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뜻깊은 결혼식 지난 10월초엔 일가친척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아들 녀석의 혼례식 있었다. 그 후 이튿날 프랑스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 2013.10.31 오명희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얼마 전 친정 조카 결혼식이 있었다. 조카 위로 결혼한 지 10년이나 된 누이가 있으니 실로 오랜만에 치루는 한여름 날 집안 ... 2013.07.18 오명희 친절한 말은 왕관보다 낫다 얼마 전 아침출근길에 동네농협마트를 갔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아들 녀석이 온다기에 색다른 찬거리를 찾아 나선 것이다. ... 2013.05.06 오명희 할미꽃에 얽힌 기이한 이야기 두 해 전 남편과 내가 친정아버지 산소에 갔다가 할미꽃을 캐 왔다. 지금껏 산과 들에서 흔히 보던 그 할미꽃은 요즘 차츰차츰 ... 2013.03.27 오명희 바람 같은 삶 며칠 전 새벽, 어둠을 가르며 한 통의 전화벨 소리가 요란스레 울려댔다. 전선을 타고 흐르는 낯익은 목소리는 우리 마을의 이웃... 2013.03.12 오명희 질병은 천 가지도 넘지만 건강은 단 하나뿐이다 설 명절 후 처음 맞은 휴일 날 남편과 나는 몇 년 째 공주 모 노인시설에서 머물고 계신 시고모님과 고모부님께 문안인사를 하러... 2013.02.22 오명희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일전엔 시어머니 49재에 쓰일 음식준비 하느라 밤잠을 설쳤다. 행사 전날엔 밤늦도록 아이들과 부침개와 밑반찬을 만드느라 자정을... 2013.02.15 오명희 전쟁과 평화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도 어느새 달포가 지났다. 긴장이 풀려서일까. 그동안 남편과 나는 잠에 취해 살았다. 일찍 자고 늦게 일어... 2013.01.20 오명희 마지막 인사 지난해 연말 31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시어머니가 세상을 뜨셨다. 평생을 함께한 당신 큰아들과 큰며느리와 손녀딸의 배웅을 받으며... 2013.01.06 오명희 독립기념관에 가보니 얼마 전 남편과 나는 딸아이 교원임용시험이 치러지는 천안의 모 중학교로 향했다. 아침밥을 준비하느라 새벽부터 잠을 설쳐서인지 ... 2012.11.30 오명희 처음 페이지 이동 이전 10페이지 이동 1 2 3 4 5 다음 10페이지 이동 마지막 페이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