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딱 맞춰 발걸음을 한다는 것, 여행자에게는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있을까?

▲ 천안각원사 벚꽃
오늘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봄꽃 명소이자, 이맘때면 전국에서 관광버스가 줄을 지어 모여드는
천안 절의 찬란한 봄 풍경을 전해드리려고 한다.

▲ 천안각원사 벚꽃
매년 잊지 않고 이곳을 찾지만, 올해 유난히 흐드러지게 피어난 수양벚꽃과 겹벚꽃의 조화는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만큼 아름다웠다

▲ 천안각원사 주차장
가득 담아온 만개한 꽃 풍경은 물론, 직접 다녀오며 체크한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과 주차 정보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본다.
1 기본정보 주차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안서동 산98-83)
⏰ 운영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041-561-3545
🅿️ 주차 정보
사찰 내 주차장: 경내에 약 1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전용 주차장: 만개 시즌 등 방문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아래쪽 전용 주차장(안서동 163-8 인근)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인근 주차장: 태조산공원 주차장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으나, 사찰 입구 주차장이 가장 접근성이 좋다.

▲ 천안각원사
2. 가는길
천안 IC와 가까워 자차로 방문하기 매우 편리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천안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버스를 타시면 되는데 약 15분 정도 이동 후 하차하여,
10분쯤 산책하듯 걸어 올라가면 사찰에 도착한다.
가는길에 작은 연지가 있는데 석가탄신일을 기념한 배 장식이 어우러져 있어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다.
3. 수양벚꽃 가는길

▲ 천안 각원사 벚꽃
주차 후 오른쪽 길을 보면 화장실이 보인다,

▲ 각원사 수양벚꽃
그 방향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고즈넉한 천불전이 나타난다.

▲ 각원사 수양벚꽃
바로 그 앞이 수양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포인트다. 핑크빛 꽃줄기가 길게 늘어진 모습은
무척이나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 각원사 수양벚꽃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 각원사 수양벚꽃
수양벚꽃 명소답게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여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 각원사 수양벚꽃
사찰의 단청과 어우러진 꽃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수양벚꽃의 규모가 제법 컸다.
4. 대웅보전 앞 연등
경내에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연등이 곳곳을 수놓고 있었다.

▲ 각원사 연등
알록달록 색색의 연등이 줄지어 걸린 모습은 마치 꽃들이 만발한 듯 찬란한 장관을 이룬다.
연등 아래에서 정성스레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다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웅장한 태조산의 산세와 어우러진 연등의 물결은 지금 이 시즌에 볼 수 있는 또하나의 볼거리다.
5. 겹벚꽃 보러가는길
대웅보전 옆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 사찰의 상징인 남북통일 기원 청동대불이 있다.

▲ 각원사 청동대불
높이 15m, 둘레 30m, 무게만 무려 30톤에 달하는 이 청동좌불상은 무척 크다.

▲ 각원사 겹벚꽃
불상 주위를 에워싼 겹벚꽃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일반 벚꽃이 지고 난 뒤 피어나는 겹벚꽃은 마치 나무에 분홍색 솜사탕을 다닥다닥
붙여놓은 듯 귀엽고 사랑스럽다.

▲ 각원사 겹벚꽃
겹겹이 쌓인 꽃잎 덕분에 훨씬 풍성하고 달콤한 느낌을 주어,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분들의 인기장소다.

▲ 각원사 겹벚꽃
모두가 화려한 벚꽃에 마음을 빼앗겨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 각원사 겹벚꽃
거대한 불상과 가녀린 솜사탕 같은 꽃송이들이 어우러진 풍경이야말로 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찬란한 봄의 장면이 아닐까 싶다.

▲ 각원사 겹벚꽃
5. 총평
찬란한 봄의 절정을 보여준 천안 각원사에서의 하루는 아름다웠다.
꽃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듯한 수양벚꽃. 몽글몽글 솜사탕을 닮은 겹벚꽃,
그리고 웅장한 청동대불과 화려한 연등의 조화까지 볼거리 가득한 곳이었다.
빨리 서둘러 가보시길.
올해의 마지막 벚꽃구경이 될 것이다.
각원사
○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171-3
○ 이용요금: 무료
○ 주차요금: 무료
* 방문일 2026년 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