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 용장천에 피어난 유채꽃
'폭삭속았수다'의 그 설레는 첫 키스 장면, 기억나시나요. 요즘 대한민국은 유채꽃에 흠뻑 빠져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해요.
저도 그랬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몽글몽글했던 감정을 오늘 제가 제대로 느끼고 왔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햇살 쨍했던 4월 끝자락에 서산시 운산면 용장천의 싱그러운 유채꽃을 만끽하고 왔답니다.
폭삭 빠져버린 사랑, 폭삭 빠져버린 용장천의 황홀한 유채꽃밭!
저만치서 양관식과 오애순의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사랑이 하늘하늘 날아오르는 듯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 느껴졌어요.


끝없이 펼쳐진 노란 물결은 마치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눈부셨어요.
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두 손을 꼭 잡고 꽃밭 사이 놓인 길을 따라 걸으니, 화면속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했어요.

끝없이 펼쳐진 노란 물결은 마치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눈부셨어요.
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두 손을 꼭 잡고 꽃밭 사이 놓인 길을 따라 걸으니, 화면속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했어요.

이 아름다운 꽃밭은 운산면주민자치회의 자체 사업으로, 운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와의 아름다운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고 합니다.
운산면민들이 정성껏 용장천 공유지에 꽃씨를 뿌리고 가꾸어온 땀방울이 이렇듯 결실을 맺었네요.

사실 용장천의 아름다움은 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거예요.
여름이 시작될 무렵인 4월부터 5월까지는 유채꽃, 6월에는 샤스타데이지, 8월 한여름에는 해를 향해 활짝 피어난 해바라기가 용장천을 물들인답니다.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죠.
이제 용장천 유채꽃은 단순히 서산의 아름다움을 넘어, 충남의 새로운 꽃 명소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답니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용장천의 사계는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싱그러운 위로의 선물을 우리에게 안겨주는 듯 해요.
이번주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서산시 운산면 용장천에 피어난 유채꽃의 향연 속으로 푹 빠지고 싶지 않으세요.
분명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용장천 유채꽃 여행
○ 주소: 서산시 운산면 용장천 (서산공업고등학교 옆)
○ 주자창 완비
○ 5월 10일 이전까지 가시면 될 듯
* 취재일: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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