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립박물관에서 백제금동대향로 특별전시가 있었다.
"백제금동대향로3.0 향을 사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열렸다.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보 제287호로 지정되었고 불전에 향을 피울 때
쓰는 향로로써 부여 능산리 백제시대 절터에서 출토되었다.
앞발을 치켜든 용한마리가 막 피어날듯이 연꽃 봉오리를 물고 있는
듯한 형상을 가지고 있다. 향로는 중앙에서 몸체와 뚜껑이 분리된다.
다음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자료를 참조하여 적어본다.
향로의 뚜껑은 여러개의 산을 묘사하였고 그위로 봉황 한마리가 중앙에
우뚝 앉아있다. 그밑으로 5명의 악사가 각각 금, 완함, 동고, 종적, 소
등의 5가지 악기를 연주하고 있고 5개의 산봉우리마다 새가 1마리씩
얼굴을 들어 봉황을 올려다 보고 있다. 그리고 중앙부위에는 신선을 상징하는 각종 인물, 동물, 산수 등이 다양하게 묘사되어 있다.
24개의 산봉우리와 6군데의 나무와 12군데의 바위 그리고 폭포를 비롯하여 시냇물이 흐르는 잔잔한 물결을 표현한 멋진 풍경을 담았다.
전시？ 로비 중앙에서는 3D실감 증강컨텐츠를 전시하여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동화속같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주변 궁남지에서는 멋진 국화꽃들이 궁궐도 되고 꽃길도 되어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