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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용을 읽어드릴까요?

박범신 작가와 나태주 시인을 한자리에서 만난 특별한 하루! 논산 제11회 박범신 문학제

  • 위치
    충남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 139-2
  • 등록일자
    2026.06.08(월) 11:08:51
  • 담당자
    그리다책방 (somang2004@naver.com)
  • 여러분은 좋아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본 적 있으신가요?

    책 속 문장으로만 만나던 작가를 실제로 마주하는 순간은 생각보다 더 특별합니다.

    저는 운 좋게도 좋아하는 작가와 시인을 가까이에서 만난 경험이 있습니다.

    예전에 박범신 작가님과 함께 등산을 한 적이 있고, 나태주 시인님과는 같은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요.


    박범신 문학제 포토존

    ▲ 박범신 문학제 포토존


    그때 가까이에서 뵈었던 두 분의 따뜻하고 소탈한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책 속에서만 만나는 작가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의 진심과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논산에서 열린 제11회 박범신 문학제 소식을 듣고는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박범신 작가님을 뵐 수 있는 기회였고, 무엇보다 박범신 작가님과 나태주 시인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가워할 만한 특별한 행사인데요. 기대를 안고 제11회 박범신 문학제가 열리는 소금문학관으로 향했습니다.


    박범신 문학제 행사장면

    ▲ 박범신 문학제 행사장면


    이번 행사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축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문학제가 다소 어렵고 조용한 행사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번 문학제는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박범신 작가의 방 전시

    ▲ 박범신 작가의 방 전시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특별 전시 공간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박범신 작가님의 방이 특별 공개되어 있었는데요.

    작가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공간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박범신 작가의 방 전시

    ▲ 박범신 작가의 방 전시


    책상 위에 놓인 물건들, 작업 공간의 분위기, 작가의 시간을 담고 있는 공간을 둘러보며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상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방문한 지인들과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범신 사진 전시

    ▲ 박범신 사진 전시


    이번 문학제에서는 박범신 작가 특별 사진전도 열렸습니다. 작가님의 삶과 문학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였는데요.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시간들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박범신 작가와 기념 촬영 장면

    ▲ 박범신 작가와 기념 촬영 장면


    그리고 무엇보다 반가웠던 순간. 바로 박범신 작가님을 직접 만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전이 진행되는 공간에서 작가님께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뵈었지만 여전히 따뜻한 미소와 여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태주 시인 사인 장면

    ▲ 나태주 시인 사인 장면


    나태주 시인님 역시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두 분을 한자리에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박범신 작가와 학생들 기념 촬영 장면

    ▲ 박범신 작가와 학생들 기념 촬영 장면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도 들렸습니다. 단체로 방문한 학생들이 박범신 작가님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문학이 세대를 이어 사람들을 연결해 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범신 작가 토크쇼 장면

    ▲ 박범신 작가 토크쇼 장면


    이번 문학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소금문학관 루프탑에서 진행된 토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박범신 작가님은 먼저 '옥경이'를 직접 부르셨습니다.

    순간 행사장이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는데요. 이어진 이야기는 역시 작가다운 깊이가 있었습니다.

    한 곡의 노래가 어떻게 문학이 되고,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소설이 되는지를 들려주셨는데요.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들을 문학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왜 많은 독자들이 오랫동안 박범신 작가님의 작품을 사랑하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문학체험프로그램 장면

    ▲ 문학체험프로그램 장면


    이번 문학제는 단순히 보고 듣는 행사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나만의 끈갈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글귀를 적어 감성 끈갈피를 만드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평소 마음에 담아두었던 문장을 적어 보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갈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마다 그 문장을 다시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문학제 뒷풀이 저녁 식사 식당

    ▲ 문학제 뒷풀이 저녁 식사 식당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는 박범신 작가님, 나태주 시인님, 행사 참가자분들과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하루 종일 문학으로 마음을 채웠으니 이제는 배를 채울 차례였는데요. 도가니탕과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진하게 우러난 국물에 부드러운 고기까지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쌓인 피로가 따뜻한 국물 한 그릇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맛이 워낙 좋아서 다음에 논산에 방문하게 되면 꼭 다시 들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식당에서 나태주 시인

    ▲ 뒷풀이 식당에서 나태주 시인


    이번 제11회 박범신 문학제는 좋아하는 작가와 시인을 직접 만나 문학을 체험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문학이 가진 힘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박범신 작가님의 소설과 나태주 시인님의 시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던 하루.

    그리고 아름다운 소금문학관에서의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문학을 좋아하신다면 내년 박범신 문학제에는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책 속에서만 만나던 작가와 작품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강경산 소금문학관

    ○ 위치: 충남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길 38

    ○ 운영: 화요일~일요일 09:00 ~ 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취재(방문)일자: 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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