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2일, '공주산림휴양마을(https://www.foresttrip.go.kr/)/공주치유의숲'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공주치유의숲'에서 진행하는 '충남형마음치유힐링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http://www.chmhc.or.kr/)에서 진행하는 '충남형마음치유힐링캠프'는 국립예산치유의숲, 공주치유의숲, 서천치유의숲, 마곡사_숙박형, 계룡향적치유의숲, 수덕사_숙박형, 태안해양치유사회적협동조합 등 7개 영역으로 되어있습니다.


▲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화면
이 프로그램은 충남도민은 무료이며 각 캠프별로 연 1인 1회로 제한됩니다.
특히, 마곡사와 수덕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숙박 및 식사가 제공되고, '국립예산치유의숲'과 '태안해양치유사회적협동조합'은 점심 식사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저는 가까운 마곡사 템플스테이를 목표로 하였으나 이미 신청이 마감된 상태여서 '공주치유의숲'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 충남형마음치유힐링프로그램안내
먼저 치유의 숲 안내소로 향합니다.

▲ 치유의 숲 안내소
오늘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숲해설가님의 안내로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것과는 별도로 5인 이상의 신청이 있을 시 '공주치유의숲' 해설가의 안내로 운영되기도 한답니다.

▲ 공주 치유의 숲 안내

▲ 공주치유의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신청 안내
이제, 숲 해설가님의 안내로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몸 풀기를 하였습니다.
숲 해설가 [유미]님이 준비한 긴 봉을 이용한 운동은 몸의 균형을 도모한다 하였습니다.
또, '옹달샘' 노래에 맞춘 율동은 물론, 상대를 믿고 진행하는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준비운동 중인 참가자들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은 황톳 길 걷기입니다.
서로의 발가락을 자랑하며 가위, 바위, 보 등 잘 쓰지 않는 발가락 근육을 풀었습니다.

▲ 발가락으로 하는 가위, 바위, 보
길을 걷는 도중 해설가의 안내로 비목, 제피, 민트 잎 등을 떼어서 자연의 향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 그늘에서 자라는 어린 나무, 비목
황톳 길은 수원지 둘레길입니다.
6월의 한가운데임에도, 29˚C를 육박하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물가라서 시원합니다.

▲ 길은 저수지를 끼고 이어진다.
황톳 길을 걷다 보니 오후 3시 정각에 저수지 한 가운데에서 분수 쇼가 진행되었습니다.

▲ 저수지 한 가운데에서 진행되는 분수 쇼

▲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걷는 황톳 길
황톳 길을 맨발로 걸고 난 뒤 발을 씻으니 산뜻하고 쾌적합니다.
이곳에는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수도와 건조를 위한 드라이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 해서 아쉽습니다.)
세 번째로 치유의 숲 길 걷기 입니다.
숲 길로 가는 길에 무장애 데크 길, 사방댐을 지납니다.
개인적으로 걸을 때는 알 수 없었던 폭포 이름도 해설사님께 들었습니다.
바로 '다람쥐 폭포'입니다. 이곳에 다람쥐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 다람쥐 폭포
네 번째로 명상 쉼터입니다.

▲ 명상 쉼터 알림 표지판

▲ 명상 쉼터에 배치된 해먹
여기에서 우리는 해먹에 누워 잠시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설사님이 준비한 음악을 배경으로 해먹에 누우니 더위도 가시고 편안해졌습니다.

▲ 해먹에 누워 바라 본 하늘
꿀 잠과도 같은 해먹에서의 쉼을 마지막으로 오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자주 다녔던 산책 길이었지만 프로그램 덕에 색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하였습니다.
더불어 여럿이 함께 하였기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꾸며주시고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안내한 해설사님께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
![공주치유의숲 숲 해설가 [유미]님](/cross/20250613/IM0003170177.jpg)
▲ 공주치유의숲 숲 해설가 [유미]님
공주산림휴양마을
충남 공주시 수원지공원길 222
* 방문일 : 2025년 6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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