 형상화한 구름 모양처럼 새긴 문양)이 각 면에 두 개씩 새겨져 있다. 현재 기단부에 비해 탑신부가 가늘고 길어 불안한 균형비를 보이는데, 이는 2층 이상의 탑신부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원형과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 부재는 통일신라 시대의 전통 양식과 고려 시대 충청도 지역의 조형미가 어우러져 있었다고 전해진다. 다른 석탑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인데, 이는 고려 중기 이후 건축 양식이 반영된 것이다. 

    삼룡동 삼층석탑은 천안 안서동에서 밭을 경작하다 발견되어, 이곳 천안삼거리 일대로 옮겨졌다.

     

    녹색공원 한편에서는 석재로 만들어진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인 '천안삼거리' 우리 노래가 들리는 듯했다. 차가운 돌로 만들어졌으나, 천안삼거리 공원의 전문놀이패이다 보니, 정다움과 흥겨움이 절로 묻어났다. 


    녹색 공원'내 사물놀이패 / '물빛공원'내 현소각과 오룡쟁주상

    ▲ '녹색 공원'내 사물놀이패 / '물빛공원'내 현소각과 오룡쟁주상과 장승 / 천안삼거리 노래비


    장승 부부는 커다란 치아를 맘껏 드러내고 너털웃음과 날리고 있었는데, 부부의 모습이 어찌나 닮아있던지! 우리도 반사 웃음을 같이 날려 보냈다.

    '푸른 쉼터'에 있는 천안삼거리 노래비는 바로 이곳 녹색공원 푸른 쉼터 문 앞에 있었다. 

     

    현소각

    '현소각'에는 박현수와 능소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

    천안 흥타령의 전래는 천안삼거리에서 능소 아가씨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떠나는 선비 박현수의 연담에서 전해진다. 천안삼거리에서 혼약을 맺고 한양으로 떠난 박현수가 장원급제 후, 능소를 다시 만나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춘다. '천안삼거리 흐~흥, 능소나 버들은 흥 ~흥' 하고 시작되는 이 노래는 아마도 전 국민 애창한 곡일 것이다.

     

    현소각 / 방죽 풍경 /오룡쟁주상

    ▲ 현소각 / 방죽 풍경 /오룡쟁주상


    오룡쟁주상

    '오룡쟁주상'은 다섯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두고 다투는 형상을 하고 있다.  

    현소각을 건넌 후, 가변형 광장(신 삼기제)으로 가기 전에 영남루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영남루를 몇 발자국 지나쳐 삼기제 방죽에서 바라보이는 현소각의 풍경은 참 아름다웠다. 


    영남루

    영남루

    ▲ 영남루


    영남루는 선조 35년(1602)에 세운 화축관의 문루(정문)로 추정되며, 화축관은 당시 임금이 온천에 갈 때 머물던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본래 중앙초등학교 정문에 있던 것을 1959년에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 같은 해인 선조 35년 세워진 화축관은 당시 군수인 노대하(盧大河)가 세웠으며, 천안 군수 조경빈이 중수하였다고 전해지며, 이에 대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지은 글(記文)이 남아있다. 그 후에도 수차례 중수를 거쳤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경찰서와 헌병대 건물로 사용되다 이후 모두 철거되었고, 관련 시설 중 화축관의 문루였던 이 영남루만이 현존하고 있다.

    천안은 영·호남의 관문이어서, 화축관은 역대 왕의 온양온천 행차 시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이었다. 

     

    삼기제

    현소각이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삼기제 방죽

    ▲ 현소각이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삼기제 방죽


    '삼기제'는 영남루와 능수버들을 품은 천안삼거리공원의 대표적인 경관으로 조선 18C 후기부터 이어져온 아름다운 풍경이 절제와 조화의 미를 보여주는 곳이다.

    삼기제는 여지도서(輿地圖書, 1758~1765)와 영성군지(寧城郡誌, 1852)에 기록된 삼지제언(三岐瑅堰)으로, 둘레 1,157척(385.6m), 깊이 10척(3.3m)의 방죽이다. 천안 일대 11개 제언 중 중급 규모의 수리시설로 과거 '삼거리 방죽'으로 불렸다. 

