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러브충남해입니다. 😊
첨단 기술이 뿌리내리는 충남, 그 변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과거 농사와 어업의 고장으로 알려졌던 충남이 지금,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UAM(도심항공교통) 같은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변신하고 있답니다.
논밭과 바다를 뛰어넘어 스마트 기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충남, 그 생생한 변화를 따라가 보실래요?
충남이 준비하는 미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1.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 천안에서 빛나다!
지난 4월 2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이곳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가 공식 문을 열며,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개소식 현장에는 유관기관,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충남형 첨단 산업의 거점이 될 이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답니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 (출처 : 농수축산신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국비 1,049억 원, 지방비 549억 원 등
총 1,598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13,320㎡)로 조성되었어요.
이곳에는 OLED 디스플레이 실증 및 평가를 위한 63종 65대의 첨단 장비가 구축돼 있어,
신기술을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안전하게 테스트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죠.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조감도. (출처 : 농수축산신문)
2. 충남, 하늘길을 열다
지난 4월 22일, 충남도는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을 위한
2025년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와 서산시 관계자, 우주항공청, 연구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전략과 실행계획을 논의했어요.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UAM-AAV)' 사업은
2028년까지 총 320억 원을 투입해 서산시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일원에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첨단 시험장비 도입과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까지 포괄하는 종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2일 충남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2025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 및 워크숍'. (출처 : 파이낸셜 뉴스)
센터는 현재 건축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어요.
시험평가센터에는 핵심부품 상태 기반 신뢰성 평가 장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기엔진 평가 장비, 실외 이착륙 환경 평가 장비 등
첨단 설비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정밀 시험과 평가가 가능해져,
국내외 수소전기 항공모빌리티 기술의 검증과 핵심 부품 국산화를 이끌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출처 : 브릿지경제)
충남도는 서산시, 태안군과 함께 천수만 B지구 일원에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마스터플랜 수립도 병행하고 있어요.
이 계획은 서산 지역의 시험평가센터와 태안 지역에 조성될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특화 산업단지 조성, 연구·시험·인증기관 유치, 선도기업 및 협력기업 유치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지역의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큰 그림입니다.
신필승 충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충남이 국가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시험·평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충남 서산-테안 간척지 천수만 B지구 전경 [자료 사진]](https://cdn.ilyoseoul.co.kr/news/photo/202503/499522_446336_050.jpg)
천수만 B지구. (출처 : 일요서울)
3. 충남, 이차전지 산업으로 미래를 충전하다.
충남도는 2030년까지 총 6,500억 원을 투입해 서산·당진, 천안·아산, 보령·홍성·부여에 이르는 지역에 ‘배터리 삼각축’을 구축합니다.
이 계획은 단순한 산업 유치가 아니라,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이미 충남은 이차전지 관련 사업체 수 316개, 종사자 수 1,152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액도 18억 3,000만 달러에 달해 전체 수출의 7.2%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 당진에 위치한 리튬전지 생산 업체인 비츠로셀에서 제4차 경제상황 현장에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 : 쿠키 뉴스)
먼저 서산·당진 권역은 UAM(도심항공교통) 중심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리튬 금속 박막 제조 공정 장비 도입과 서산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한 신산업 허브 조성, 그리고 UAM용 배터리 개발이 추진됩니다.
천안·아산 권역은 전기차 중심 지능형 배터리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핵심입니다.
배터리통합시험센터와 디지털 전환 기반의 지능형 배터리 제조 시스템도 함께 조성되어, 스마트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가 기대됩니다.
보령·홍성·부여 권역은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 및 자원순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에요.
특히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검증 플랫폼 구축과 재사용 산업화센터 건립이 포함되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도청. (출처 : 금강일보)
4. 충남 바이오헬스 산업, 2400억 원 규모의 미래에 투자하다.
충남도는 이차전지 산업과 더불어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산업의 양대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말, 충남도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2,429억 원 규모의 13개 사업을 이미 추진 중입니다.
여기에 1,266억 원 규모의 기획 사업도 준비되고 있어, 충남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충남 바이오헬스. (출처 : 중도일보)
먼저 소개할 곳은 바로 아산시 배방읍 R&D 집적지구 내에 위치한 ‘수면산업진흥센터’입니다.
이 센터는 총 부지 3,040㎡, 연면적 3,186㎡ 규모로 조성되었고, 2024년 3월에 개소했어요.
이곳에서는 수면산업 제품의 표준화와 연구·실증, 그리고 수요 맞춤형 기술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운영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맡고 있답니다.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수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산업이 이곳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죠.

수면산업진흥센터 (출처 : 충청뉴스)
그리고 천안·아산 바이오헬스의 미래를 이끌 또 하나의 프로젝트,
바로 ‘휴먼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도 현재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 클러스터에는 두 개의 주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첫 번째는 2025년 개소 예정인 상용화센터,
두 번째는 2026년 개소 예정인 공정개발센터입니다.
두 시설 모두 상용화와 공정 개발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으로 조성되며,
부지 3,518㎡, 연면적 4,850㎡ 규모로 계획되어 있어요.
이 클러스터에서는 슈퍼 박테리아나 신종 바이러스와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및 진단기술 개발(259억 원)과
제조 혁신 공정 지원(261억 원) 등 굵직한 국가 연구과제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요.
천안과 아산은 이제 단순한 기업 유치 중심을 넘어
의료기기, 수면산업, 마이크로바이옴 등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센터 조감도 (출처 : 아산데스크)
앞으로도 충남의 건강한 미래를 이끄는 이 현장들, 정말 기대되지 않으세요?
더 많은 충남의 혁신 이야기,
다음에도 러브충남해가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