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선물한 신비한 포토스팟, 파도리 해식동굴
2024.03.27(수) 22:16:57소니(noes_ij@naver.com)
파도리 해식동굴은 파도리 해수욕장을 검색하면 근처까지 올 수 있는데요.
파도리 해수욕장 검색해서 도착한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어요.
주차장에서 걸어가면 1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처음 만난 파도리 해수욕장은 평소에 보던 서해바다의 느낌과는 다르게 느껴졌어요.
파도가 부서진다는 느낌이 바로 이거구나 생각했답니다.
아름다운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에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파도리 해수욕장에서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고 쉽지 않았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모래사장에 발이 빠져 걷기 힘들었어요.
모래사장을 넘으면 거대한 암석도 기다리고 있으니 반드시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도리 해식동굴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물때를 맞춰 가야 합니다.
간조 시간을 확인하시고 1시간 전후로 방문하시면 해식동굴 스팟에 어렵지 않게 가실 수 있어요.
안전을 위해 반드시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파도리 해식동굴로 향하는 길 곳곳에서 자연의 멋진 조각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절벽을 보며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파도리 해수욕장 우측 끝까지 가보면 복잡하고도 멋진 암석 길이 펼쳐집니다.
이곳을 넘어야 해식동굴에 도착할 수 있어요.
저는 첫 번째 사진의 높은 암석지대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이동했는데, 암석 옆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조금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적으로 크게 차이 나지 않고 훨씬 안전합니다.
암석지대를 넘어서 조금만 걸어가면 숨겨진 보석과 같은 멋진 해식 동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가 만들어낸 절벽과 동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굴’이라는 단어 때문에 깊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얕은 동굴입니다.
이곳이 포토존으로 유명한 파도리 해식동굴 스팟입니다.
동굴 입구는 두 개처럼 보이지만 연결되어 있어요.
저는 운이 좋아 여유 있게 촬영할 수 있었는데, 사람이 많을 때에는 줄을 서서 찍기도 한다고 하네요.
동굴 안으로 들어와 밖으로 보이는 바다를 바라봅니다.
인기 포토스팟인 이유가 있더라고요.
파도가 멋진 파도리해수욕장의 바다와 반짝이는 윤슬, 시원한 바람까지 사진에 담기는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파도리 해식동굴은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파도가 강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라고 하니 서해바다는 잔잔한 바다라고만 생각했던 저의 고정관념을 깨는 풍경이었습니다.
동굴뿐만 아니라 절벽을 배경으로 촬영해도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날씨가 좋아 바다를 보며 피크닉을 할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오래 있기 어려웠어요.
아쉽지만 해식동굴을 오고 가며 바다를 즐기기로 합니다.
신비한 해식동굴과 멋진 파도가 조화를 이루는 곳, 파도리 해수욕장 파도리 해식동굴이었습니다.
파도리해식동굴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산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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