     

    가변형 광장과 수변무대

    가변형 광장(신 삼기제)과 수변무대는 '그린존'내 '물빛 정원'에 있다.

    저녁 해가 서서히 부드러운 노을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지만, 물놀이에 신난 아이들은 흐르는 시간을 잊은 채 열심히 놀고 있다. 모두 건강해 보여서 더욱 사랑스럽다.

     

    접촉형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 접촉형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수변 무대 음악 분수

    수변 무대 음악 분수 쇼

    ▲ 수변 무대 음악 분수 쇼 - 음악 분수에서 모두가 흥겹게 즐긴 축제의 시간


    정각 7시, 음악 분수가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물놀이에 열중하던 아이들은 물론, 아이들의 흥겨운 모습을 지켜보면 어른들까지 모두 가변형 광장 분수로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30분간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30분 쉬고 한번 더, 30분 쉬고 다시 또 한 번, 이렇게 총 3회 공연이 이어진다.

     

    '선큰광장(Sunken)'과 '나눔 쉼터'에서 바라본 풍경

    해는 서산으로 넘어갔고, 노을빛 아래로 보이는 흥타령관 건물은 저 홀로 마냥 호젓해 보였다.

    흥타령관 건물 계단 아래로 '선큰광장(Sunken)'과 '미디어월'이 있다.

    방금 전까지 선큰광장에서 담소를 즐기던 사람들이 모두 음악 분수 축제를 즐기러 떠난 텅 빈자리라 더 한적해 보였다. 

     

    위 사진 2장, 선큰광장(Sunken), 흥타령관과 차량등록사업소 건물 / 아래 4장, 나눔 쉼터 풍경

    ▲ 위 사진 2장, 선큰광장(Sunken), 흥타령관과 차량등록사업소 건물 / 아래 4장, 나눔 쉼터 풍경

      

    나눔 쉼터

    평상시엔 편한 휴식 공간, 행사 시에는 먹거리 공간으로 활용되는 열린 쉼터이다.

    지는 해도 노을빛도 모두 사라지고 나니, 어둠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수변 무대를 먼발치에 두고, 나눔 쉼터에서 나름 여유롭게 음악 분수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였다.


    잔디마당

    한적한 잔디마당에서도 흥겨운 음악 분수 쇼가 보인다.

    동쪽 하늘에 상현달이 걸려 있고, 천안삼거리 공원 수변 무대 위에선 아직도 음악 분수가 노래하며 춤을 추고 있다. 


    나눔쉼터 풍경/ 나눔쉼터에 있는 천안시 마스코트

    ▲ 나눔쉼터 풍경/ 가운데 사진, 오른쪽 작은 건물은 주차장을 오가는 엘리베이터 /나눔쉼터에 있는 천안시 마스코트


    천안시 마스코드 인형들도 흥겨운 음악 분수에 두 귀를 쫑긋 세우고, 함께 즐기고 있었다. 

    잔디마당이 끝나는 자리 왼쪽으로 우뚝 솟아있는 철탑 다리는 천안박물관과 이어진다. 가족들이 함께 이동하기 편한 구조이며,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천안박물관으로 이어진 철교 / 철교에서 내려다 본 천안삼거리 근처 도로 풍경

    ▲ 천안박물관으로 이어진 철교 / 철교에서 내려다 본 천안삼거리 근처 도로 풍경

     

    집으로 돌아올 때는 천안시 '공원녹지과'와 '차량등록사업소'가 있는 '천안삼거리' 문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12번 버스를 탔다. 

    몸은 피곤했지만, 넓은 공원을 내 세상처럼 돌아다녔으니, 마음은 가벼웠다.

    8시가 살짝 지난 시간, 쌍용동 '봄애(愛) 한상' 집에서 간단한 한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출출하던 차, 집밥처럼 부담 없는 밥을 먹고 나니, 집에 도착도 하기 전에 노곤함이 몰려들었다. 



    천안삼거리 공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99-1

    * 이 글은 2025년 9월 5일, 4일 전인 9월 1일 재개장한 '천안삼거리 공원' 곳곳을 산책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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