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청 복싱팀이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두 번의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면서 청양복싱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수연 감독이 이끄는 군청 복싱팀은 지난 3월에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박진훈 선수(92kg)와 신범호 선수(63.5kg)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곽범서 선수(48kg)와 박진훈 선수(92kg)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수연 감독은 “지난 1월 전국복싱팀 동계합동강화훈련을 시작으로 10월 전국체전 금메달을 향한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며 “훈련에 열심히 임해주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청양군민께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청양군 정예육성 체육(엘리트 체육)의 자랑인 청양군청 복싱팀은 2023년 한해 전국 복싱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14개를 획득하면서 역사와 전통의 강호임을 증명했다.
올해는 지난 12월에 안성호(제100, 103회 전국체전 금메달)·송화평(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가 경찰공무원에 선발되면서 박진훈, 곽범서, 신범호 선수 등 3인이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용구 문화체육과장은 “청양군청 복싱팀은 1990년 창단 이래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청양의 자랑”이라며 “부상 없이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해서 군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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