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하여 국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장애인의 인식개선 효과를 높이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매년 기념식을 열어오고 있다. 

올해 44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즈음하여 지역사회에서는 장애 인식개선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은 이달 20일(토)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충남 도내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퀴즈대회 ‘평평평 골든벨’을 개최한다.

어린이, 학생, 주민들에게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된 ‘제10회 평평평 축제’와 함께 열리는 골든벨 퀴즈대회는 19일까지 4학년~6학년을 대상, 참가자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에 있다.

장애인식개선 퀴즈대회 ‘평평평 골든벨’은 복지관장상과 함께 8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축제 이용권이 제공된다.

한편, 장애인식개선 체험형 축제인 ‘제10회 평평평 축제’는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장애 유형 체험과 장애인식개선 마술쇼, 리사이클 환경 체험, 소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제 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어린이에서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된 축제와 퀴즈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cncane.or.kr)와 자원개발팀(041-413-7081, 708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선 4월 1일에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산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각의 변화, 모두가 행복한 서산교육‘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이날 지난해 서산 특수교육대상학생 예술제 노래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김채연(서산서남초등학교)학생의 ”모두 다 꽃이야“ 노래를 시작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한계를 넘어 당당한 수영 선수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아들 세진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양정숙 강사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힘든 상황에서도 모든 편견과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여, 기회가 위기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도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4월 한달 동안 점자명함제작 주간운영, 장애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