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물든 독립기념관은 언제봐도 환상적입니다. 지금 독립기념관은 매년 열리는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처음으로 야간조명을 설치해 야경까지 즐길 수 있어 주말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작년은 단풍이 햇빛에 타버려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예쁘게 물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

기간:~11월12일 (금,토,일)
별헤는밤 경관조명: 오후6시~9시

행사장소: 독립기념관 관내(단풍나무숲길, 겨레마루 등)행사내용 : 단풍나무숲길 경관조명,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야외순회전시, 야외 전시해설, 먹거리부스/셀프포토부스 운영(단풍나무숲길 입구) 등

[단풍나무숲길]

10월 30일에 촬영한 단풍나무숲길인데요.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이죠? 11월 초~중순까지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시간이 없어서 못가셨어도 단풍잎이 떨어져 '레드카펫'이 깔린 모습도 정말 멋지니 늦더라도 꼭 방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독립기념관 주차장 전경]

저는 지난 주말 (10월 28,29일)에 열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모여 연 따숨마켓 플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독립기념관 주차장일원에서 있었는데요. 주차를 한 후 입구 가는 길에 행사장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어 좋았습니다. 

따숨마켓은 충남 사회적경제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판매 및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만든 자리 입니다. 충남의 다양한 특산품과 친환경 제품들도 많이 있었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도 있어서 굉장히 알찬 플리마켓이었습니다.

[따숨마켓]

[따숨마켓]

충남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다 모인 만큼 천안,아산,공주,보령,금산,홍성,당진 등등!
각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으로 만든 질 좋은 제품들을 저렴하게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고, 또 나들이객들을 위한 즉석간식과 김밥, 오뎅, 구운계란도 판매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청명한 가을날 독립기념관으로 가을을 만끽하러 온 나들이객들은 따숨마켓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날 판매된 물품들은 기존 가격보다 할인된 것들이 많았고, 청국장, 누룽지, 각종 차, 악세사리,친환경 비누. 수세미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물건들이 대부분이라 많은 분이 알찬쇼핑을 하고 계셨습니다. 

독립기념관 가을풍경도 만끽하고! 알찬 쇼핑도하고! 일석이조로 즐기니 더욱 행복한 주말입니다. 

[따숨마켓에서 판매된 물품들]

따숨마켓에서 판매된 물건들은 정말 종류가 다양해서 아이(eye)쇼핑만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어머니들은 가족들을 위한 식료품을 구매하시고, 아이들은 아기자기한 악세사리와 인형, 퍼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피크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김밥과 구운계란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이있었습니다. 
저도 김밥과 어묵, 구운계란을 구매해서 먹었는데요. 음식을 준비해가지 않았다가 뜻밖에 피크닉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