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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인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2024.01.09(화) 20:59:14솔바다(jadoori@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천이 승격을 했어요.
무슨 말이냐구요?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하천에도 지방하천과 국가하천이 있는데, 얼마 전에 보령에 있는 지방하천인 웅천천이 국가하천이 되었어요. 지방에서 관리하던 것이 국가에서 관리를 하게 된 것이죠.

보령에는 크게 대천천(18km)과 웅천천(13.9km)이 있는데, 여기서 웅천천이 승격을 하였습니다. 

지방하천인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사진▲보령에 있는 대표적인 지방하천

웅천 곳곳에서 이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지방하천인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사진▲곳곳에서 환영하고 있는 현수막들

얼마 전 보도에서 보았지만, 잊고 있다가 웅천천이 있는 주민들이 이렇게 환영을 하고 있음을 뒤늦게 보았습니다.
'아~~ 그렇구나. 이렇게 좋은 일이었던 걸'.
더 늦기 전에 와보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보령댐과 함께 하고 있는 웅천천을 한 바퀴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지방하천인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사진

지방하천인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사진

지방하천인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사진

지방하천인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사진

이곳은 이렇게 보령댐이 있어서 평소에도 관심을 갖고 돌아보던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넓은 하천이 시원스레 펼쳐진 모습을 볼 때면 듣곤 하던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물이 맑아서 은어 떼가 많았고, 참게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 주위에 펼쳐진 산에선 산삼도 많았다고 합니다.

지방하천인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사진

지방하천인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사진

지방하천인 웅천천이 승격을 했어요 사진
▲웅천천을 가로지르는 교각들

이러한 웅천천을 막아서 보령댐을 이루었고, 이 물을 충남의 8개 시·군에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하천이 이렇게 대단한 역할을 하여서인지 소중한 하천으로 와 닿았고, 또 보아지곤 하였지요.
이러한 걸 모르고 보더라도 이 넓은 하천이 찰랑일 때 보면, 풍경마저 빠져들게 하여 이 또한 소중한 보물이라고 여기던 곳입니다.

웅천천은 보령과 청양, 부여의 경계이기도 한 성태산(631m)에서 발원을 한다고 합니다.

중앙에 있는 산이 성태산
▲별이 있는 왼쪽은 백월산, 중앙은 성태산, 오른쪽이 성주산

이러한 이 웅천천은 농사에도 큰 역할을 하면서 서해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묵묵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던 이 웅천천이 이젠 국가하천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하니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여기저기서 환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환경부로 일원화되면서 안정적인 치수관리도 하고, 수생태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니 이곳 주민들이 하천의 승격을 위해 노력도 많이 하였겠다는 생각입니다.
승격을 한 웅천천!
지난해 12월 말경에 이루어진 쾌거가 지금도 웅천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웅천천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대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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