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 도민 리포터 리린입니다 :)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해수욕장을 아시나요? 저는 아이와 무창포 해수욕장을 방문했다가 마침 물길이 열리는 시기라 멋진 광경까지 보고 왔답니다!

아름답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곳 소개할게요~

일단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600m 정도 이동하면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라는 곳이 있어요!

이곳이 바로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에요~ 충남 보령시 웅천읍으로 지도상 표시가 되어 있었답니다 :)

신비의 바닷길과 갯벌체험장이라는 안내가 크게 돌로 표시되어 있어서 찾기 쉬우실 거예요!

포토존이 있어서 무창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조형물 뒤쪽으로 주차 공간이 조금 있어서 여기에 주차하시면 바로 신비의 바닷길로 가실 수 있어요!

자리가 없을 경우 무창포 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돼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자리가 있어서 이곳에 주차하고 놀다 왔답니다!

공영 샤워장도 유료로 이용 가능해서 여름철엔 바다수영 후 샤워도 가능해요!

아무래도 바다 물놀이 후에는 좀 씻어야 하거든요! 유료지만 공영 샤워장이 있어서 편리하겠어요!

조금 더 가시면 주꾸미 모양의 동상 옆으로 공용 화장실도 있답니다! 아이랑 방문 시엔 화장실이 필수라 화장실부터 찾게 돼요~

오늘 소개드릴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시간표가 안내되어 있어요! 2025년 시간표를 참고해서 방문해 보세요~

저도 시간표 확인하고 다음 방문 시에도 꼭 바닷길에 열리는 날 재방문 예정이에요! 이색적인 관광지이고 신비로운 광경이니 꼭 가보시길 바라요 :)

제가 방문한 시간이 딱 물길이 열린 시간이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많은 분이 조개잡이를 하고 계셨고 방문객도 제법 많았답니다!

다들 미리 알고 오신 듯 장비와 복장을 제대로 갖추고 오셨더라고요!

좌측으로 긴 다리가 보이는데 이 다리를 도보로 건너 섬으로도 갈 수 있었어요! 잠시 후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

물길이 열린 곳으로 걷기 좋게 돌로 만들어져있어요! 이끼가 가득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천천히 걸어야 해요~

천천히 걸으며 양쪽을 바라보는데 진짜 경이롭게 신비롭더라고요!

하늘과 물, 섬, 돌 등 아름다움 그 자체라 계속 감탄하며 사진으로 담아보았답니다!

물이 가득 찼을 때는 사라지는 공간이라고 하니 더욱 신기한 기분이 들었어요

특히 이곳은 물길이 열렸을 때 갯벌체험으로 유명해요! 어마어마하게 수확해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다들 장비와 복장 제대로 챙겨서 오셔서 양동이 가득 채집해 가시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저흰 물길이 열리는 줄 모르고 방문해서 장비를 못 챙겨가서 정말 아쉬웠어요!!

아이가 조개 채집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캐고 싶다고 계속 조개 타령을 하니 지나가시는 분들이 감사하게도 조개를 몇 개 챙겨주셨어요~

다른 분들이 캔 수확물을 한참을 구경하는 아이 모습이 귀엽더라고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조개를 찾아보는 아이의 모습이에요! 다음엔 꼭 삽과 양동이를 챙기겠다며 다짐했어요! 아쉬운 마음에 껍질을 뒤적뒤적합니다

좌측의 섬까지 쭉 육지로 연결된 모습은 정말 장관이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땐 물이 들어오고 있는 중이라 해루질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양 손 가득 무언가를 잡아 오는 모습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

잠시 구경하는 사이에 물이 정말 빨리 차올랐어요! 물이 차기 시작하면 안내방송이 나와요! 안내 방송이 나오면 빨리 육지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

물이 차오르는 속도에 겁쟁이인 저는 약간 무섭더라고요! 후다닥 나왔답니다^^

나오다 보니 조개를 잔뜩 캐신 분들이 뻘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계셨어요! 능숙하게 다들 작업 중이십니다!

다들 한가득 가져오신 걸 보니 정말 조개가 가득했나 봐요^^

다음 번엔 꼭 장비를 챙겨가야겠어요~ 조개, 가리비, 파래 등 다양하게 채집해 오셨지요~

아쉬운 마음에 해변가 쪽으로 나와 예쁜 돌과 조개껍질을 찾으며 노는 아이의 모습이에요! 하얗고 예쁜 돌이 참 많았어요^^

선물로 받은 조개와 예쁜 돌멩이를 비닐에 넣고 소중하게 주머니에 담아왔답니다 :)

한참 놀다가 이번에는 해변에서 보이던 다리 쪽으로 이동해 보았어요!

바로 이곳이 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리 입구 쪽이에요!

바로 앞쪽으로 주차 공간 넓으니 차량으로 이동하셔도 돼요~ 저는 차량으로 이동해서 주차 후 다녀왔어요!

인상 깊었던 점은 이곳 보령시 웅천지역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새우양식을 시작한 곳이라고 해요~ 1963년부터라니 제법 오래됐죠!

우리가 먹는 새우가 이곳에서 왔을 수도 있겠네요!!

이곳 다리 위에서 보는 무창포 해수욕장의 모습도 참 아름다우니 꼭 건너보세요!

저는 아이랑 놀기 위해 해변에서 놀았고 부모님께서 다리를 건너 다녀오셨는데 참 아름답다고 하셨어요!

물이 쭉 빠진 모습도 근사하고 물이 한참 들어왔을 때도 참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다리에 깨알 같은 바다동물들이 귀엽습니다 ㅎㅎ

저는 아이와 이쪽 해변가에서도 한참을 놀다 돌아왔어요! 예쁜 돌도 찾고 조개껍질도 모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신비의 바닷길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미리 시간표 확인 후 이곳 무창포 해수욕장에 방문해 보세요!

채집을 원하시면 꼭 장비와 복장을 챙기시는 것도 좋겠죠?

[ 무창포 해수욕장 ]

○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 바다 1길 10

○ 넓은 주차장 있음

○ 신비의 바닷길 경험 원할 시 시간표 보고 가세요

 * 2025년 2월 28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