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여성농업인들이 7년 연속 이웃사랑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도청 북문 광장에서 열린 ‘2025년 여성농업인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함께 김장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여성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담근 김치 360박스(1800㎏)와 떡국떡 300㎏은 도내 소외계층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21년부터 농가 인구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많고, 농사도 더 많이 짓는 만큼 도는 ‘여성 친화적인 농정’을 펼치고 있다”라면서 “올해 여성을 위한 농작업 편의장비 6000대를 지원했고 네덜란드・독일 등 농업 선진국에 해외 연수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항상 여성농업인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뜻깊은 김장 행사를 마련해 준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는 2019년부터 7년째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