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운동재활연구센터는 지난 8월 26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행복가득 백년청춘’ 프로그램 1년 과정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과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건강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옥수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그동안 함께 땀 흘려온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 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축하의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우렁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준비한 신나는 댄스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은 어르신들 

‘행복가득 백년청춘’은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및 신체 능력 강화, 치매 예방,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께서는 이번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년 동안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태권도 활동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몸도 훨씬 건강해졌습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참가 어르신들께 수료증이 전달되었으며, 김옥수 충남도의원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가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수료자분들께는 작은 선물도 증정되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였습니다.

김옥수 도의원님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함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백년 청춘이라는 이름처럼, 어르신들의 건강한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리며, 백세 시대에 진정한 청춘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실버 태권도단의 값진 성과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바로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태권도 ‘청춘 도복단’의 활약입니다.

‘청춘 도복단’은 지난 6월 말 열린 세계청소년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 품새 부문에서 단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84세 정진주 어르신께서는 개인 품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큰 주목을 받으셨습니다.

권재일 서산시운동재활연구센터장님의 소회를 들어보시죠. 

“이번 수료식은 어르신들께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시고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노년

서산시는 이번 ‘행복가득 백년청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력과 자신감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내에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활기차고 존엄한 백세 시대를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충청남도는 언제나 도민 여러분의 행복한 백년 청춘을 응원합니다.

※ 취재일: 2025년 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