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충남 하면 떠오르는 도시 중에 '공주'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오래된 역사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녹아 있는 공산성을 중심으로 공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사실 공산성이라는 곳은 백제 역사가 담긴 아주 귀중한 장소거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산성 입장을 시작으로 근처 주차장, 맛집 정보까지 모두 공유할 예정이에요. 공주의 매력을 알뜰히 파헤쳐보고 싶으시다면 끝까지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특히 힐링을 원하거나 전국 맛집 하나씩 정복해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거예요. 자, 그럼 바로 공주 공산성 여행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 공산성 소형주차장 입구

▲ 공산성 소형주차장 대형주차장 안내판

▲ 공산성 근처 공주알밤센터

▲ 공산성 근처 공주알밤센터 마스코트
공산성은 공주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엄청 좋아요. 공주 시내 어디서든 차로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거든요. 특히 내비게이션으로 '공산성 주차장'만 검색하면 바로 나와서 위치 찾는 것도 너무 쉬웠어요. 주차는 무료고, 공간도 충분히 넓어서 주차 스트레스가 없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대전, 서울 등 국내 주요 도시는 차로 2시간 이내 거리라 주말 나들이로 딱 좋은 코스랍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공주종합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2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해요. 접근성으로만 보면 공산성은 정말 만점짜리 여행지 같아요. 이웃 도시를 들러가는 로드트립 코스로 추천드릴 만해요.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웅장한 성벽, 와... 진짜 엄청 컸어요. 그리고 입구에 생긴 카페나 작은 샵들도 전통적인 느낌을 살려 꾸며놨더라고요. 공산성 주변으로 잔잔한 금강이 흐르고 있어서 분위기가 굉장히 낭만적이었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 바람 냄새도 상쾌하고 시원했는데, 딱 걷기 좋은 날씨라 더 좋았어요. 입구부터 걸어서 약 10분 정도면 본격적인 성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오후 시간대에는 어린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단위 방문객도 꽤 많았어요. 첫인상부터 공주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같았습니다. 오래된 문화재라서 그런지,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느낌이 흠뻑 느껴지더라고요.

▲ 공산성 입구 매표소

▲ 공산성 입구 매표소 입장료 안내판

▲ 공산성 입구

▲ 공산성 입구 돌계단

▲ 공산성 내부 전각
이곳에 입장하려면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해요. 입장료도 성인 기준으로 3,000원 정도라 부담이 없어요. 매표소 근처에는 방문자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간단한 관광지도나 포인트 추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다 둘러보려면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잡으면 좋고, 충분히 걸으면서 천천히 즐길 수 있어요. 포토존이 많은데, 금서루와 쌍수정 같은 곳에서 꼭 사진도 남겨보세요. 가끔 계단이 많은 구간도 있으니 웬만하면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산책로에 그늘이 많아서 크고 작은 쉼터에서 여유를 만끽하기에도 딱 좋았답니다.
공산성 성곽길을 걷다 보면 주변 풍경들이 정말 예술이에요. 특히 성벽 끝 전망대에서는 공주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건 진짜 꼭 봐야 하는 포인트예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장소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사진으로도 못 담을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성 내부에 자리한 '영은사'였어요. 작은 사찰이긴 하지만 내부에 잔잔히 흐르는 물소리와 잘 보존된 문화재들이 마음을 정말 편안하게 해줬죠. 그리고 청량한 공기와 나무 냄새가 어우러진 이곳의 고요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 못 찍고 그냥 멍하니 있을 정도였어요. 산책하며 자연과 문화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에서는 다른 어떤 지역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독특함이 있었답니다.

▲ 공산성 내부 쉴 만한 곳

▲ 공산성 내부 쉴 만한 곳

▲ 공산성에서 내려다 본 공주시내

▲ 공산성 역사체험장
아무리 좋아도 살짝 아쉬운 점은 있었어요. 일단 길 안내 표지판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디가 어디인지 알기 어렵게 되어 있어서 한 번쯤은 헤맬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성 내에 음료나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매점이 없다 보니까, 목이 마르거나 배고프면 밖으로 다시 나갔다 와야 해요. 또한, 성곽길이 생각보다 꽤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서 어르신들이나 어린아이가 있으면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는 걱정도 들었답니다. 주변이 다소 조용해서 아예 공산성과 연결된 관광 프로그램이 생기면 더 즐겁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이런 단점들이 큰 불편까지는 아니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공산성 역사체험장 역사 설명

▲ 공산성 역사체험장 역사 설명

▲ 공산성 역사체험장 역사 설명 - 저수시설

▲ 공산성 역사체험장 역사 설명 - 백제사람들의 먹거리
충남 공주의 공산성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주 특별한 장소였어요. 주변의 편의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입장료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하루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고즈넉한 분위기와 뛰어난 자연경관은 그 모든 걸 잊게 만들어줬어요. 특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라면 놀러 가기에 딱 좋은 곳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해서 다른 계절의 공산성을 느껴보고 싶어요. 여러분도 공주 여행 계획 세우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랄게요! 😊

▲ 공산성에서 바라본 금강

▲ 공산성 성곽길 주의 안내판

▲ 공산성 성곽길
공주 공산성
▶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 공주시민 입장료 무료 / 휴무 없음 / 주차무료
▶ 하절기 (3~10월) 매일 09:00 - 18:00
▶ 동절기 (11~2월) 매일 09:00 - 17:00
▶ 마감시간 30분 전 매표 마감
▶ 백제시대 도읍지인 공주를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산성.
*취재(방문)일 : 2025년 5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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